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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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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로 보는 『영속패전론』

[ 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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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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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3월 01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14g | 148*210*20mm
ISBN13 9791186921548
ISBN10 11869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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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인은 대부분 원폭 투하를 ‘치욕’으로 여기지 않는다. 애초부터 원폭 투하를 ‘치욕’으로 느껴야 이런 사태를 초래한 ‘부끄러운 정부’밖에 갖지 못한 일본을 자각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 p.48

‘패전의 부인’이 필요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 참패하며 완전히 무너졌던 태평양전쟁 (정확히 말해 약 15년에 걸친 대동아전쟁)에서 일본을 이끌었던 사람들이 전후에도 같은 지위에 남아 있기 위해서다. --- p.70

패전의 결과로 ‘대미 종속’ 구조가 자리 잡는 한편, 패전 자체를 교묘하게 은폐 (부정)한 탓에 대부분 일본인의 역사 인식과 역사적 의식은 ‘패배한 것이 아니라 끝난 것’에서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 패전의 사실에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대미 종속’ 구조 또한 깨닫지 못함은 물론이다. 패전은 이런 이중구조로 이뤄져 계속되고 있다. ‘대미 종속’과 ‘패전의 부인’은 상호 보완 관계인 셈이다. 패전을 부인하므로 미국에 끝없이 종속되며, 대미 종속이 뿌리박힌 한 패전의 부인이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영속패전’이다. --- p.73~74

일본은 경제 부흥부터 고도성장, 그리고 경제 대국화를 실현함으로써 얻어낸 경제적 우위로 패배를 회복하고, ‘일본은 지지 않았다’는 역사관을 정립했다. 즉, 경이로운 경제적 성공이 ‘패전’ 사실을 의식의 저편으로 밀어낸 셈이다. --- p.95

냉전 구조가 붕괴되자 일본은 미국의 아시아 최고 동맹국 자리를 잃고 말았다. 따라서 일본의 대미 종속 일변도 방침 또한 그 토대를 잃었다. 아울러 70년대 이후 줄곧 쇠퇴 일로에 있었던 미국은 리먼 쇼크 이후 장기적 침체가 더욱 두드러졌다. 이제 일본은 미국에 더는 무조건적 비호 대상이 아니었기에 그 위치는 ‘원조해야 할 동맹국’에서 ‘수탈의 대상’으로 바뀌었다. --- p.120

영토 문제를 비롯한 전후 일본의 외교 및 안전보장 문제를 다룰 때 대미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재다. 또한 냉전 구조를 전제로 한 영속패전 체제가 지금까지 이어져온 탓에 세계정세 변화에 대처하지 못했고, 그 차질로 ‘평화의 균열’이 일어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무조건적인 대미 추종의 한계가 드러나는데도 일본은 ‘일미 동맹 심화’라는 미명 아래 대 미 추종을 넘어 예속의 경지까지 치닫고 있다. --- p.146

『영속패전론』을 쓴 이유는 ‘전후’를 인식하고 또 매듭짓는 데 있다. 사람들의 역사 인식이나 역사적 감각을 되묻고, 의문을 제기하며, 쇄신 하고 싶었다. 그러나 이런 시도에 얼마나 현실적인 의미가 있겠냐고 묻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소련을 예로 들어 말했듯이 사람들의 역사 인식 변화는 결국 현실의 변화로 이어진다. --- p.166

‘패전의 부인’을 토대로 권력층이 쌓아 올린 체제를 부수려면, ‘패전’을 직시하고 그 의미를 끝까지 파헤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역사와 현실 감각을 지배해 왔던 ‘전후’에 대한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꿔야만 한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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