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우리 만난 적 있나요?

우리 만난 적 있나요?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318
베스트
청소년 top20 3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60g | 152*210*17mm
ISBN13 9788963722696
ISBN10 8963722694

이 상품의 태그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11,700 (10%)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15,120 (10%)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상세페이지 이동

파란하늘 빨간지구

파란하늘 빨간지구

14,400 (10%)

'파란하늘 빨간지구' 상세페이지 이동

고기로 태어나서

고기로 태어나서

16,200 (10%)

'고기로 태어나서' 상세페이지 이동

착한 소비는 없다

착한 소비는 없다

11,700 (10%)

'착한 소비는 없다'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

13,500 (10%)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 상세페이지 이동

수박이 먹고 싶으면

수박이 먹고 싶으면

14,850 (10%)

'수박이 먹고 싶으면' 상세페이지 이동

두 얼굴의 에너지, 원자력

두 얼굴의 에너지, 원자력

15,300 (10%)

'두 얼굴의 에너지, 원자력' 상세페이지 이동

2050 거주불능 지구

2050 거주불능 지구

17,820 (10%)

'2050 거주불능 지구' 상세페이지 이동

닭답게 살 권리 소송 사건

닭답게 살 권리 소송 사건

10,350 (10%)

'닭답게 살 권리 소송 사건' 상세페이지 이동

강을 따라서

강을 따라서

17,100 (10%)

'강을 따라서' 상세페이지 이동

기후변화의 심리학

기후변화의 심리학

16,200 (10%)

'기후변화의 심리학' 상세페이지 이동

멋진 하루

멋진 하루

15,300 (10%)

'멋진 하루' 상세페이지 이동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14,400 (10%)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상세페이지 이동

10대와 통하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

11,700 (10%)

'10대와 통하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13,500 (10%)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수소경제

수소경제

18,000 (10%)

'수소경제' 상세페이지 이동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10,800 (10%)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상세페이지 이동

미싱 애니멀 MISSING ANIMALS

미싱 애니멀 MISSING ANIMALS

29,700 (10%)

'미싱 애니멀 MISSING ANIMALS' 상세페이지 이동

GMO

GMO

10,800 (10%)

'GMO'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모든 뱀은 동면, 즉 겨울잠에 듭니다. 추운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부지런히 잠자리를 찾아 이동하죠. 대개 산속의 돌이나 나무의 뿌리 틈, 낙엽 더미의 깊숙한 곳이 녀석들의 겨울을 책임질 보금자리입니다. 하지만 이 겨울잠을 자러 가는 길 자체가 모험입니다. 뱀들의 습성을 아는 일부 사람들이 녀석들의 이동 경로를 막고, 곳곳에 덫을 놓아 포획하기 때문이죠.
--- p.24

신고자의 곁에는 좀처럼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개가 여전히 수리부엉이를 향해 매섭게 으르렁거리고 있었고요. 당황한 주인이 말했습니다.
“이상해요. 우리 강아지가 평소에 얼마나 착한데…… 오늘따라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수리부엉이를 데리고 구조센터에 도착한 후, 우선 목에 난 상처를 확인하기 위해 촘촘하게 덮인 깃털을 걷어내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개의 이빨 자국으로 생긴 구멍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습니다.
--- p.40

‘야생동물들이 처절하게 죽어 나가는 도로, 이 도로가 생겨나기 이전에 이곳은 어떤 곳이었을까?’
질문에 대한 답을 떠올리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도로가 생겨나기 이전에 이곳은 야생동물들이 살아가던 삶의 터전이었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으니까요. 그곳에 도로가 생겨나면서 동물들의 살아가던 환경에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도로 때문에 기존 서식지가 파편화되기도 하고, 심하게 훼손되었으며 환경오염도 가속화되었습니다.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더 이상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지거나 살아갈 수 없었던 동물들은 다른 서식지를 찾아 이동해야 했고, 그러기 위해선 필히 죽음이 도사리는 도로를 건너야만 했습니다.
--- p.109

야생동물구조센터의 가을은 쉽게 말해 ‘창고 대 방출’을 진행하는 시기입니다. 여름내 쏟아져 들어왔던 젖먹이 새끼동물을 피, 땀, 눈물로 키워내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계절이랍니다. 녀석들을 키워 내느라 가슴이 무너질 만큼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기에, 이별이 너무나도 반갑고 홀가분합니다. 하지만 힘든 시기를 함께 동고동락하며 버텨내 준 녀석들이 걱정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마음속으로 꼭, 꼭 야생에서 멋지게 제 삶을 살아가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녀석들은 우리의 그런 마음은 안중에도 없는지 뒤도 안 돌아보고 야생으로 달음박질칩니다. 그런 모습에 서운한 마음이 드냐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맙습니다. ‘녀석, 잘 살겠구나’ 하며 안도하죠. 이처럼 야생동물과 구조센터 모두에게 가을은 반가울 수밖에 없는 착한 이별의 계절입니다.
--- p.123~124

안락사를 진행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한 생명의 촛불을 끌 수 있는 권리가 과연 우리에게 있는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이 개체의 안락사 판정은 정말로 적절한 결정이었는가? 그리고 어쩌면…… 안락사는 위태롭고 고단했던 삶을 편안히 마칠 수 있는, 그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권리이지 않을까?
아무리 고민해도 정답은 따로 있습니다. 안락사를 할 수밖에 없었던, 치명적인 사고를 겪은 동물들이 더는 생겨나지 않을 공존의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 p.181

한쪽 날개를 잃게 된 독수리는 더는 하늘을 날 수 없으니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을 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녀석도 그러한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았는지 식음을 전폐한 채 온종일 웅크려 있었습니다. 녀석의 크고 맑은 눈을 마주보고 있노라면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미안한 마음을 담아 상처 부위가 덧나지 않게 소독하고 불편하지 않게끔 많은 신경을 써 주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녀석이 알아주었을까요? 점차 생기를 되찾더니 처음보다 훨씬 밝은 모습으로 구조센터에서의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 p.21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