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출판하는 마음

출판하는 마음

일하는 마음-01이동
은유 | 제철소 | 2018년 03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36건 | 판매지수 318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8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330g | 130*190*30mm
ISBN13 9791188343065
ISBN10 1188343068

이 상품의 태그

하필 책이 좋아서

하필 책이 좋아서

16,200 (10%)

'하필 책이 좋아서' 상세페이지 이동

읽을, 거리

읽을, 거리

13,500 (10%)

'읽을, 거리' 상세페이지 이동

책 한번 써봅시다

책 한번 써봅시다

13,500 (10%)

'책 한번 써봅시다' 상세페이지 이동

편집자의 사생활

편집자의 사생활

14,400 (10%)

'편집자의 사생활' 상세페이지 이동

에세이 만드는 법

에세이 만드는 법

9,000 (10%)

'에세이 만드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어반라이크 URBANLIKE (반년간) : No.42 [2021]

어반라이크 URBANLIKE (반년간) : No.42 [2021]

22,500 (10%)

'어반라이크 URBANLIKE (반년간) : No.42 [2021]' 상세페이지 이동

읽는 직업

읽는 직업

13,050 (10%)

'읽는 직업' 상세페이지 이동

어른의 맞춤법

어른의 맞춤법

12,600 (10%)

'어른의 맞춤법' 상세페이지 이동

편집자 되는 법

편집자 되는 법

9,000 (10%)

'편집자 되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1인 출판사 수업

1인 출판사 수업

9,900 (10%)

'1인 출판사 수업 ' 상세페이지 이동

되살리기의 예술

되살리기의 예술

14,400 (10%)

'되살리기의 예술' 상세페이지 이동

편집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편집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14,400 (10%)

'편집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근데 에디터는 무슨 일 해요?

근데 에디터는 무슨 일 해요?

12,600 (10%)

'근데 에디터는 무슨 일 해요? ' 상세페이지 이동

편집자란 무엇인가

편집자란 무엇인가

17,100 (10%)

'편집자란 무엇인가' 상세페이지 이동

출판하는 마음

출판하는 마음

15,300 (10%)

'출판하는 마음' 상세페이지 이동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

13,500 (10%)

'내 인생도 편집이 되나요?' 상세페이지 이동

편집자의 시대

편집자의 시대

16,200 (10%)

'편집자의 시대' 상세페이지 이동

책의 엔딩 크레딧

책의 엔딩 크레딧

15,120 (10%)

'책의 엔딩 크레딧' 상세페이지 이동

책 만드는 일

책 만드는 일

2,700 (10%)

'책 만드는 일' 상세페이지 이동

출판기획의 한계를 넘어

출판기획의 한계를 넘어

13,500 (10%)

'출판기획의 한계를 넘어'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글과 책을 분간하지 못하고 있었다. 글이 내 안에서 도는 피라면, “책은 다른 이의 몸 안에서만 박동하는 심장이다”. 책은 누군가에게 읽힐 때만 의미를 지닌다. 그러므로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모호한 자의식은 제쳐두고, 비용을 지불하고 책을 사는 독자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지, 시간을 쪼개어 책을 읽는 독자가 무엇을 가져갈 수 있을지를 독자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글과 책, 저자와 독자, 의미와 상품, 도덕과 시장의 길항으로 움직이는 출판시장의 원리를 내 방식대로 조금씩 파악했다. --- p.12

“웬만한 책은 반드시 구입해서 만져요. 돈 많이 들죠. (웃음) 근데 안 만진 사람은 모르는 거거든요. 일단 제 돈을 들여 사본 사람만이 아는 거거든요. 일단 제 돈을 들여 사본 사람만이 아는 거거든요. 기다 아니다 판단하려면 반드시 사서 손에 쥐어 봐야 해요. 책에 있어서 전 감보다는 손을 우위에 둬요.” --- p.51

“말로 안 나오면 글로도 안 나와요. 말해보는 게 중요하죠. 많은 분이 글을 쓰면 좋겠어요. 글 쓰는 일이 녹록지 않은데, 저도 계속 쓰려고요. 쓰는 삶이 주는 맛을 알아버렸어요. 나를 위한 글쓰기에서 출발했지만 타인을 위한 행위가 될 수 있는, 내가 살아가는 시대를 담을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 p.88

“번역의 노하우라는 게 사실 전달이 잘 안 돼요. 책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고,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언어인데, 원칙으로 정리가 불가능하죠. 제 생각에는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해도 출판 번역만은 대치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출판 번역은 평균적인, 최적의 수를 찾는 과정이 아니라 의외의 수, 다른 사람이 쓰지 않는 산뜻한 표현을 찾는 과정에 가깝거든요. --- p. 119~120

“이윤 추구가 1번이에요. (웃음) 다른 사람들 욕망에 충실한 자기계발서 같은 책도 내보고, 또 제가 가진 가치나 정서와 묘한 어긋남이 있는 저자라도 다수의 사람이 좋아하는 저자라면 같이 책을 내보고 싶어요. 큰돈을 벌어들일 베스트셀러를 만들겠다기보다는 손해 안 보는 책, 회사에 적절한 이윤을 안겨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고요. --- p.143


“아이 낳으면 경력 단철 여성이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특히 프리랜서 디자이너는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를 키우면서 밤샘 작업이나 급한 작업을 진행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출판계가 여성들이 많은 여초 사화인데도 여러 가지 면에서 보수적이에요. 노골적으로 남성 디자이너가 편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어요. 어찌 보면 배려가 배제가 되는 거죠.” --- p.182

“제작비를 줄이는 게 제작자의 임무라지만, 출판사만 생각하고 무조건 제작비를 낮추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 거래처도 힘들죠. 일의 양이 확 줄고 인건비는 올라가고요. 인쇄 시장이 제 살 깎아먹기 많이 해요. 기계를 돌리기 위해서 다른 업체보다 100원 싸게 해주는 식으로 경쟁하다가 나중에 문을 닫기도 하거든요.” --- p.205

“사람들이 읽기 활동을 안 하는 건 아니에요. 하죠. 읽기는 읽되 책이 아닌 다른 형태로 소비해요. 페이스북으로 읽고 인스타그램으로 보고, 본인의 취향에 따른 채널로 콘텐츠를 봐요. 그렇게 같은 취향으로 모여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들에게 책을 알리는 일을 마케터가 하는 거죠.” --- p.228~229

“신간 미팅은 MD에게 가장 피곤한 일이죠. 사람을 직접 만나야 하고, 그 시간이 길어지면 다른 업무 시간이 줄어드니까요. 근데 제가 아는 한 모든 MD는 신간 미팅을 즐겨요. 신간을 만날 때 기대감, 그 책의 판매를 그려보는 즐거움, MD라는 일의 근원적인 즐거움 중 하나예요. 책이 판매되는 즐거움 못지않게 신간을 누구보다 먼저 만나본다는 즐거움이 커요.” --- p.263

“독자한테 희생을 강요할 순 없어요. 저도 서점 열기 전에는 웬만하면 동네 책방에서 사자고 하면서도 책을 사면 들고 갈 짐이 많아지니까 메모했다가 온라인 서점에서 사고 그랬거든요. 근데 서점을 운영하면서 그 서점인들이 책을 고르고 구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는지 알게 되니까 이게 얼마나 속상한지 짐작이 가더라고요.” --- p.305~306

“1인출판사나 출판계 종사자를 다루는 방식이, 뭔가 전체 세계에서 특이한 지형에 있는 사람들, 약간의 독립군, 불리한 위세에서 돌파해내는 무엇처럼 묘사되는 거, 저는 별로거든요. 서점에 가면 제 책이 문학동네 책이랑 똑같이 경쟁을 하잖아요. 불리할 것도 없고 유리할 것도 없죠. 그런데 불리함을 기본 설정값으로 해봐야 정신 건강에 도움이 안 돼요. 저는 큰 데만큼은 잘 못 팝니다만 하실래요? 그래요.”
--- p.328~32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