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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일하는 사회

죽도록 일하는 사회

: 삶을 갉아먹는 장시간 노동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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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일하는 사회 (큰글자책)
[도서] 죽도록 일하는 사회 (큰글자책)
모리오카 고지 저/김경원 역 지식여행
0% 30,000
죽도록 일하는 사회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26g | 145*210*20mm
ISBN13 9788961094955
ISBN10 896109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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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노동은 물론 블루칼라(공장 등 현장작업 종사자)에도 해당하지만, 근년에는 특히 화이트칼라(전문·기술직 및 관리·사무·판매직 종사자)의 경우가 문제로 떠올랐다. 이는 최근 20~30년 동안의 미국 경제와 기업의 변화에서 기인한다.
미국 경제는 1970년대 석유 위기와 인플레이션으로 곤란한 상황에 빠져들었고, 1980년대에는 장기적인 정체에 빠졌다. 1980년대 미국은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기업의 매수와 합병이 줄을 이었다. 이 시기부터 미국 기업의 경영자는 ‘종업원이 너무 많다’, ‘과잉 복지후생으로 기강이 흐트러졌다’는 말을 외쳤다. 그리고 여분의 인원이나 인건비를 삭감해 ‘꽉 조이는(lean)’ 회사로 바꾸는 새로운 경영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본격적인 규모 축소(downsizing)가 시작되었다. 동시에 전후 노사관계의 특징이었던 온정주의적 경영-고용 안정, 여가 활동, 기업 복지-을 벗어던지듯 내팽개치고, 일본 기업도 저리 가라 할 만큼 사나운 경영이 확대되었던 것이다.
---「제1장 ‘세계로 퍼지는 과노동’ 」중에서

기업사회에 한 발을 들여놓으면 그곳에는 태평스레 휴대전화와 이메일을 좋아한다고만 말할 수 없는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한 프레이저의 《화이트칼라의 위기》는 로널드 도어의 《일한다는 것》에도 소개되었듯, 마케팅 담당 여성 관리자 제마가 뉴욕시 중심가에 있는 그랜드센트럴 역에서 오후 5시 29분 출발 전차에 올라 교외에 있는 스카스데일의 집에 돌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5시에 사무실을 나온다. 그러나 그것은 5시 이후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다. 집에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5시에 퇴근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무실을 나와도 업무는 끝나지 않는다. 전차에 타고 있는 동안에도 그녀는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찾는 연락이 없었는지 확인하고 다시 차례로 전화를 건다. 집에 돌아와 저녁식사를 마친 뒤에도 아이들이 숙제하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사이에 음성 메모를 확인하고, 답변하는 전화를 다수 건다. 종종 업무와 관련된 팩스도 처리해야 한다. 투자은행에 근무하는 그녀의 남편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잠들기 전까지 몇 시간이나 집으로 들고 온 업무를 본다.
---「제2장 ‘가정도 직장도 일터가 되었다」중에서

일본의 여성은 이중적인 의미에서 세계의 선진국 중 가장 과노동에 시달린다. 조금 오래된 자료지만N, HK 방송문화연구소 여론조사부가 편집한 《생활시간의 국제비교》(1995년)에 의하면 일본, 캐나다, 미국, 영국, 핀란드 등 5개국 여성 중에서 일본 여성이 가장 오랜 시간 일하고 있다(〈표 5-1〉). 게다가 일본 여성은 다른 나라의 여성과 거의 비슷하든가, 아니면 그 이상의 시간을 가사노동에 들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사노동 시간을 더한 ‘광의의 노동시간’으로 보면 5개국 남녀 전체 노동자 가운데 일본 여성이 가장 많이 일하고 있다. 5개국 중 단연 노동시간이 긴 일본의 남성도 고용노동과 가사노동을 합한 ‘광의의 노동시간’으로 보면 일본의 여성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렇게 볼 때 남녀 공히 노동과 생활의 밸런스를 현저하게 상실한 일본 노동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도드라진다.
---「제5장 ‘노동기준과 라이프스타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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