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개.똥.승.

개.똥.승.

리뷰 총점9.4 리뷰 7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명상/치유 에세이 top100 10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40g | 140*195*20mm
ISBN13 9788997137220
ISBN10 8997137220

이 상품의 태그

자존감 수업

자존감 수업

15,300 (10%)

'자존감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엄마 심리 수업

엄마 심리 수업

15,300 (10%)

'엄마 심리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18,000 (10%)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상세페이지 이동

시와 산책

시와 산책

14,400 (10%)

'시와 산책'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 수업

사랑 수업

14,400 (10%)

'사랑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돌파력

돌파력

12,600 (10%)

'돌파력' 상세페이지 이동

개.고양이 사료의 진실

개.고양이 사료의 진실

9,900 (10%)

'개.고양이 사료의 진실' 상세페이지 이동

내 안의 차별주의자

내 안의 차별주의자

14,400 (10%)

'내 안의 차별주의자' 상세페이지 이동

퇴직 후 30년 책이 일하고 돈 벌게 하라

퇴직 후 30년 책이 일하고 돈 벌게 하라

13,500 (10%)

'퇴직 후 30년 책이 일하고 돈 벌게 하라' 상세페이지 이동

고통받은 동물들의 평생 안식처 동물보호구역

고통받은 동물들의 평생 안식처 동물보호구역

10,800 (10%)

'고통받은 동물들의 평생 안식처 동물보호구역' 상세페이지 이동

햄스터

햄스터

11,700 (10%)

'햄스터' 상세페이지 이동

음악의 언어

음악의 언어

12,600 (10%)

'음악의 언어' 상세페이지 이동

나쓰메 소세키 서한집

나쓰메 소세키 서한집

19,800 (10%)

'나쓰메 소세키 서한집' 상세페이지 이동

강아지 천국

강아지 천국

9,000 (10%)

'강아지 천국' 상세페이지 이동

잘 못해도 괜찮아!

잘 못해도 괜찮아!

11,700 (10%)

'잘 못해도 괜찮아!' 상세페이지 이동

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

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

12,600 (10%)

'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 상세페이지 이동

영화와 시

영화와 시

13,500 (10%)

'영화와 시' 상세페이지 이동

산책과 연애

산책과 연애

13,500 (10%)

'산책과 연애' 상세페이지 이동

우주식당에서 만나

우주식당에서 만나

11,700 (10%)

'우주식당에서 만나' 상세페이지 이동

묻다

묻다

11,700 (10%)

'묻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진엽
동학사 전통강원에서 경전을, 중앙승가대학교에서 역경학을 공부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 부설 선재정사 은행나무어린이집에서 고운 아이들, 선생님들과 사랑이 넘치는 백구들과 동물과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치고 서로 배우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강아지들은 욕심이 뭔지 알까?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다. 모든 것을 갖고 싶어 한다. 이불 펴고 자는 공간은 얼마 되지도 않는데 큰 집을 몇 개씩 탐낸다. 빈 상자 좋다고 안고 자는 이 강아지들이 훨씬 부자다.

수행자는 감정 조절을 잘해야 하는데 나는 그걸 잘 못한다. 그럴 때마다 내가 하는 말. 부처님도 눈물이 많으셨다.

말 못 하는 생명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살생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삶은 무사할 수 있을까. 나의 생명을 존중받으려면 먼저 다른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 생명의 무게는 똑같기 때문이다.

돈이 있어야만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하철에서 서 있기 힘든 분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거나 배고픈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캣맘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도 모두 보시이다.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게 많다니 얼마나 좋은가. 통장에 적립금을 쌓듯 베품을 쌓아보자.

인간은 아주 작은 변화를 받아들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러니 동물들이 고통스러워도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잘 설명해야 한다. 당장 언제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분명 언젠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 생명을 존중하는 세상이 올 것이다.

인연은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좋은 인연이라고 너무 좋아하지도, 좋지 않은 인연이라고 싫어하지도 않다 보면 요동치던 마음에 어느 순간 평화가 찾아온다.

이래서 아이들을 천진불이라고 하나보다 .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부처님 말씀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들을 내 몸과 비교해 보아라. 산 생명을 죽여서는 안 된다. 또 남을 시켜 죽이게 해서도 안 된다.’

채식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다른 생명을 보호하려는 자비심을 낸 것이기에 이미 생명을 보시한 것과 다름이 없다. 나의 목숨이 소중한 만큼 다른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 마음부터가 시작이다.

싸움은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다. 둘 다 똑같으니까 싸우는 거다. 이겼다고 생각하는 것도 졌다고 생각하는 것도 생각일 뿐 그게 그거다.

『숫타니파타』에는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자식을, 하나뿐인 자식을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듯이 너희도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빠짐없이 감싸겠다는 생각을 온전히 지키라.’고 적혀 있다.

지금 해야 할 일이면 하고, 지금 해야 할 걱정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다.

딱히 불행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행복한 것 같지도 않은 마음, 그러면 행복한 것이다. 행복에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양 볼에 스치는 바람에도 행복하고,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는 산을 봐도 행복한 것이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네 가지.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의 길이는 누구도 알 수 없고,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후회할지 후회하지 않을지는 각자의 노력에 달렸다. 과거를 후회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만 하며 시간낭비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충실하게 보내기. 이것이 어느 날 세상과 작별해야 할 때 덤덤히 이별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남을 돕는 것은 어렵지 않다. 부처님은 할 수 있다면 남을 돕고, 그럴 수 없다면 절대 해치지 말라고 했다. 좋은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이처럼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살면서 수 없이 세우는 계획이 그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계획대로 되지 않았더라도 그 순간 최선을 다했다면, 게으름을 물리치고 해야 할 일을 마쳤다면 오늘 하루 삶을 대단히 잘 살아낸 것이다.

생각치도 못했던 일과 맞닥뜨릴 때가 있다. 이럴 때 할 수 있는 것은 딱 두 가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기. 할 수 없는 일이라면? 과감하게 포기하기.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했던 것조차 지워 버리기.

어디서나 주인 노릇을 하라는 것이다. 소도구로서, 부속품으로서 처신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디서든지 주체적일 수 있다면 그곳이 곧 진리의 세계라는 뜻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