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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욕 없는 세계

물욕 없는 세계

: 갖고 싶은 것이 없어지면, 세계는 이렇게 변한다

리뷰 총점9.0 리뷰 13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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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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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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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34g | 140*205*20mm
ISBN13 9791196075712
ISBN10 11960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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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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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현선
책 만드는 사람이자 일본어 번역가다. 사람과 사물과 사회에 관심이 많다. 이 세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책 중 꼭 해야 할 말을 하는 책들을 좋아한다. 옮긴 책으로 『다수결을 의심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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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7-07-31
『물욕 없는 세계』는 일과 돈, 돈과 보람, 시간과 돈,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소비와 행복... 이 둘 사이에서 시계추처럼 흔들리는 우리의 모습과 대면하는 이야기이자, 그런 세계의 등고선을 그려가는 이야기입니다.

소비가 우리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그 무엇'이 된 지는 이미 오래되었고,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의 시간은 '산수'가 되었습니다. 성인의 시간은 돈을 버는 시간과 돈을 벌지 않는 시간으로 나뉘며, 돈을 버는 데 시간을 투입하지 않으면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게 우리 세계의 상식입니다. 과거 '버브(The Verve)'라는 밴드의 리더였던 음악가 리처드 애쉬크로프트는 '음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일 돈을 벌고, 쓰고, 또 벌고 쓰고...어른의 삶이라는 건 이걸 반복하다가 죽는 거다. 내게는 음악만이 이런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출구였다." 이런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책은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는 오늘날 세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고, (그것이 일시적이든 영구적이든) 어느 하나는 포기해야 합니다. 이 책을 만드는 과정도 그랬습니다. 책 한 권이 탄생하기까지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며, 그사이에서 항해사는 수도 없이 의사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입니다. 수많은 시도와 포기 사이에서 다듬어진 이 책이 독자 여러분께도 흡족하게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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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지고 싶은 것도 별로 없다’는 말은 단지 그만의 느낌은 아닐 듯하다. 나 또한 그렇게 느끼며, 많은 사람이 그렇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음식을 제외하고, 물건은 좀 줄여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가치관의 다양한 측면이 흔들린다. 가지고 싶은 것이 별로 없는 세계에서는 무엇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일까? 이 세계에서는 무엇을 행복으로 간주할까? 어쩌면 소비와 행복은 그동안 강제로 짝지어져 있던 것이 아닐까?
나는 이 불분명한 느낌을 확인하기 위해서 세계 곳곳을 다니고,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여러 문헌과 자료의 숲을 뒤졌다. 그러면서 이 미약한 느낌을 더 뚜렷한 시대정신으로 구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 p.8

라이프스타일 붐이란 소비사회의 성숙을 가리키는 것이며, 오늘날 사람들은 단순히 상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둘러싼 이야기나 생활의 제안을 요구한다. 따라서 기업은 상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상품에 얽힌 라이프스타일을 팔아야 한다. 이런 생각은 현재 기업 마케팅 담당자나 광고 담당자의 일반적 인식이다. 이처럼 라이프스타일은 새롭고도 거대한 소비 장르가 되는 중이다. 그럼에도 그 뜻은 우리에게 여전히 모호하다. --- p.13~14

“원하는 걸 원해.” 이것은 1988년 이토이 시게사토가 만든 세이부 백화점의 유명한 광고 카피다. 지금 와서 보면 이 말은, 원하는 것이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찾아다닌 끝에 소비하는 소비 포화 상태를 예언한 말처럼 들린다. 과연 우리는 물욕 없는 시대 속에서 ‘원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할 만한 것을 발견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이것을 백화점이라는 공간 속에서 찾을 수 있을까? --- p.43~44

포틀랜드는 인구의 대부분이 타지에서 옮겨온 사람들이지만, 친환경적인 것을 유행으로 소비하고 있지 않아요. 유기농, 친환경의 의식적 추구로 수준 높은 생활을 하자는 게 아니죠. 이 도시에서는 그 또한 다양한 삶의 방식 중 하나입니다. 포틀랜드 사람은 어디서 물건을 사며, 누구에서 돈을 지불할 것인지에 대해 까다로운 편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지역에서 만든 것인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상품을 고릅니다. --- p.58

우리 활동은 거대 산업이 앗아간 창조성을 사람들의 손에 되돌려주기 위한 초대장입니다. 그것도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기 위한 것이죠. 산업혁명 이전 사람들은 자기의 소유물을 대부분 스스로 만들어 썼습니다. 그들의 물건에는 다양한 추억이 깃들어 있었기 때문에, 절대 쓰레기더미가 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 경험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과거 자기 손으로 물건을 만들던 시절에는 물건을 바로 버리는 일이 드물었습니다. 그 물건에는 물건을 만든 사람의 생각이 들어 있었으니까요. 우리가 물건을 창조적으로 만들어 쓴다면 쓰레기더미를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만든 물건은 다시금 사람의 기억을 되돌리기 때문입니다. --- p.107

“우리 세대는 1년에 세 번밖에 못 갔지만, 빚을 내서라도 스키 용품을 사들였지 않습니까? 하지만 지금 젊은 사람들은 차도 안 살 뿐더러, 그게 필요하다는 욕망 자체가 없어요. 매년 성인의 날마다 젊은이들이 연애를 안 한다는 게 뉴스거리가 되는데, 실제로 설문 조사 를 해보면 20대 남성 중에 여자 친구가 있는 비율은 20퍼센트밖에 안 돼요. 그 반대도 똑같이 20퍼센틉니다. 이렇게 된 것은 그들이 욕망을 콘텐츠 형식으로 해소하기 때문입니다. 그건 ‘우리 마눌俺の嫁’이라는 말이 상징하고 있는데요, 이 말은 오타쿠들이 마음에 드는 2차원상의 캐릭터를 언급할 때 쓰는 표현이죠. 무료 콘텐츠도 많으니, 부담 없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고 ‘니코니코 동화ニコニコ動?’에서처럼 직접 작품에 댓글을 달거나 2차 창작도 해볼 수 있습니다. 완전 재미있는 거죠. 이렇게 되면 사고가 소유하는 쪽으로 갈 겨를이 없습니다. 물론 피규어를 사 모으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합성수지를 뭉쳐서 만든 기호 같은 것이라 가상 아이템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즉 이 세대는 놀랄 정도로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세대인 거죠.” --- p.139~140

과거에는 정보가 적었기 때문에 물리적 소비에 맹목적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이제는 정보가 압도적으로 늘어나서, 관계성 속에서만 물건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죠. 물욕의 질이 변한 겁니다. 자신이 관여한 것 말고는 원하지 않는 거죠. 과거 미국인 부호들이 호화로운 보여주기식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부를 과시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마음의 문제라고 할까요, 본인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과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을 것인지가 부자의 기준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의 소비욕은 떨어졌는지 몰라도, 질적으로는 올랐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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