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일은 맥주 선진국입니다. 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맥주를 만든다는 사람들은 독일에서 맥주를 배워 귀국하여 OB 맥주와 크라운 맥주를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뮌헨 공과대학 양조학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 대학교입니다.
이 책에서도 소개한, 1516년 바이에른 공국의 빌헬름 2세가 공표한 맥주순수령은 독일 맥주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법규입니다만, 동시에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본 독일 맥주는 벨기에나 미국에 비해 부족합니다. 아마 우리나라에 독일 맥주를 단독으로 다룬 책이 그동안 없었던 이유는 독일 맥주는 다양하지 않다는 선입견 때문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배상준 작가의 독일 맥주 여행 계획과 독일 맥주 책 출간 계획을 들었을 때 맥주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기뻤습니다. 마치 제가 여행을 가고 제가 책을 출간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맥주를 만드는 사람도 아니고, 맥주를 파는 사람도 아니면서 맥주를 사랑하여 맥주 책을 출간하는 그의 맥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늘 응원합니다. 더불어 이 책이 독일 맥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맥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박철 (수제맥주 카브루 설립자/ 한국수제맥주협회 고문)
#2
배상준 작가와 가끔 맥주를 마신다. 똑딱 소리와 함께 생맥주 500cc가 순식간에 몸속으로 사라진다. 그는 맥주를 마시기에 최적화된 건장한 몸을 타고 났다. 맥주는 일정한 양을 필요조건으로, 섬세한 향과 맛을 충분조건으로 하는 술이다. 첫잔을 비우고 나면 그의 맥주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들이 안주보다 맛있는 유머를 곁들여 뒤를 잇는다. 그의 첫 책을 읽으면서 그와 함께 독일에서 소시지와 맥주를 먹고 마시는 즐거운 상상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독일에 가면 이 책을 들고 맥주 순례를 하는 한국인들을 반드시 만날 것이다.
- 박정배 (음식 칼럼니스트)
#3
“8일 동안 14개 도시를 오로지 맥주를 맛보기 위해 방문하다니, 저자 배상준은 역시 대단한 맥주 덕후다. 인류가 가장 사랑하는 음료와 그 음료를 만들어낸 세계의 이야기를 꼼꼼한 관찰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효율성보다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덕후 본연의 미덕이 녹아있는 책이다. 친절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저자의 설명에 키득거리며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독일 맥주의 세계에 흠뻑 빠져든다. 생생한 여행지 사진을 보는 맛도 쏠쏠하다. 독일 여행을 더는 미룰 수 없을 거 같다.”
- 정재훈 (약사/푸드라이터)
#4
외과 의사라는 직업은 긴장의 연속입니다. 늘 바쁜 삶 속에서 시간을 만들어 맥주와 여행을 즐기는 후배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환자의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현직 의사로부터 듣는 책 속의 술과 건강에 관한 내용은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할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주수호 (외과 전문의/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5
맥주 덕후인 배상준 전문의가 쓴 이 책은 독일 맥주와 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쓴 여행기이자 문화서입니다. 독일 여행에 있어서 맥주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즐거움입니다. 당분간 독일 맥주를 매일 밤 마시고 싶을 만큼 독일 맥주가 한번에 정리되는 기분입니다.
- 최규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비어소믈리에 과정 주임교수)
#6
에일과 라거의 차이부터 독일의 맥주와 문화, 유럽의 역사까지 여행기로 풀어내는 저자의 글재주에 시샘이 날 정도입니다. 맥주를 좋아하거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읽은 후 ‘독일로 마시러 가자’며 비행기를 예약 할지도 모르니 주의바랍니다. 맛있는 독일 맥주와 삶의 낭만을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 이인기 (월간 비어포스트 발행인)
#7
배상준 닥터와 다양한 맥주를 마실 때마다 맥주에 대한 그의 해박한 설명은 어떤 안주보다 맛깔스럽다. 이 책은 독일 맥주와 문화를 구름 위에서 즐기게 해준다.
- 배상면 (철벽수학 대표)
#8
종합 병원의 외과 의사로서 시간을 쪼개 독일 맥주 여행 책을 저술한 그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책에 소개된 경로를 따라 독일 여행을 하고 싶어집니다.
- 신옥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