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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을 위하여

결국 사람을 위하여

: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활동가들의 생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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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84g | 150*215*20mm
ISBN13 9788998913090
ISBN10 899891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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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기록 가치가 없는 인생은 없다. 기록되지 않았기에 기억되지 못하는 인생만 있을 뿐이다. 안전보건 분야 활동가 네 명의 삶을 기록하고 있는 이 책은 직업으로 인해 병을 앓으면서도 알려지지 않은 수천 수만의 노동자의 삶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활동가의 삶을 이 책이 기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노명우(『세상물정의 사회학』 저자·아주대 사회학과 교수)

우리나라의 노동안전보건의 역사를 현장에서 일구어낸 사람들. 1987년 정치적 빗장이 풀린 후에도, 여전히 수출을 위한 폭력이 애국인 정부, 먹고 사는 것으로 모든 것을 덮으려는 사업주, 그리고 무기력한 전문가들 사이에서 무시되고, 꾀병으로 치부되며, 개인 잘못으로 미루어진 직업병 산재의 문제를 머리, 가슴 그리고 발로 풀어 간 사람들. 그 분노가 근골격계질환, 이상관(자살인정), 발암물질 등의 투쟁으로 전개되면서, 어떻게 건강이 운동의 화두가 될지, 그 대안을 어떻게 만들어 낼지, 만들어진 대안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 왔다. 그 고민은 주변 환경, 지역사회로 확장되어, 결국 자신이 속한 조직, 가족, 그리고 바로 자신까지 같은 잣대로 마름질하는 삶의 기록이 된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백도명(가습기 살균제 공로 리영희상 수상·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한 사람의 삶의 무게만큼 무거운 것이 있을까? 더구나 전쟁 같은 노동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무게라면 더욱 그러하리라! 비교할 수 없는 무게의 가치를 온전하게 글로 옮기는 일,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것이다. 그 어려운 일을 또 해낸 정진주 박사를 비롯한 저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이 책이 건강한 노동을 위해 어려운 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위안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임준 (사회건강연구소 소장·가천대 의과대학 교수)
머리글

국내총생산 세계 11위, 1인당 국민소득 2만7천 달러. 한국의 위상을 나타내는 숫자이다. 하지만 금수저·흙수저로 대변되는 사회계급의 고착화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은 더 심해지고 있다. 실업률, 고용율, 사회지출, 소득불평등을 종합해 추산한 사회적 배제 정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관련 자료를 발표하는 21개국과 비교(2010년 기준)했을 때 가장 높았다(김태완, 2016). 혹자는 정책의 실패로 인한 어려운 사회현실을 조정하여 복원하는데 7~8년 정도의 시간만 남았다는 주장(장덕진, 2016)을 하고 있을 정도이니, 한국 사회는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일자리가 없어서 고통 받는 사람과 일자리는 있으나 일터에서 존중과 보람을 느끼지 못한 채 노동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갖고 있는 일자리가 언제 사라질지 몰라 그 자리를 지키느라 노심초사하거나, 장시간 노동에 매일 피로가 쌓이고, 사랑하는 가족·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시도해볼 수 있는 여유를 노동자들은 갖기 힘들다. 대다수 노동자는 고용 불안정, 생활비에도 못 미치는 임금, 최소한의 안전장치와 인권이 보장되지 못한 일터를 지키느라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주 잊혀지는 사실 중 하나는 일하다가 죽거나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한국 사회에서 한 해에 일하다 사고로 숨진 노동자수가 1,777명(2016년)으로, 매일 5명이 죽고 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253명(2014년)보다 7배가 많고, 이라크 전쟁에서 10년 동안 사망한 미군의 한 해 평균 450명보다도 훨씬 많다. 일하다 죽지는 않더라도 통계에 잡힌 재해자 수(4일 이상 요양을 필요로 하는 사람)는 한 해 무려 9만656명이나 된다. 그나마 이 숫자는 산재보험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청했다 하더라도 업무상 인과관계를 밝히지 못해 보상을 받지 못했거나, 산재 승인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아프지만 참으며 일을 하거나 병들어 노동시장 밖으로 밀려 나가는 상황일 것이다. OECD 국가 중 최고의 산재 사망률을 보여주고, 부상 및 질병 경험자를 포함하면 일하다 죽거나, 아프거나,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노동자가 많은 것이 21

세기 한국의 초라한 모습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이 나와는 상관없는 어떤 노동자의 이야기일까? 이러한 사회가 과연 지속가능한 사회일까? 왜 우리는 원치 않는 노동과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아야만 하는 걸까? 누가 우리를 이러한 삶을 살도록 몰아간 걸까? 아니면 우리가 침묵하고 또 타협하고 있어서 계속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걸까? 많은 질문들이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와 사회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일하는 사람이 참여하여 건강한 일터를 만들 수 있고, 건강을 보장해주는 법과 제도가 있다. 과거보다 발전해 왔다. 하지만 아직 여러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존재하는 법과 제도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노동환경도 급속하게 변화되어 전통적인 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의 발전, 고용형태의 다양화 및 원-하청의 문제에 따른 노동안전건강의 책임성 여부, 폭력·감정노동·직장 내 괴롭힘 등 새로운 이슈의 출현과 대응 등 우리 사회가 신속하게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 그러나 ‘성장’과 ‘이윤’ 중심의 가치는 ‘건강’과 ‘안전’이라는 가치 위에 군림하고 있어 건강한 일터에서 노동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일상을 꾸려가기가 쉽지 않다.
이처럼 노동자 건강 보장을 위한 시스템이 매우 취약한 상황에서 노동자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고 여러 영역에서 활동해 온 많은 분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노동자와 함께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오랜 동안 애써 온 활동가들의 삶과 활동에 주목했다. 이 분들 덕택에 때론 묻힐 뻔했던 사건들이 세상으로 나왔고, 지난한 토론과 투쟁을 통해 정책에 반영되었으며, 저항의 물결을 타기도 했고, 범사회적인 공감대를 이루어내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좌절, 분노, 실망, 억울함도 있었지만 이들의 노력과 세월이 없었다면 우리의 노동자 건강 수준은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나는 노동안전건강 분야의 활동가의 삶을 통해 이 분들이 노동자 건강이라는 이슈를 삶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어떤 이슈들이 언제 어떻게 제기되었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활동을 하였으며, 자신의 활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인적인 고민, 보람, 열정, 한계는 무엇이었고, 고비마다 겪은 어려움은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 등을 정리해보고 싶었다. 즉 안전보건 분야 활동가의 생애사를 수집하여 개인과 사회의 역사를 동시에 쓰고 싶었다.
생애사 연구 방법은 개인화의 표현인 동시에 사회구조적인 사회화를 드러내는 방법이자, 개인과 사회의 상호구성물이므로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 ‘객관적인’ 양적 방법론과, 사회의 부분을 연구하며 ‘개인’에 치중하는 질적 방법론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개인의 구체적인 생애사를 통해 사회구조를 재구성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서 생애사를 채택했다. 라이트 밀스(C. Wright Mills)가 『사회학적 상상력』에서 말한 ‘역사(history)’와 ‘전기(biography)’의 교차점을 드러내고 싶었다.
이 책은 노동건강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역사를 정리한 기록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출발했다. 안전보건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나 방대한 작업일 것이므로, 그 첫 출발을 노동안전건강 분야의 활동가의



삶을 통한 역사를 먼저 정리해보기로 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특별한 보상 없이 활동가로 살아온 그 분들의 삶에 대한 존중이자 지지를 보내는 한 방법으로 기획되었다. 활동가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오늘에 이르렀는지가 궁금했다.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도 알고 싶었다. 생애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살펴봄으로서 어떤 문제가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발생했고, 노동자들의 대응이 어떠했고 왜 그랬는지,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특히 과거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후세대들에게 그 역사를 전달하여 공감하고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많은 활동가가 있지만 이 책을 위해 20여 년간 안전보건 분야 활동가로 살아 왔고, 각자가 다른 조직에 속한 4인의 활동가를 선정하였다. 원진노동환경연구소 김신범 화학물질센터장, 민주노총 금속노조 박세민 안전보건실장, 지역 단체의 여성활동가인 마산창원산재추방운동연합 이은주 상임집행위원,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이훈구 상임활동가가 그들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처음부터 제한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안전보건영역에서 활동이 먼저 이루어졌던 금속 영역을 주 무대로 삼았던 분들을 우선 면접해보기로 했다. 특히 전국과 지방 중심 활동, 여성과 남성 활동가, 활동가가 일하는 주요 조직 등을 기준으로 활동가를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면접 요청을 했으나 참여를 하지 않은 분도 계셨고, “왜 우리 조직 사람이 빠졌느냐”고 질문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4인의 생애만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고, 다른 분들의 생애 기록은 향후에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생애사 기록에 누가 참여하면 좋을지 고민했다. 이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글을 전문적으로 잘 쓰는 사람도 생각해봤다. 하지만 젊은 세대가 기록에 참여하여 역사도 배우고 의미도 전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연륜 있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섭외하여 참여시켰다.
생애사를 수집하기에 앞서, 생애사라는 연구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하였고, 생애사 방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유형의 집단을 분석한 논문과 책을 읽으며 생애사의 수집·분석·글의 구성에 대해 공부하였다. 이후 연구자들은 각자 한 사람씩 맡아 그 사람에 대해 연구하고 면접을 실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였다. 1인당 3~6번의 면접이 있었는데, 매우 바쁜 활동가의 시간을 쪼개어 면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초벌 면접 녹취록을 함께 읽고 해당 활동가의 캐릭터와 주요 활동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이야기의 보충이 필요한 활동가는 내가 마지막으로 면접하기도 하였다. 기록된 내용은 다시 원고로 축약하여 작성되었고, 작성된 내용은 윤리적 사항을 위해 활동가의 검토를 받았다.
말을 통해 나오는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사진과 그림도 훌륭한 언어이므로 함께 수록하였다. 원래는 방대한 양의 사진을 수록하여 사진으로 역사를 보여주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지면이 허락하지 않아 포기하고 몇 장의 사진만 수록하였다. 한 활동가가 직접 그린 캘리그라피도 볼 수 있어 소소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충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노력했던 어떤 활동가의 진술은 글쓰기가 수월했다. 운동권의 용어가 그대로 여과 없이 마구 쏟아져 나올 때는 녹취록을



이해하기 어려워 쉬운 말로 바꾸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 다른 단체나 활동가와 갈등 상황이 펼쳐질 때는 더 경청하고자 했다. 따뜻했던 또 서글펐던 시간, 오랜 동안 힘들게 일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아팠던 시간도 담았다.
사회과학자로서 안전보건영역에서 지난 20년간 연구와 활동을 해 온 나는 이 분들과 여러 시간 속에서 만났고, 함께 연구도 하였다. 2005년 이전에는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서 함께 하는 자리가 많았는데, 그 이후로 그런 기회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면접 내용을 살펴보니 생애사 기록에 참여한 활동가들조차도 서로를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가 서로를 ‘자신과 다르다’고 종종 표현하곤 했는데, 공유하고 있는 것도 많았다. 대체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다 ‘어쩌다’ ‘우연히’ ‘자연스럽게’ 안전보건운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고민도 많았지만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고, 노동자가 주체가 되어 노동건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노동조합을 넘어 최근에는 지역과 마을에 관심을 갖는 점 등에서 공통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물론 구체적으로 활동을 펼친 방식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이 많았다. 4인의 활동가는 동일한 활동을 함께 한 적이 많아 그 활동을 각 활동가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이 책을 보는 묘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이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기꺼이 면접에 응해 주셨던 활동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생애사 수집을 위한 비용을 지원해 준 ‘아름다운재단’과 ‘사회건강연구소’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책 기획과 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닐 때 격려와 지지를 해 주었던 주변의 연구자와 활동가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책 출간과 함께 많은 분들이 모여 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으면 한다. 활동가들이 책도 낭독하고 서로에게 지지대가 되어 주는 시간도 갖고 싶다. 그런 날을 기대해본다.

2017년 가을

정진주 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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