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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리가 부러진 날
숭민이의 일기(아님!) 양장
이승민박정섭 그림
풀빛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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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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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2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원래 글쓰기를 정말 싫어했어요. 깁스를 하고 텔레비전을 멍하니 보는 게 지겨워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매일 일기를 써 보세요. 여러분의 하루가 근사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와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매일 보리와』 『병구는 600살』 『송현주 보러 도서관에』 『지유와 비밀의 숲』과 [우주 탐험단 네발로행진호] 시리즈가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에 잠기길 좋아합니다. 그 안에 수많은 이야기가 있거든요. 머릿속에서 서로 뒤섞인 이야기를 정리하고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원래 글쓰기를 정말 싫어했어요. 깁스를 하고 텔레비전을 멍하니 보는 게 지겨워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매일 일기를 써 보세요. 여러분의 하루가 근사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와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매일 보리와』 『병구는 600살』 『송현주 보러 도서관에』 『지유와 비밀의 숲』과 [우주 탐험단 네발로행진호] 시리즈가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에 잠기길 좋아합니다. 그 안에 수많은 이야기가 있거든요. 머릿속에서 서로 뒤섞인 이야기를 정리하고, 한 줄 한 줄 써 내려갈 때 가장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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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박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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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생으로 식당, 공사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생 경험을 쌓다가 뒤늦게 그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늙어 가고 싶답니다. 그림책 『검은 강아지』, 『그림책 쿠킹박스』, 『도둑을 잡아라』, 『놀자』, 『감기 걸린 물고기』, 『짝꿍』을 지었고, 동시를 쓰고 그린 『똥시집』이 있습니다. 『토선생 거선생』의 이야기를 쓰고, 『담배 피우는 엄마』,
1979년생으로 식당, 공사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생 경험을 쌓다가 뒤늦게 그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늙어 가고 싶답니다. 그림책 『검은 강아지』, 『그림책 쿠킹박스』, 『도둑을 잡아라』, 『놀자』, 『감기 걸린 물고기』, 『짝꿍』을 지었고, 동시를 쓰고 그린 『똥시집』이 있습니다. 『토선생 거선생』의 이야기를 쓰고, 『담배 피우는 엄마』, 『콧구멍 왕자』, 『우리 반 욕킬러』, 『으랏차차 뚱보클럽』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묵호에서 그림책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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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396g | 152*224*20mm
ISBN13
978897474131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PC방 가는 길에 건널목이 딱 하나 있다. 차도 별로 없어서 마음 같아서는 그냥 건너고 싶었다. 하지만 엄마가 한 말 중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게 하나 있다.
“찻길 건널 때는 파란불이 켜져도 좌우를 살피고 건너야 해. 알았지?”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옆에 누군지 모르는 여자애도 있었다. 파란색 불이 켜지고 난 좌우로 차가 있나 살폈다. 여자애가 먼저 건넌 다음 내가 건넜다. 그런데도 먼저 출발한 여자애는 멀쩡하고 나만 차에 치였다.
그렇게 너무나도 중요한 수요일 오후에, PC방에서 세 시간 동안 한숨도 안 쉬고 게임을 하겠다는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 p.11

고모들도 내 깁스에 메시지를 남겼다. 작은 고모는 ‘고모가 사랑한다.’라고 적었고 큰 고모는 ‘큰 고모도 사랑한다.’라고 적었다. 나는 어른들이 이렇게 창의력이 없다는 데 실망했다. --- p.14-15

난 여자 친구가 생긴다면 같이 PC방에서 종일 보낼 수 있는 여자면 좋겠다. --- p.28

난 이게 일주일 정도면 끝날 거라고 생각했다. 성기성이 뭔가를 일주일 넘도록 하는 걸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백정민이 보란 듯이 이틀에 한 번씩 나한테 와서 크림빵을 주거나 딸기 우유를 줬다. 그럴 때마다 성기성은 얼굴이 시뻘겋게 변해서 나를 죽일 듯이 노려봤다.
아무래도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계속 이렇게 지내야 할 것만 같았다. --- p.64

점심시간에는 선생님과 함께 교사 식당에서 먹었다.
나랑 동규는 늘 교사 식당에선 엄청난 요리가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먹고 보니 급식이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 선생님은 집에서 싸 왔다는 어묵 볶음을 조금 덜어 줬는데, 그게 제일 맛있었다. --- p.82

엄마는 내가 독서 모임에 나가고 싶다고 하자, 너무 심하게 좋아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시작도 안 했는데 보고 싶은 책은 언제든 사 줄 테니 말만 하라고 했다. 만화책 사 달라고 할 때는 듣지도 않더니만.

--- p.95

출판사 리뷰

사이다처럼 톡 쏘는 통쾌한 결말!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배꼽 빠지게 하는 코믹함!


『내 다리가 부러진 날』은 이승민 작가의 세 번째 창작 동화다. 이승민 작가는 어린이책을 만든 편집자였고, 어린이책을 소개하는 MD였고, 어린이책을 홍보하는 영업자며 이제는 어린이책을 쓰는 작가다. 우여곡절의 삶 속에서 글쓰기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았고, 결국 오랫동안 바라 온 작가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11살 숭민의 삶도 만만치 않다. PC방에 가는 운명의 수요일에 다리가 부러졌고, 학교에서 가장 예쁜 백정민이 숭민을 좋아한다 고백하고, 그로 인해 포악한 성기성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하지만 한편으론 오랫동안 사이가 나빴던 친구와 화해를 하게 되고, 책이라곤 만화책 밖에 모르던 숭민이 독서 토론을 시작하며 책 읽기에 흥미를 느낀다. 숭민의 다리가 부러진 게 행운인지, 불행인지, 책의 마지막 장을 덮기 전까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숭민의 이야기는 마치 우리네 인생과 같다. ‘새옹지마’라는 사자성어처럼 우리네 인생은 변화가 많아서 무엇이 행운이고 무엇이 불운인지 모른다. 11살 숭민이의 이야기도 그렇다. 읽는 내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어떻게 될 지 예측이 어렵다. 그래서 더 재밌는 게 아닐까? 알 수 없기에 두근거리는 게 아닐까?

학교생활을 해 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초특급 코믹 동화!
인생의 묘미와 코믹함의 절묘한 조화


『내 다리가 부러진 날』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낄낄대며 읽을 유쾌한 동화다. 좌충우돌의 사건이 가득한 어린 시절을 보낸, 꼬이고 꼬인 운명의 장난 같은 삶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다.(사실 한마디로 ‘학교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인생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이어가지 않는다. 가까운 친구부터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받지 않는가! 그래서 인생은 수만 개의 씨줄과 날줄이 겹쳐졌다 하는 것이다. 『내 다리가 부러진 날』도 박정섭 작가의 그림이 없었다면 이보다 더 재미있게 나올 수 없었을 테다. 그림책 『도둑을 잡아라』, 『놀자』, 『감기 걸린 물고기』, 『짝꿍』 등을 쓰고 그린 박정섭 작가보다 완벽하게 은유적으로 코믹함을 표할 수 없을 테다. 인생의 묘미가 담긴, 무엇보다 무진장 웃긴 코믹 동화 『내 다리가 부러진 날』로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이 재미나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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