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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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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258g | 128*188*20mm
ISBN13 9791187064206
ISBN10 118706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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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믿고 읽는, 정희진의 인생 영화 이야기] "정희진"은, 책을 쓴 사람의 이름만으로도 집어들게 하는 작가들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들이 있어 삶을 견딜 수 있었다"는 고백으로 써내려간 영화 이야기는, 정희진의 글이라 믿고 읽을 수 있죠. 그만의 시선으로 영화를 글로 다시 보는 특별한 경험은, 그를 향한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합니다. - 문학MD 김도훈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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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랑은 사랑하는 자의 결핍이나 욕망에 대한 자기 판단, 회계(會計, 대차대조표), 자기 확신의 활동이다. 자기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절대로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랑받음은 내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상대방의 자기 혼란이다. 사랑은 내가 타인의 상태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달려 있다. ---「하얀 궁전」중에서

스릴러 영화의 공식인, 남자 주인공을 시험에 들게 하는 팜파탈(Femme Fatale), 즉 치명적 요부를 남성의 모순을 여성에게 투사한 존재이기에 오랫동안 남자 감독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팜파탈은 남성이 저지르는 폭력과 파괴가 결코 남성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는 남성 판타지의 산물이다. …… 팜파탈을 통해 남성 문화가 진짜 주장하고 싶은 바는, 섹스라는 ‘자연’ 앞에서 고뇌하는 이성과 문화의 담지자인 남성과, 섹스밖에 모르는 머리 없는 몸뚱이 자연으로서 여성이라는 성별 이분법의 대비다. [인 더 컷]은 이 공식을 뒤집는다. ---「인 더 컷」중에서

이런 세상을 상상해본다. 남자에게도 사랑이 관계, 생존, 돈, 자아 실현, 인생의 목표여야 한다. 남자들도 친밀감에 목숨을 걸고 관계 유지를 위해 자기 생의 모든 가능성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여자의 출세를 위해 헌신한다. 남자가 여자에게 성폭행당한 후 여자가 결혼을 거부하자 자살한다. 여자는 배, 남자는 항구가 되어 남자도 여자를 기다리다 지쳐 썩어 문드러져 돌이 된다. …… [피아니스트]는 ‘사랑은 여자의 일이되, 사랑의 주체는 남자’라는 이 체제의 법칙을 거부한 여자가 가슴의 내파를 견디지 못하고 자폭하는 이야기다.---「피아니스트」중에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변화시킨 사람을 사랑한다. 영원한 사랑 - 일부일처제, 배타적인 낭만적 사랑 - 을 믿고 실천하는 자의 고통은 상대가 자신을 변화시킨 그 순간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 순간을 지속시키기 위해,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으려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기에 고통을 필연적이다. …… 사랑은 유기체다. 그래서 모든 사랑은 부패한다. 문제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들에게 변치 않(아야 하)는 사랑의 의미는 무엇인가이다. [디 아워스]는 이 오래된 질문을 성찰적인 남성의 시선으로 새롭게 던진다. ---「디 아워스」중에서

사랑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쉽다’. 그것은 동일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전엔 적대했으나 지금은 선망하게 된 타인, 나는 다가갈 수 없는 다른 세계에 사는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일은 경험하기 힘든 인간성이다. 사람은 사상, 사랑, 권력으로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사람만이 변화시킬 수 있다. [타인의 삶]은 타인의 삶이 나의 삶에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으며 나는 얼마만큼의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인간인가를 질문한다. ---「타인의 삶]」중에서

질투는 자기 증오이며 자기 몰두이자 결국 자기 도취다. 질투와 성찰은 같은 장소에서 출발하지만 방향은 정반대다. …… 성찰은 자기로부터 출발하고 자기로 돌아오는 사유지만, 질투는 질투 대상에 대한 자기 중심적 해석이기 때문에 사고의 중심이 타인에게 있다. 바로 그 의미에서 질투는 자기 중심이 없는 상태다. ---「질투는 나의 힘」중에서

‘침묵당함’은 또 다른 폭력이다. 상처를 숨기는 대신, [거북이도 난다]에서처럼 고통에 대한 설명불가능성을 향해 돌진하는 것, 자기 상처를 응시하는 것이 평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이 ‘간헐적’ 폭력이라면, 전쟁과 평화의 분리는 우리 삶을 구성하는 일상적 폭력이다. 영화는 피 흘리는 자신을 드러냄으로써 타인에게 말 걸기를 시도한다. 절박하게. 일상적 폭력을 평화라고 믿는, 침묵하는 모든 이들에게 말을 거는 것이다. 고통스럽지만 아름다운 영화다. ---「거북이도 난다」중에서

유례없이 참혹한 한국 현대사에서 전쟁과 국가 폭력의 희생자는 극단적으로 성별화된 주체이기도 하다. 역사의 주체이자 행위자로 간주되는 남성은 장기수 ‘선생님’이고, 남성 역사의 부산물로 간주되는 위안부 여성은 비정치적인 존재로서 ‘할머니’다. 좌?우파를 막론하고 남성 담론에서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여성은 민족의 수치이며, 국가 간 전쟁이 만들어낸 가장 비참하고 ‘더러운’ 피해자로 여겨진다. ---「송환」중에서

감독은 남자들의 기대를 저버린다. 그는 이 영화를 보수-진보, 독재-저항, 여야 대립이 아니라, 남성들 간의 싸움을 완전히 상대화하고 남성 문화를 성찰하는 영화로 만들었다. 이 영화에서 남성은 말하는 주체가 아니라 평가 혹은 조롱받는 인식의 대상이다. 감독은 남성 젠더 질서 외부에 서 있다. 그는 기존 남성 정치학의 어느 편에도 동의하지 않는 남성 내부의 ‘배신자’로서, 남자들 간의 분열을 시도한다.
---「그때 그 사람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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