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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의 효과 Part1 일에 쫓겨 인생마저 꼬여버릴 때 일을 끝내지 못하는 흔한 패턴 천재 직원은 왜 매출 1위 팀에서 밀려났을까? 스타트 대시 VS 라스트 스퍼트 일 못하는 사람들은 꼭 이렇게 말한다 왜 ‘열심히’ 일해서는 안 되는가 끝도 없는 일을 그럼에도 끝내는 방법 Part2 평범한 사람이 일류를 뛰어넘는 시간의 힘 리스크를 알면 실패가 없다 애플리케이션은 왜 업데이트를 무한 반복할까? 윈도우95는 3500개의 버그가 있어도 세계를 제패했다 모든 일은 반드시 수정하게 되어 있다 시간에 휘둘리는 사람들의 결정적 실수 복잡한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는 ‘분해의 규칙’ 잡스와 주커버그가 똑같은 옷을 고집하는 이유 빌 게이츠는 3분 만에 결정한다 단축 메뉴 ‘마우스 오른쪽 클릭’은 어떻게 탄생했나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일류를 만든다 Part3 MS 전설의 프로그래머를 키워낸 최강의 시간 관리법 방학 숙제를 단 2주 만에 끝낸 이유 성적이 오르는 진짜 공부법은 따로 있다 시험공부도 효율화할 수 있을까? 타임머신을 만드는 데 한자는 필요 없다 여유 시간은 좋아하는 일에 사용하라 학생 신분으로 1억 엔 로열티를 벌다 윈도우95를 탄생시킨 형상화의 힘 더 빠르고 더 단순한 시대가 몰려온다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이 최고의 무기다 Part4 일단 시작하라!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 40년간 나를 성장시킨 8할 정확히 예측하려면 일단 시작하라 2 대 8 법칙으로 스타트 대시! 마감에 맞추면 마감을 지킬 수 없다 일을 전속력으로 끝내면 안 되는 이유 계왕권으로 몰입하라 로켓 스타트 24시간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하는 이유 누구나 시간의 주인이 되는 궁극의 방법 Part5 나만의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을 찾아서 로켓 스타트 활용법①: 업무 쪼개기 로켓 스타트 활용법②: 하루 쪼개기 로켓 스타트 활용법③: 여유 시간으로 돌파하라 그래도 실패한다면 3가지를 의심하라 규칙보다 우선시해야 하는 것 시간은 인생의 모든 부분과 연결되어 있다 Part6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시간의 힘은 더 세다 목적이 있으면 공부가 쉬워진다 영어 공부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몰입은 쉬워진다 일단 시작하라, 무조건 시작하라 아이디어는 새로울 필요가 없다 실패보다 더 두려운 것 행복과 성공을 손에 쥐는 유일한 방법 MBA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성공의 비밀 오늘의 1분 1초가 가져올 기적 같은 변화 한 번뿐인 삶을 멋지게 즐겨라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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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작가 알림신청Satoshi Nakajima,なかじま さとし,中島 聰
역양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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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유일한 무기는 성실함도 업무 능력도 아닌, 바로 ‘시간 관리법’이었다. (중략) 인간의 능력은 갑자기 향상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시간을 완벽하게 파고들 수밖에 없다. 즉, 시간을 지배하는 것이다. 나는 ‘시간 지배력’이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달성한 사람들의 비밀 병기라고 믿는다.
(/ p.6) 마감 기한이 코앞에 닥쳐야 있는 힘껏 속력을 높이는 성향을 나는 ‘라스트 스퍼트 지향성’이라고 부른다. 이 라스트 스퍼트 지향성은 시간 관리에 있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최악의 태도다. (/ p.26) 모든 사람들이 언제나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이야기하는 여분의 자원을 심리학에서는 ‘슬랙스(slacks)’라고 부른다. 이 단어는 ‘느슨함’을 뜻하는데, 심리적인 여유를 의미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 사람은 슬랙스, 즉 여유를 잃을까? 수면 부족일 때, 야근을 할 때, 아니면 업무에 불안을 느낄 때 등 다양한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문제는 여유가 없는 상태가 만성적으로 계속되면 생산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 p.40) 자기보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과 경쟁할 때는 결국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나기 마련이다. 시간 관리법을 완벽하게 익히면 타고난 능력보다 2배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것은 일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힘이 아닐 수 없다. (/ p.45) 일은 원래 그런 법이다. 아무리 100%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90%, 혹은 80%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바꿔 말하자면, 처음부터 100%의 결과물을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 p.52) 당시 윈도우95에는 약 3500개의 버그가 남아 있었고, 나를 비롯한 다른 개발자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윈도우95를 예정대로 공개했다. (중략) 프로그래머에게 요구되는 것은 100점이 아닌 80~90점짜리 프로그램을 기한 내에 완성하는 일이다. (중략) 윈도우95는 전 세계적으로 팔려나갔다. 전문가의 눈에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결과물로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 대중은 윈도우95를 ‘획기적인 신제품’으로 받아들였다. 기억하라. 수정은 일을 끝낸 후에도 충분히 가능하다. (/ p.55) 주어진 마감일보다 더 앞서 자신만의 마감일을 정하라. 역설적이게도 마감일을 지키려고 하면 지킬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마감일 전에 끝내려고 하면 마감일을 지킬 수 있다. 마감 당일을 골인 지점이라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 (/ p.62) 나는 결국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모든 숙제를 끝냈다. 물론 2주 내내 전혀 놀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초등학생이어서 여유 시간이 꽤 넉넉했다. 덕분에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숙제를 끝냈다. 달력을 보니 개학까지 약 3주가 남아 있었다. 바다든 산이든 어디로든 갈 수 있었다. (중략) 이렇게 나는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 처음으로 일정을 앞당겨 할 일을 해결했다. 내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 p.87) 나는 딱히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평범한 학생이어서, 하기 싫은 공부는 될 수 있는 한 안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즉, 내 시간 관리법은 하기 싫은 일을 될 수 있는 한 안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좋아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 (/ p.93) 기획을 구체적으로 형상화시켜나가면, 기회는 어김없이 찾아온다. 나처럼 미국에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프로그래머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머릿속에 있는 기획을 눈으로 볼 수 있게끔 형상화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프로토타입은 설령 완성도는 떨어지더라도 한정된 시간에 제품의 본질을 눈으로 보여주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며, 효율적인 시간 관리의 기본이다. (/ p.111) ‘처음 20%의 시간 동안 80%의 일을 완성하라’의 핵심은 일을 시작할 때 ‘스타트 대시’를 하는 것이다. (중략) 먼저 전체 기간의 20%를 사용해 총 업무량의 80%를 처리한다. 10일 동안 해야 할 일이라면, 10일의 20%인 2일 동안 총 업무량의 80%를 끝내는 것이다. 이 일련의 과정을 나는 ‘스타트 대시를 한다’ 또는 ‘로켓 스타트를 한다’라고 표현한다. 짧은 기간에 빠르게 일을 처리하면 정확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남은 8일의 기간 동안 충분히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다. (/ pp.130~131) 로켓 스타트는 슬랙스를 획득하기 위한 방법이다. 즉, 2일 동안 총 업무량의 80%를 끝내고 남은 기간을 여유롭게 사용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그 사실을 잊고 3일 안에 일을 끝내려고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두운 터널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쉴 틈 없이 계속되는 업무로 인해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이게 바로 터널링이다. (/ p.139) 나는 로켓 스타트 기간 동안, 계왕권을 쓰는 상상을 한다. 2일 동안 총 업무량의 80%를 처리하려면 일에 집중해야 한다. 집중력이 관건인 셈이다.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오래 고민한 끝에 찾은 나만의 해결 방법은 바로 계왕권이었다. 계왕권을 쓰며 일하고 있다는 상상을 하면 힘이 평소보다 몇 배나 강해진다. 그러면 눈앞에 산적한 일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 p.142) 1개월이나 반년 혹은 1년에 걸쳐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전체 기간 중 20%에 해당하는 기간은 수십 일이나 된다. 그렇게 길게 20배 계왕권을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장기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렵지 않다. 업무를 작은 단위로 쪼개서 분류하면 된다. (/ p.162) 그렇다면 중요 업무와 덜 중요한 업무를 매일같이 처리해야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로 많은 직장인이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공부를 포기한다. 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럴 때는 계왕권을 쓰지 않는 ‘여유 있게 일하는 시간’에 공부를 하면 된다. (/ p.173) 때로는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회사의 불필요한 규칙을 과감하게 어겨야 할 때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방해가 되는 규칙은 어겨도 좋다. (중략) 회사의 규칙과 윗선에서 떨어지는 주문을 마치 상식이나 법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일을 끝내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 pp.181~182) 공부를 위한 공부는 아무 의미가 없다. ‘공부를 위한 공부’란, 당장 필요는 없지만 언젠가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하는 공부를 의미한다. (중략) 공부는 어디까지나 수단이다. 그 수단을 활용해 이루고 싶은 목적이 있을 경우에만 유용하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굳이 의미 없는 공부에 매달리기보다는 좋아하는 일에 투자하는 편이 훨씬 낫다. (/ pp.189~190) 집중력이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높아진다.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억지로 끄집어낼 수 없는 것이다.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사람은 무리하게 집중력을 끌어내려고 애쓰기 이전에,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p.202) 참신한 아이템이 떠오르지 않아서 골머리를 썩는다고들 말한다. 그건 아이디어의 본질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다. 아이디어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다. 또한 새로울 필요도 없다. 이미 있는 것을 조합하고 응용하는 것에 불과한 일이다. 내가 윈도우95에 도입한 ‘더블 클릭’ ‘오른쪽 버튼 클릭’ ‘드래그 앤 드롭’ 개념을 떠올려보자. 당시에는 믿기 어려울 만큼 획기적인 일로 여겨졌다. 하지만 그런 간단하고 평범한 기능이 전에는 없었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의아하지 않은가? (/ p.209) 이 책의 목적은 단순히 집중력을 높여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겉핥기에 불과하다.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은 당신을 바꾸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것에 몰입하는 것이다. 그럴 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성공은 부차적으로 따라온다.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 인생을 살면서 행복과 성공을 동시에 거머쥐려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본문 중에서 |
더블클릭, 마우스 오른쪽 클릭,
드래그 앤 드롭을 개발하고 윈도우95/98, 인터넷 익스플로러3.0/4.0을 설계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마이크로소프트 전설의 프로그래머가 40년간 실천해온 ‘최강의 시간 관리법’ 오늘도 결국 일을 미루고 말았다. 월, 화, 수, 목 연달아 야근을 했지만 도무지 일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동료들은 불금을 즐기기 위해 퇴근 준비에 한창인데 왜 내 일만 끝나지 않는 걸까? 일에 쫓겨 인생마저 꼬인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명쾌한 답을 준다. 바로 시간을 영리하게 사용하라고 말이다. 저자 나카지마 사토시는 우리에게 무척 익숙한 ‘더블클릭’ ‘마우스 오른쪽 클릭’ ‘드래그 앤 드롭’을 개발한 프로그래머다. 그는 전 세계적 히트 상품 ‘윈도우95’와 ‘윈도우98’, ‘인터넷 익스플로러3.0’과 ‘인터넷 익스플로러4.0’을 설계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전설의 프로그래머로 이름을 높였다. 밤샘과 초과근무로 악명 높은 IT업계에서 그가 세상을 뒤바꾼 발명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시간을 지배하는 힘’이다. 그는 자신이 일찍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던 궁극의 비결을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이라고 이름 짓고, 40년간의 핵심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나 빠른 속도로 일을 끝낼 수 있는 것은 물론, 평범한 사람도 일류 인재를 뛰어넘을 수 있다. 이 책은 어떻게 일을 해야 좋을지 모르는 사회초년생에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도통 업무 능률이 오르지 않고 승급이 정체된 대리·과장직에게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1인 멀티로 일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에게 최고의 무기로 쓰일 것이다. ★★★★★ 아마존 재팬 비즈니스 1위 ★★★★★ 출간 즉시 10만 부 돌파! ★★★★★ 테드X삿포로 ‘당신의 일은 왜 끝나지 않는가’ 인기 강연 “평범한 내가 MS 최고의 발명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시간’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설의 프로그래머를 키워낸 기적의 시간 관리법 저자 나카지마 사토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퍼니로 우뚝 서게 한 전설의 프로그래머다. 우리가 매일 다루는 마우스의 기본 기능, 즉 더블클릭과 마우스 오른쪽 클릭, 드래그 앤 드롭은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그가 기초 설계를 맡은 ‘윈도우95’와 ‘윈도우98’, ‘인터넷 익스플로러3.0’과 ‘인터넷 익스플로러4.0’은 출시되자마자 전 세계의 IT 판도를 뒤바꿨다. 남들은 하나를 해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을 그는 어떻게 연달아 해내고 또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희대의 천재였던 걸까? 결코 그렇지 않다. 그것은 시간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시간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3학년 방학 때 실컷 놀기만 하다가 개학을 앞둔 며칠 전 벼락치기로 방학 숙제를 하고 있을 때였다. 바다로 놀러 가고 싶었지만 숙제를 다 끝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럴 수 없었다. 후회막심이었던 그는 1년 후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단 2주 만에 숙제를 끝내버린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시간의 능력을 여실히 체험한다. 그리고 그의 인생도 바뀌기 시작한다. 고등학생 때는 본인만의 시간 단축 공부법으로 시험공부를 따로 하지 않고도 일본의 명문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생 때는 세계 최초의 PC용 도면 작성 프로그램 ‘CANDY’를 개발해, 학생 신분으로 1억 엔이 넘는 로열티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의 활약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재팬 비즈니스 분야에서 1위를 했고, 출간 즉시 빠른 속도로 10만 부를 돌파했다. 책 판매에 힘입어 ‘테드X삿포로’에서 ‘당신의 일은 왜 끝나지 않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어 수많은 사람들의 일 걱정을 풀어주기도 했다. 좀 더 꼼꼼하게 정리된 책은 저자가 40년간 실천해온 시간 관리의 핵심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시간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따라 하기만 하면 2배 이상 실력 차가 나는 엘리트를 가뿐히 이길 수 있다” 타고난 능력, 학벌, 성실함을 뛰어넘는 시간의 힘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바로 학벌, 인맥, 스펙이다. 학벌이 딸리고, 인맥이 부족하고, 스펙이 약하다는 이유로 성실함을 무기로 앞세운 수많은 직장인이 좌절을 맛본다. 하지만 시간 관리법은 그 유리천정을 단숨에 무너트린다. 시간 관리법을 완벽하게 익히면 타고난 능력보다 두 배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류 엘리트를 뛰어넘을 수 있다. 저자는 자신 역시 그런 경험을 했다고 고백한다. 1989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로 이동한 후, 그는 엄청난 위협을 느꼈다. 미국 프로그래머들은 하나같이 명문대학 출신에 지금껏 본 적 없는 뛰어난 인재들이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그는 영어마저 서툴렀다. 그때 그의 유일한 무기는 성실함도 업무 능력도 아닌, ‘시간 관리법’이었다. 시간 관리법을 꾸준히 익힌 결과, 그는 서른두 살에 빌 게이츠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쟁쟁한 글로벌 엘리트를 제치고 윈도우95의 설계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 후로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승승장구했으며, 퇴사할 때는 4억 엔의 스톱옵션을 제안받기까지 했다. 모두 ‘시간 관리’의 힘이었다. 실제로 ‘시간 지배력’은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달성한 사람들의 비밀 병기였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등 세계를 주름 잡는 CEO들은 하나같이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하지만 시간의 중요성은 다들 알지만, 정작 어떻게 써야 할지는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저자가 글로벌 기업에서 11년간 일류 엘리트와 경쟁하며 축적해온 시간 관리의 핵심이다. 시간의 명장이 알려주는 조언에 따라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어느덧 폭발적인 성장을 맛보게 될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몸에 익혀야 할 능력이다. “초반 20%의 시간 동안 일의 80%를 끝내라!”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으로 누구나 시간의 주인이 되는 길 자꾸만 일을 미루는 사람들은 ‘라스트 스퍼터’일 확률이 높다. 라스트 스퍼트(last spurt)는 마감 전에는 느긋하게 있다가 마감이 코앞에 닥치면 벼락치기하듯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일 습관을 말한다. 이런 습관은 일의 리스크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업무 효율을 뚝 떨어트리기 때문에 시간 관리에 있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최악의 태도로 꼽힌다. ‘로케 스타트 시간 관리법’은 라스트 스퍼트를 버리고, ‘스타트 대시(start dash)’로 일하도록 돕는다. 초반 20%의 기간 동안 최고의 속도로 일의 80%를 끝내는 것이다. 총 10일의 업무 기간이 있다면, 이중 2일 동안 업무량의 80%를 해치우는 방식이다. 굉장히 고난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방법이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중독된 라스트 스퍼트 습관을 완전히 교정하고 일을 제시간보다 훨씬 앞서 끝낼 수 있다. 단, 주의할 점은 이 기간 동안 완벽주의로 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는 일의 80%를 끝내지 못한다. 2일의 시간은 이 일을 해낼 수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하는 기간이자 일의 큰 그림을 그리는 기간이다. 완벽주의의 덫에 걸려 세부 수정에 발목이 잡히면 결국 어떤 일도 제시간에 마칠 수 없다.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의 진짜 목적은 ‘여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10일의 기간 중 2일 동안 80%의 일을 해낸다면, 8일의 여유 시간이 생긴다. 8일 동안 나머지 20%의 일을 천천히 마무리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시도해볼 수 있다. 어째서 여유 시간이 이렇게 길어야 할까? 여유 시간이야말로 몰입과 능률을 올리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24시간 몰입할 수 없다. 그러나 야근과 밤샘, 주말 근무를 하다 보면 장시간 억지로 몰입하게 되고, 그 결과 집중도가 떨어져 능률이 오르지 않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결국 당신의 일이 끝나지 않는 진짜 이유는 너무 쉬지 않고 일해서였던 것이다. 따라서 여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내는 것이 일을 잘할 수 있는 관건인 셈이다. 책에는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을 200%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도 담겨 있다. ‘계왕권으로 몰입하라’ ‘정확히 예측하려면 일단 시작하라’ ‘일을 전속력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 ‘일단 만들면 미래가 바뀐다’ ‘마감에 맞추면 마감을 지킬 수 없다’ 등등 40년의 통찰이 담긴 노하우가 가득하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상황별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의 활용법도 눈여겨볼만하다. ‘두세 가지의 일을 동시에 할 때’ ‘장기 프로젝트를 할 때’ ‘일과 공부를 병행할 때’와 같이 직장인들에게 익숙한 문제 상황별 대응법이 담겨 있다. 직장인이든 프리랜서든, 1인 사업자든, 시간 관리에 애를 먹는 누구라도 시간의 기술을 손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시간의 힘은 더 강력하다” 일의 본질과 시간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자기 관리의 필독서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의 노하우만을 배우는 것은 시간의 일부만을 아는 것이다. 진정한 시간의 힘을 느끼려면 그것을 적재적소에 써야 한다. 저자는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시간 관리법의 진정한 힘을 느낄 수 있다”고.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프로그래밍이 좋아서 공부 시간을 극도로 효율화해 남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안정적인 회사를 뛰쳐나와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법인에 들어갔고, 핵심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빌 게이츠와 직접 담판을 짓고 미국 본사에 들어갔다. 11년 만에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한 이유도 IT업계의 패권을 쥔 회사를 나와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어서였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마다 시간 관리법은 그에게 엄청난 동력이 되었다. 그 4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은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책의 마지막장에는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한 시간 명장의 인생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적 없는 공부는 하지 마라’ ‘아이디어는 새로울 필요가 없다’ ‘무조건 시작하라’ ‘실패보다 더 두려운 것은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할 때다’ 등등 일이든 공부든 인생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단단한 조언들은 읽는 이의 마음을 한 뼘 더 성장시킨다. 이 책은 시간의 노하우만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일과 인생의 본질을 일깨우고 가치 있게 시간을 쓸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알려준다. 자기 관리의 필독서일 뿐만 아니라 한 번뿐인 삶을 멋지게 살 수 있는 인생의 지침서로서도 훌륭히 그 몫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