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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소중했던 것들 (빛 에디션)

한때 소중했던 것들 (빛 에디션)

이기주 | | 2018년 07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152건 | 판매지수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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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292g | 130*198*16mm
ISBN13 9791158160807
ISBN10 1158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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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앞에서 우린 속절없고, 삶은 그 누구에게도 관대하지 않다. 다만 내 아픔을 들여다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우린 꽤 짙고 어두운 슬픔을 견딜 수 있다.
“모두가 널 외면해도 나는 무조건 네 편이 되어줄게” 하면서 내 마음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내가 네 편이 되어줄 테니」중에서

사랑은 우리 안에서 솟아나는 떨림과 따뜻함을 상대에게 건네주는 일이다. 사랑은 자연 발생적인 감정이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행위에는 분명 능동성이 깃들어 있다.
그래서일까? 우린 사랑을 전할 때 상대방에게 뭔가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버릇이 있다.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서로의 입장이나 고민을 헤아리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건네는 모든 행동이 사랑의 표현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사랑을 표현하고 상처를 감지하는 일」중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엔 무수한 허공과 우주가 존재한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배려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저 우린 타인과 충돌하고 상처를 주고받으면서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아니라,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달을 뿐이다.
---「남을 완벽히 이해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므로」중에서

돌아보면 난 누군가에게 한눈에 반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내가 겪은 사랑은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분출(噴出)이 아니라, 안에서 비축된 것이 밖으로 새어나오는 방출(放出)의 과정을 거치곤 했다. 시간이 걸렸고 나름의 고민이 필요했다.
그래서 좋아하는 감정 안에 내재된 ‘확신’과 ‘의심’ 사이에서 열렬히 투쟁했다. 둘 중 어느 쪽으로 걸음을 옮겨야 할지 몰라 방황도 했다.
---「감정과 생각의 총합」중에서

사실 특별함은 특별한 사건과 사람에 의해 번쩍하고 솟구치는 것만도 아니다. 아파트 화단에 예쁘게 핀 꽃을 넋을 잃고 바라볼 때, 꽃이 진 자리를 슬며시 쳐다볼 때, ‘쓸모없음’이 ‘쓸모 있음’의 배경이 될 때, 불행한 일이 적은 것이 행복임을 깨달을 때, 인생을 바꾸는 일보다 일상을 정돈하는 일이 가치 있다고 느낄 때, 누군가 곁을 떠나간 뒤 그 빈자리에 새로운 관계와 감정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때, 삶은 우리에게 특별함이라는 선물을 선사한다.
---「당신을 향하여 기울어질 때」중에서

때론 어둠 속을 걸으면서 손끝으로 어둠을 매만져야 한다. 어둠을 가로지를 때 허공으로 흩어지는 어둠의 파편들을 한데 끌어모아, 현미경 들여다보듯 어둠의 성질을 치밀하게 알아내야 한다. 그런 뒤에야 우린 빛으로 향하는 출구를 발견할 수 있다. 어둠을 직시할 때만 우린 빛을 움켜쥘 수 있다.
---「어둠을 매만지는 일」중에서

난마(亂麻)처럼 얽히고설킨 인생이라는 실뭉치 앞에서 우리가 어쩔 수 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인생길에서 마주치는 슬픔은 억누르고 참아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실컷 토해내고 자연스레 범람시켜서 햇살과 바람에 말려야 하는 건지도 모른다. 그래야만 훗날 눈물과 슬픔보다 더 소중한 것으로 내 안을 채울 수도 있을 테고.
---「울음」중에서

살아가는 일은, 어떤 면에서 희미하게 사라지는 일인지도 모른다. 나와 나를 둘러싼 사람과 감정과 관계는 때가 되면 시간 속으로 가뭇없이 사라진다. 언젠가는 밤하늘의 별빛처럼 가물거리다가 서서히 흐릿해진다.
그 사라짐 속에서 우린 온갖 이별을 경험한다. 인사를 나누고 돌아서는 작별이든, 사귐을 끊고 흩어지는 헤어짐이든 사람의 힘으로 감히 어찌할 수 없는 이별을 겪는다.
---「이별은 멀리 떨어져 서로의 별이 되는 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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