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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베스트셀러 강력추천 2017 올해의 책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소한 습관

[ 10만 부 기념 스폐셜 에디션 ]
리뷰 총점7.8 리뷰 76건 | 판매지수 8,973
베스트
인간관계 74위 | 국내도서 top20 7주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54g | 146*210*17mm
ISBN13 9788960863859
ISBN10 896086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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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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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사람은 말투로 기억된다

1장 말투만 바꿔도 사람이 달라 보인다
말투는 버릇이다
입담이 필요할 때 vs 말투가 필요할 때
말투는 논리가 아닌 감정의 언어다
상대의 말투에 답이 있다
말투에도 노화 현상이 있다
주어가 말투를 만든다
말투는 각자의 위치에 따라 달라야 한다
대화를 지배하는 것은 내용이 아닌 말투다
좋은 말투의 법칙 ① 호감형 인간이 되는 첫걸음, 메라비언 법칙

2장 언제 어디서나 기분 좋아지는 말투
상대의 신뢰를 얻는 ‘덕분에Thanks to’
솔직함이 때로는 실례가 될 수 있다
말투에도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아는 척’보다는 ‘알아도 모르는 척’
마음의 벽을 허무는 긍정탐구 말투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말, “당신을 믿습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상대의 말문이 열린다
내성적인 사람에게 건네면 좋은 말
상대의 고민에는 반복적으로 리액션하라
좋은 말투의 법칙 ② 과거 경험을 이용한 설득의 심리학, 면역 효과

3장 일도 관계도 한결 좋아지는 말의 습관
카페에서 하면 좋은 말 vs 회의실에서 하면 좋은 말
질문만 잘해도 거절당하지 않는다
사이다 말투로 상대의 분노에 동참하라
때로는 형식을 버려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방향성이 상대를 움직이게 만든다
사람은 자신의 좋은 점을 이야기해준 상대에게 마음을 연다
인정욕구를 채워주는 이유 없는 칭찬
“그렇군요!”만으로 완벽한 회의를 만들 수 있다
좋은 말투의 법칙 ③ 협상에 성공하는 대화법, “150만 원에 차를 드리겠습니다”

4장 버리고 삼가면 좋은 말투
상대방의 가치를 평가절하 하는 ‘경멸’ 말투
‘너는 몰라도 돼’라는 말에 진짜 모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용건만 간단히’가 관계를 단절시킬 수도 있다
‘답정너’ 말투 하나로 꼰대가 될 수 있다
상대방의 약점에는 절대 공감하지 마라
발뺌하는 말투는 더 큰 화를 부른다
체계적인 변명보다 단순한 사과가 낫다
껍데기만 친절한 “고객님” 말투
물리적 거리만큼 심리적 거리도 필요하다
좋은 말투의 법칙 ④ 프란츠 & 베니그손, “사과에도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5장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법
상대의 감정을 자극하려면 말투의 강약을 조절하라
불가능을 가능이라 말하는 것은 긍정이 아니다
거절 뒤에는 반드시 긍정적인 멘트를 추가하라
제3자의 권위를 이용하면 말에 힘이 실린다
논리의 치밀함보다는 감정적 접근이 우선이다
지나친 솔직함이 결국 나를 해친다
‘믿을 만한 사람’은 말투로 완성된다
나를 지키는 용기가 진정한 용기다
나를 지키는 말투는 그 자체로 선이다
좋은 말투의 법칙 ⑤ 지식의 저주, 때로는 지식이 의사소통을 가로막는다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말로 상처받았다면, 상처 줬다면.
경제경영/자기계발 MD 양찬(yangchan@yes24.com)
분야를 막론하고 말과 언어에 대한 책들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내리는 걸 자주 본다. 그만큼 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누구나 말 실수 때문에 후회하고, 한 마디 말로 인해 두고두고 남을 큰 상처를 얻는가 하면, 남이 편히 건넨 말이 따뜻한 격려로 다가오는 경험을 한다. 이렇게 중요한 테마인 말, 잘 하기 위한 첫 걸음은 의외로 어렵지 않다. 여러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갈고 닦을 생각에 눈 앞이 캄캄하다면 포기하지 말고 먼저 '말투'부터 신경 써보자.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는 말투를 잘 사용하기만 해도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다고 한다. 그 기본은 역지사지에 있다. 내가 들어서 싫었던 말, 위축되었던 말이 있다면 나도 무심결에 그런 말투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면 된다. 또, 힘들 때 기운이 났던 말이나 공감 갔던 말투를 따라 해 보자. 책에는 전문적인 연구 결과와 더불어 회사, 가정, 친구모임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피해야 할 말, 써야 할 말의 예시가 두루 담겨 있어서 바로 내 화법과 비교할 수 있다.

물론 관계는 말투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겉만 번드르르한 공수표는 언젠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좋은 말투를 쓰고자 하는 노력, 그 속에는 더 좋은 사람이 되려는 마음이 들어있다고 믿는다. 바로 말투가 고쳐지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염려하지는 말자. 하루 아침에 좌중을 사로잡는 유머로 무장할 수는 없어도 하나씩 말투를 고쳐나갈 수는 있다. 노력에 담긴 진심은 꼭 전해질 것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개저씨라 불리는 사람들이 이러한 오명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말투다. 말의 버릇이나 모습 때문에 일순간 개저씨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젠틀맨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최우선 과제는 바로 자신의 말투를 살펴보고 지금 당장 고쳐야 할 말투가 무엇인지 문제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물론 아저씨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비호감에서 벗어나 사람들에게 호감형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다면 말투에 그 답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제부터 하나씩 구체적인 실천법을 배워보자. _19-20쪽

입담과 말투는 모두 중요하다.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남들보다 돋보이게 두각을 나타내야 할 때 입담은 힘을 발휘한다. 말투는 조금 다르다. 특히 리더, 강자의 입장이 되었을 경우 말투의 중요성은 더해진다. 나이를 먹을수록, 지위가 높을수록 강한 입담보다는 올바른 말투 사용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힘이 있다고, 권력을 가졌다고, 우위에 있다고 방심하고 거침없이 입담을 과시한 다면 의도와 달리 상대에게는 일종의 언어폭력이 될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당신이 실력이 뛰어남에도, 인격이 훌륭함에도, 상대방이 당신을 가까이하려 하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말투부터 점검해보라. _24쪽

“내일까지 보고서 반드시 끝내야 해요. 야근이든, 뭐든 해서라도 완성시켜 놓으세요.”
퇴근 무렵, 상사가 갑작스러운 지시를 내렸다. 부하직원들은 아무 소리도 하지 못하고 “네”라고 답한다. 과연 상사가 기대한 대로 보고서가 나왔을까? 다음 날 보고서를 받아본 상사의 입에서 “내가 언제 이렇게 하라고 했어요!”라는 꾸중이 나올 것을 직장인이라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자, 그렇다면 이는 부하직원들의 잘못일까? 아니다. 상사의 잘못이다.
상사는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얻어낸 “네”라는 부하직원의 대답을 ‘자기 마음대로’ 긍정의 대답으로 해석했다. 착각한 거다. 부하직원들의 “네”라는 대답에는 ‘내일까지라니… 구색만 맞춰서 내야겠다’는 생각이 절반 이상 들어가 있었다. 그럼에도 부하직원의 “네”라는 대답을 긍정의 표시로 받아들인 것은 자기가 듣고 싶은 대로 들은 상사의 잘못이다. 상대방의 말투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도 없었기에 결국 일을 그르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29-30쪽

사람들의 마음에는 ‘인정욕구’라는 것이 있다. 이 인정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하고, 불안해하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그런데 말투 하나로 상대방의 인정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 바로 칭찬 말투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만들어낸 성과물이나 결과 등에 대해 칭찬하는 것보다 그 사람 자체에 대한 칭찬이 인정욕구를 채워주는 중요한 포인트다. 물론 칭찬을 할 때 이유를 밝히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칭찬에는 논리보다 감정이 우선이다. _117쪽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너무나 많다. 도망가고 싶지만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 시간에 이탈했다가는 오전 내내 벌을 서야 하는 것을 감수해야 하니 그럴 수도 없다. 더운 여름에 어지럼증을 느끼며, 추운 겨울에 손을 비벼가면서 듣던 그 순간, 우리는 얼마나 많은 화와 짜증을 참고 있었던가. 권력관계에서 힘이 약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들어야 하는 말들은 특히나 더 재미없고 지루하다. 자신이 권력을 갖고 있으니 상대방은 내 얘기를 아무 소리 하지 않 고 듣는 것이 예의라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나쁜 말투의 예다. 자신의 생각만 말하느라 상대방에게 ‘피로유발자’가 되는 경우다. 말은 간결할수록 좋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쉽고 편하게 그리고 짧게 말하는 능력 말이다. 간결하게 말하는 것이야말로 ‘잘 말하는’ 것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많다. 보통 말을 잘한다고 하면 말이 끊어지지 않고 길게 하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아니다. 그런 말하기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루하고 짜증만 날 뿐이다. -149쪽

속된 말로 ‘싸가지 없는 사람’과 ‘예의 바른 사람’은 이러한 말 몇 마디로 구분이 된다. 사실 ‘긍정적 No’ 말투는 ‘갑’의 입장에 있는 사람에게 더욱 필요한 말투다. 당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여러 회사로부터 견적을 받아 비교한 후 하나의 회사 외에 나머지 회사를 탈락시켰다고 해보자. 이때 탈락한 회사에게 당신이 “당신 회사는 가격 경쟁력이 없네요”라고 대놓고 말한다면 상대방은 상처를 입을 것이고 더 이상의 관계는 불가능할 것이다. 두 번 다시 얼굴 볼 사람이 아니라면 이렇게 말해도 된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이토록 냉정해서야 되겠는가. 거절의 말 한마디도 예의를 갖춰 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말투로 바꾸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가격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기술 수준만큼은 최고였습니다. 다음 기회에 꼭 한번 같이 일을 해보고 싶어요.”
진짜든 거짓이든 관계없이 당신은 앞으로도 대화를 계속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일로 맺어진 인간관계를 함부로 훼손하지 않는 미래지향적인 말투이기도 하다. 당신은 어떤 말투를 선택할 것인가. _172-173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잘못된 말투 하나, 다 된 밥에 재 뿌린다
호감과 비호감의 결정적 한 끗, 말투에 있다!

간만에 찾아온 소개팅 기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약속장소에 나가 보니 외모도, 매너도, 스타일도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나와 있다. ‘드디어 내 인생에도 봄이 왔구나!’ 싶어 입꼬리가 올라가려는 찰나, 상대의 입에서 나온 없어 보이는 말투. 모든 게 와장창 무너지는 순간이다. 다른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이지만 사소한 말투 한 마디 때문에 더 이상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전락해버린다. 이처럼 격이 떨어지는 말투, 짜증 섞인 말투, 직설적인 말투… 비호감의 끝판왕을 달리는 사람들의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말투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파이팅이 넘치는 직원이라도 징징거리는 말투, 신경질적인 말투, 무시하는 말투를 사용한다면 아무리 좋은 의견,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절대 움직일 수 없다. 사소한 말투 하나가 힘들게 다져온 자신의 능력을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말투만 바꿔도 사람이 달라 보인다!”
입담은 하루아침에 기르기 힘들어도 말투는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다!

이처럼 잘못된 말투는 한순간에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전락해버리게 하지만 반대로 좋은 말투 한 마디는 인생을 바꾸는 아주 중요한 단초가 되기도 한다. 말투 하나만 제대로 사용해도 상대의 마음이 움직이고, 대화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일도 관계도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 교수의 ‘따뜻한 커피 효과’는 사소한 듯 보이는 말투 하나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지를 뒷받침해주는 실험이다. 존 바그 교수는 피실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따뜻한 커피 잔과 차가운 커피 잔을 들고 있게 했다. 그 후 피실험자들은 면접관이 되어 동일한 한 사람을 인터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따뜻한 잔을 들고 있던 그룹은 모두 면접 본 사람을 채용하겠다고 응답했고, 차가운 잔을 들고 있던 그룹은 모두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2~3분 동안 들고 있던 커피 잔의 온도만으로 면접의 결과가 달라진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닌 아주 사소한 것 하나로 움직인다는 것을 이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화려한 입담’이 아닌 ‘사소한 말투’야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아가 인생의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자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며 대화의 현장을 다니면서 포착해낸, 직장에서, 가정에서, 친구들과의 일상 대화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말투의 강력한 힘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전해주며, 반드시 취해야 할 호감형 말투와 당장 버리고 삼가야 할 비호감 말투를 솔루션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피하고 싶은 사람’에서 ‘또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기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만드는 사소한 말투의 기적

보고서 작성에 서툰 직장 동료가 당신에게 “보고서 작성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라고 고민을 토로했을 때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그러게. 너는 보고서만 잘 만들면 진짜 완벽할 텐데.” 삐-. 이렇게 빈정대는 말투로 대답한다면 아무리 진심이 담긴 말이라도 그 동료는 오히려 기분만 나빠져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기를 꺼려할 것이다. 이 상황에서는 “일이 워낙 바쁘니까 보고서에 신경 쓸 시간이 늘 부족하잖아. 여유가 좀만 더 있어도 좋을 텐데”와 같이, 공감의 포인트가 상대방의 약점이 아닌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에 맞춰져야 한다. 이 외에도 이 책에 담긴 방법들은 ‘거절 뒤에는 반드시 긍정적인 멘트를 추가할 것’, ‘상대방이 분노했을 때는 사이다 말투로 분노에 동참할 것’, ‘때로는 제3자의 권위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원하는 바를 전달할 것’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들이 이다. 대화를 나눌 때 느낌이 좋은 사람은 어떤 말투를 사용하는지,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는 말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 책에서 알려주는 말투 사용법을 하루에 하나씩만 실천해간다면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은 물론, 주변에 저절로 사람이 모여드는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말투 때문에 본의 아니게 관계에서 오해를 만들고, 의도하지 않게 불편한 상황들을 마주했던 사람이라면 이제 호감형 말투를 장착하고 새로운 인생으로 거듭나보자!

회원리뷰 (76건) 리뷰 총점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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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18-13] 비언어적 요소의 힘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w******f | 2018.03.07 | 추천14 | 댓글16 리뷰제목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사람들은 늘 인간관계가 제일 힘들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갈등 없이 기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봐도) 여전히 쉽지가 않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걸까 ” [p. 4]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은 우리의 생각보다 아주 사소한 것 하나만;
리뷰제목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사람들은 늘 인간관계가 제일 힘들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갈등 없이 기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봐도) 여전히 쉽지가 않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걸까 ” [p. 4]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은 우리의 생각보다 아주 사소한 것 하나만으로도 움직(이기 때문이다.)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John Barg, 1955~ ) 교수의 따뜻한 커피 효과는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사소한 것에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존 바그 교수는 피실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에는 따뜻한 커피 잔을, B그룹에는 얼음이 든 차가운 커피 잔을 잠깐 동안 들고 있게 했다. 그 후 피실험자들은 면접관이 되어 동일한 한 사람을 인터뷰했다. (그 결과) 따뜻한 잔을 들고 있던 A그룹은 모두 면접 본 사람을 채용하겠다고 응답했고, 차가운 잔을 들고 있던 B그룹은 모두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2~2분 동안 들고 있던 커피 잔의 온도만으로 면접의 결과가 달라진 것이다.

커피 잔의 온도만큼이나 너무나 사소해 간과하기 쉽지만, 모든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있다. 바로 말투. 지금까지 우리는 말을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협상을 잘하려면 어떤 대화의 기술을 써야 하는지 등 말의 기술적인 면에 관심을 집중해 왔다. 하지만 말을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잘 말하는것이다.

(, ) 말의 내용보다, 말의 형식보다 관계를 결정짓는 힘은 말투에 있다.” [pp. 5~6]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나의 말이 누군가에게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세 가지 중의 하나는 있어야 한다. 첫째 지위가 필요하다. 회사의 상사가 되든지, 돈 많은 고객이 되든지, 단속권한이 있는 경찰이 되든지 하는 것 말이다. 둘째 사람됨이다. 인품이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면 말까지도 설득력을 갖게 된다. 지위와 인격, 갑자기 얻기 힘든 요소다. 그렇다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마지막의 것, 말투.  말투를 적절히 사용함으로 인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으며 나의 발전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p. 194]

 

결국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적절한 말투와 같은 비언어적 요소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 1939~ ) 교수의 연구결과는 이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상대방의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 데 목소리는 38퍼센트, 보디랭귀지는 55퍼센트(표정 35퍼센트, 태도 20퍼센트)의 영향을 미친 반면 말하는 내용은 겨우 7퍼센트의 영향만 작용한다고 한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에서 말투나 표정, 눈빛과 제스처 같은 비언어적 요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93퍼센트의 높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pp. 46~47]

 

 

상황에 따른 언어 사용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누군가를 설득해야만 하는 경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잘못이든 부하직원의 잘못이든 실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사과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전쟁에서 후퇴하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하는 것도 쉽지 않다. 자칫 잘못하면 사과를 했지만 피해자의 분노가 더 커지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과를 할 때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피해자가 상대방을 용서하기 위해 분노 감정을 식힐 시간, ‘분노 숙성 단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건네는 사과는 언제나 불충분하다. 감사의 표현은 즉시 해주는 것이 좋지만 사과는 그렇지 않다. 사과를 할 때는 즉시 해야 좋은 경우가 있고, 조금 기다렸다가 해야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 [pp. 159~160]

 

때로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반응을 예상할 때,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도 알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매몰” [p. 196]되는 경우가 있다. ‘아는 것이 병()’이라는 말처럼 지식 때문에 의사소통이 막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의외로 일상생활에서 이런 일이 많이 벌어진다. “교사는 자신이 알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조금만 알려줘도 다 알 것이 착각하고, 직장 상사는 부하직원에게 대충 말해놓고 다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저자에 따르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그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 뒤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p. 197]

 

이처럼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상황에 따른 말을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마찬가지로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도 아주 낯선 사실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래 뻔히 아는 사실을 왜 또 말하고 있는 거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 제목과는 다소 다르게 말투만을 다루고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말의 내용과 차별화된 말투그 자체를 기대하고 이 책을 펼친 사람은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자기계발서처럼 이 책에서 언급된 것들을 실천할 수 있다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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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말투는 본성이 아닌 습관이다.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달*****0 | 2018.05.02 | 추천10 | 댓글2 리뷰제목
    존칭을 깍듯하게 붙여 쓴다고 해서 좋은 말하기 방법이 아니다. 논리 정연하다고 해서 그것이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도 없다. 대화란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에서 시작해야한다.  『모든 관게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27page, 말투는 논리가 아닌 감정이다   도서;
리뷰제목

 

 

존칭을 깍듯하게 붙여 쓴다고 해서 좋은 말하기 방법이 아니다.

논리 정연하다고 해서 그것이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도 없다.

대화란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에서 시작해야한다.

 『모든 관게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27page, 말투는 논리가 아닌 감정이다

 

도서 『모든 관게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는 크게 5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장마다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1장은 <말투만 바꿔도 사람이 달라보인다.>는 주제로 8가지 이야기들이 나온다. 8가지 이야기 중 "말투는 논리가 아닌 감정의 언어"이다 부분에서는 동류의식을 말투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있어 두 가지를 제시하는데, 동류의식이란, '너와 나는 다르지 않다.' 라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저자가 제시한 그 두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내가 좋아하는 말투가 있다. 그 말투를 상대방에게 해주면 된다.

2. 내가 싫어하는 말투가 있다. 그 말투는 사용하지 않는다.

- 26 page

 

필자는 저자의 위 두가지 제안 중 두번째에는 공감하나, 첫번째에는 공감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을 겪다보면 각자의 스타일이 다르다. 어떤 이들은 직설적인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면서, 자신이 직설적인 화법을 마주하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의 스타일 처럼 직설적 화법으로 대해주길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직설적인 화법에 상처를 잘 받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겐 조금은 돌려서, 논점은 흐려지지 않게 말해주어야 한다. 그런 이해관계가 불협화음을 이룰 때, 누군가는 반드시 상처를 받는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1장에서 "말투에도 노화 현상이 있다."  부분의 경우, 읽다보니 오류가 있어 보였다. 읽을 수록 이 내용은 말투의 노화라기 보다는 청각의 노화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신이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언성이 높아진다는 내용으로, 어르신들과 대화할 때는 청자가 화자의 상태를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왜 말투의 노화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젊은 사람도 난청이 심한 경우 잘 듣지 못하여 목소리를 크게 내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2장은 <언제 어디서나 기분 좋아지는 말투> 와 관련되는 이야기로 9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에서는 "솔직함이 때로는 실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물론 여기서 말하는 솔직함은 매너를 지켜야 함을 말하고 싶은 것일 테지만, 도서 『모든 관게는 말투에서 시작된다』1장의 내용과 3장 "때로는 형식을 버려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부분을 볼때, 필자에게는 모순적으로 다가왔다.

 

솔직함은 중요하다라는 저자 김범준의 말에 동의하지만, 그가 말하는 솔직한 사람에게서는 예의가 느껴진다는 것에는 공감하지 않는다. 솔직함은 신뢰를 주는 것은 맞지만, 솔직함이 예의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솔직을 빙자하여 직설적으로 상대를 살피지 아니하고 가시 돋힌 말을 잘도 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 그를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들은 " 그 사람이 원래 속에 없는 말을 못해, 진솔해" 라고 말하지만 그에게 상처 받은 사람들은 "사람이 매정하다" 라고 표현을 했다.

 

저자의 말 대로라면 그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말투를 했고, 솔직했다. 그런데 모든 이들과 좋아지는 관계의 말투는 될 수 없었다. 또한 저자는 3장, "때로는 형식을 버려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 파워포인트와 관련하여 부하직원이 잘 못하였을때 이렇게 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그는 다음과 같았다.

 

"모든 사람이 있는 곳에서 눈물이 쏙 빠지게 혼을 내야 한다. 그래야 당신의 말에 힘이 실린다.

 아울러 수단이 아닌 가치에 집중하는 당신을 부하 직원들이 존경하는 계기도 된다" - 108 page 

 

필자는 이 글을 읽는 순간 이 책의 모든 내용이 허무해질 만큼 어이가 없었다. 물론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잘못을 했을때 하나하나 바로 잡아주며 타일르고, 달래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성인이고, 인격을 가진 사람을 모든 사람이 있는 곳에서 눈물이 쏙 빠지게 혼을 내야 맞다고? 정말 말이 안되는 소리다.  저러한 행위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무능력한 존재로 낙인 찍어 버리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 앞에서 수치심을 느끼게 한 것이다. 그런데 그 수치심을 느낀 당사자가 상사를 존경하게 될 것이라고? 그건 틀린 말이다. 아마 그런 상황을 지켜 본 사람들은 뒤에서 수근 거릴 것이다. "원래 그 사람이 좀 서투르잖아" 부터 시작해서 "이제 쪽팔려서 회사를 어떻게 다니냐" 등등 다양한 말이 섞여져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3장에서 또 다른 내용 중, "질문만 잘해도 거절 당하지 않는다."부분에서도 다소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 있었다.

 

중견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인 분이  상사가 지시한 내용에 대해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수시로 일정과 진행 상황을 질문하는 부하를 보면 믿음직하다. 

98 page

 

도서 『모든 관게는 말투에서 시작된다』저자 김범준님이 좋은 상사여서 저러한 생각을 갖고 계신지는 몰라도, 앞서 말했듯 회사는 학교가 아니고 상사는 학교 선생님이 아니다. 상사가 지시한 내용에 대해 수시로 일정과 진행상황을 묻는 사람을 믿음직하게 볼 수 있는 임원이 몇 이나 될까? 설사 그렇게 말한다 해도 진심일까? 회사는 말 많은 직원을 좋아하지 않는다. 상사도 자신의 일을 알아서 잘 처리해주는 사람을 더 신뢰하지, 하나 하나 가르쳐야 하는 직원은 피곤해 하지 않을까? 대부분의 상사들은 질문을 많이 하면 피곤해하고, 알아서 잘해보려다 실수를 하면 크게 나무란다. 크게 실수 하는 것 보다 질문이 낫지만, 항상 하나하나 묻는 부하직원이 믿음직하다는 것에는 동의 할 수가 없었다.

 

필자는 도서 『모든 관게는 말투에서 시작된다』3장을 끝으로 더는 읽어나가지 않았다. 1장에서 3장의 내용까지 읽으며 비판적인 생각만 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것이 없었다. 또 원래 알던 것에서 더 특별해 지는 부분도 없었다.

 

이 새로움도 특별함도 없는 기분은 2장을 다 읽기도 전에 느꼈으나, 그래도 한 번 더 읽어보자 그런 생각이었다. 그런데 3장을 읽는 순간, 더 얻을게 없어 보였다. 그 이유는 앞서 말한 "모든 사람이 있는 곳에서 눈물이 쏙 빠지게 혼을 내야 한다. 그래야 당신의 말에 힘이 실린다." 이 부분 때문이었다. 이 한 문장은 앞서 말한 것 중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행위다.

 

필자는 강사일을 하면서, 아이를 절대 다른 아이들 앞에서 훈계하지 않는다.  따로 불러 이야기는 하지만 그것 조차 조심스럽다. 따로 상하 관계가 구분되어 있는 두 명이 조용한 공간에서 대화를 한다는 건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이다. 자칫 아이가 두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아이가 좋아하는 음료 하나라고 꺼내놓고 시작한다. 그리고 그 마무리의 끝도 중요하다. 그렇게 조심스러워 하면서 왜 따로 부르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 더 중요한 것은 그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어야 하며, 친구들로 부터 수치심이 들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건 아이의 일이라고? 천만에 아이도 성인도 사람이다. 저자는 앞서 "논리 정연하다고 해서 그것이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도 없다. 대화란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에서 시작해야한다." 고 말했다. 과연 그렇게 혼을 내는 상사도, 자신이 혼을 나야 하는 입장이 되었을 때, 그 행위를 당연시 할 수 있을까?

 

성인도 상처를 받는다. 모든 이들 앞에서 눈물이 쏙 빠지게 혼을 내야 말의 힘이 생긴다고? 그건 부하직원보다 힘이 있는 상사의 갑질일 뿐이다. 그 말 대로라면, 사장이 내려와 결재 서류를 왜 이딴 식으로 올렸냐며, 부하 직원들 앞에서, 위의 언급한 상사를 나무라도 괜찮다는 것인가? 만약 그렇게 했다가는 언론에서 난리가 날 것이다.

어느 분야든 파트너 개념없이 권위를 과시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 팀원은 일하는 내내 모멸감에 시달린다. 본인은 몰랐을 거고 지금도 모를 것이다.

유선경 작가,『어른의 어휘력 』中에서.

1장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말투를 상대에게 하라고 하고, 2장에서는 솔직함이 때로는 실례가 될 수 있다.면서 3장에서는 갑질이 당연하다는 양, 말하는 내용의 어울리지 않는 이 하모니가 필자와는 잘 맞지 않는다고 여겨지면서, 남은 4장과 5장을 더 읽어 내려가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도서 『모든 관게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를 읽고 도움이 된 분들도 있겠고, 좋은 평을 내린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 도서가 출간했을 당시 베스트 셀러에 올라와 있었던걸 본 기억이 난다. 하지만 필자의 지인이 만약 이 도서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다.

1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0 댓글 2
파워문화리뷰 상대가 듣기 좋은 말로 좋은 관계를 형성한다.(파블 14기 3-3)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샨**티 | 2018.03.08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는 말처럼 무심코 건넨 말 한마디가 큰 파장을 일으켜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어 말을 아끼려고 노력하지만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 어쩔 수 없이 말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타인이 듣고 싶은 말을 주로 하되 필요 이상의 말을 하지 않는 게 상책이라 여기며 상대가 들으면 기분 좋은 말로 하루를 시작한다.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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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는 말처럼 무심코 건넨 말 한마디가 큰 파장을 일으켜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어 말을 아끼려고 노력하지만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 어쩔 수 없이 말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타인이 듣고 싶은 말을 주로 하되 필요 이상의 말을 하지 않는 게 상책이라 여기며 상대가 들으면 기분 좋은 말로 하루를 시작한다.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라는 공인의 한마디는 눈에 드러나는 단점을 꼬집어 말하며 책망했던 일이 떠올라 자괴감이 들었다.


  성장 가능성이 많은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마디가 절실한 때, 듣는 사람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말투로 좋은 관계를 형성해 가고 싶다.

  ‘항상 밝게 웃는 너와 함께 있으니 기분이 좋아.’

  ‘무엇이든 꼼꼼히 살피며 일하는 너를 보면 안심이 돼.’

  상대의 좋은 점을 찾아내 긍정의 힘을 불어넣는 말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까지 충족될 수 있도록 상대를 배려하는 일은 좋은 관계 유지에도 도움 될 것이다.


  “저도 이제 성인입니다. 부모님이 늘 따라다닐 수도 없는데 제 일은 알아서 할 테니 이제 그만 좀 하세요.”

 여러 일로 근심거리를 주는 아들이 던진 한마디는 부모 역할에 대한 회의를 일으킨다. 싫은 소리는 듣지 않으려는 태도가 마음에 자리하고 있어 원활한 소통에 어려움이 따를 때가 있다. 부모의 관심을 까칠하게 받아들여 무시하는 말로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기를 바라며 칠순이 넘은 어머니 정성을 무시하는 언행으로 힘들게 한 일은 없는지 돌아본다. 의사결정권을 가진 사람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여러 사람이 원하지 않는 일에 동참할 수 있음을 알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은 결정하기 전에 거쳐야 할 과정이다.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올릴 수 있는 말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고민하며 상황에 따라 강약을 조절하는 힘이 필요하다. 말은 그 사람의 인품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그릇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인격을 깎아 내리는 미숙한 말투 사용은 금하고 성숙한 대화로 성장을 도모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말 한마디가 갖는 힘을 느끼고 싶다.

  ‘항상 당신의 적을 용서하라. 그것만큼 적을 괴롭힐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에는 상대방을 포용하고 칭찬까지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인간관계를 풀어갈 필요가 있음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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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57건) 한줄평 총점 8.6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4점
제목을 바꿔 보고 싶다. "모든 말투는 관계에서 시작된다"
7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7
d***n | 2019.02.13
구매 평점3점
기대한것보다는 너무 뻔한 내용이었어요. 짚고 넘어가는 정도로 참고할만한 책인것같습니다.
4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4
c****m | 2019.02.20
구매 평점3점
말투의중요성
3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3
s*****9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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