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강력추천
미리보기 파트너샵보기 공유하기

만약은 없다

: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도서 제본방식 안내이동
리뷰 총점8.7 리뷰 68건 | 판매지수 13,644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2주
구매혜택

엔딩노트 증정(포인트 차감)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YES포인트
소중한 당신에게 5월의 선물 - 산리오 3단 우산/디즈니 우산 파우치/간식 접시 머그/하트 이중 머그컵
『대통령의 염장이』 엔딩노트 증정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5월 전사
5월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7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10g | 145*210*30mm
ISBN13 9788954641500
ISBN10 8954641504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날것의 죽음이 있는 그곳
죽으려고 했던 자가
죽음 안에서 뛰어다닌 38편의 기록

하루에도 몇 번씩 죽음과 삶을 오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죽음을 제 손으로 받아내기도 놓치기도 하는 곳. 각 과를 순환하는 인턴들에게 지옥의 코스라고 알려진 응급의학과. 그곳을 평생 자신의 전문 분야로 선택한 의사가 있다.

그는 하루 한편, 혹은 일주일에 두세 편씩 마치 독백을 하듯 응급실에서 있었던 일을 긴 글로 페이스북에 써내려갔다. 죽음을 마주한 이야기와, 죽음 직전에 삶의 경계를 넘어선 사람의 이야기와 때로는 사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었다. 그의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이들은 스크롤을 끝없이 내리면서도 그가 써내려간 긴 글을 읽어나갔다.

이 책은 응급의학과 의사인 남궁인이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이다. 마지막 순간 그의 손을 잡고 생의 길로 돌아왔거나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 사람들의 모습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편의 영화처럼 숨결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묘사해낸 지독한 진실 앞에서 의사 남궁인이 아니라 죽음을 마주하는 한 인간의 모습이 보인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01 만약은 없다는 말: 죽음에 관하여
죽고자 하는 열망 _ 012
불행의 시작은 평범했다 _ 023
죽음에 관하여 _ 036
고요한 흑黑 _ 044
8월 초하루의 살기殺氣 _ 048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 _ 056
죽음을 마주하는 의식 _ 065
인간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일 _ 070
실과 바늘 그리고 지독한 진실 _ 076
치밀하고 압도적인 스위치 _ 084
붉은 지옥 _ 103
12층에서 온 자유 _ 107
칼에 맞은 중국인 _ 116
허공에 떠 있던 사람 _ 126
그 노숙자의 새해 _ 134
수고하셨습니다 _ 142
철로 위의 두 다리 _ 145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부쳐 _ 153
흉부외과의 진실 _ 165

02 알지 못하는 세계: 삶에 관하여
일몰을 얻어오는 시간 _ 176
이불이 배가 아프다고 주장해요 _ 181
과장님과 서류와 나 _ 191
비오는 날 _ 195
어떤 골절 _ 202
내과와 외과 _ 214
기묘한 진료실 _ 218
군부대의 기묘한 교육 _ 223
100명의 위인들 _ 229
말할 수 없는 곳 _ 235
선택적 청각 장애 _ 243
소화계는 한 줄로 되어 있습니다 _ 251
병원 A의 영웅 _ 256
고요한 출근길 _ 266
월드컵 16강 _ 268
말이 어눌해져서 왔습니다 _ 275
고요하면서 안온한 하루 _ 279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고독 _ 283
성탄절, 그 하루의 일기 _ 295

에필로그 _ 314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분명히 죽으려 한 적이 있다. 죽음을 막연하게 여겼던 의대생 시절, 죽고자 하는 생각은 갖가지로 변형되어 머릿속을 맴돌았다. 당시 나는 밤마다 강박적으로 글을 지어댔다. 그 글들은 벌판에서 던진 부메랑처럼 멀찍이 날아갔다가 죽고자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홀연히 귀결되었다. 그 글은 읽거나 이해하기 힘든 종류의 것이어서 펼쳐보면 몇 가지 자해의 방법과 자살하려는 구체적인 계획, 죽음에 닿아야만 하는 부끄러운 이유만이 발견되었다. 그것들을 모아둔 까닭에 나는 ‘죽고자 했다’는 몇 백 편의 기록을 보유한 사람이 되었다. 그 터널을 간신히 몇 번 빠져나오고 나니, 나는 의사가 되어 있었다. (…) 모든 과를 순환해야 하는 인턴생활 1년은 금방 지나가버렸다. 곧 내가 평생 몸담을 분야를 적어 내야 했다. 나는 죽음과 가까운 몇 개의 과 중에서 고민하다가, 별 망설임 없이 응급의학과를 선택했다.
그곳에는 날것의 죽음이 있었다. 응급실에서 나는 감정과 육체의 한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하루 24시간을 온전한 정신으로 근무해야 했고, 하루에도 새로운 환자 수백 명이 내 앞에 섰다. 그들은 고통에 몸부림쳤고, 애처로웠으며, 절박했고, 실제로 죽음에 이르기도 했다. 수백 명 환자의 보호자들도 같이 몰려들어 응급실은 언제나 아비규환이었다. 그 한계상황에서 사람을 구해내야 했다. 나는 그것이 좋았다. 내가 실제로 죽지 못할 거라면, 내가 어디까지 치열해질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었다. 나는 평생 해야 하는 일로 응급의학과 의사를 선택했고, 곧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했다.
(…)
죽고자 했던 사람들은 예정된 택배물처럼 도착했다. 하루에 대여섯 명씩, 1년이면 1천여 명쯤. 나처럼 죽으려고 했던 사람은 머리카락 수만큼 많았다. 그들의 의식이 남아 있을 때면 나는 경험자로서 차트가 아닌 그들의 손끝을 슬며시 잡아보고는 조심스러운 눈빛으로 위로나 격려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나는 지나치게 많은 환자를 보는데다 장기간의 치료와 무관한 응급의학과 의사였다. 업무의 몇 분쯤을 더 할애하는 것은 자기 위안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게다가 그들은 ‘그 일’을 대부분 인생의 모난 자리로 여겼다. 자신의 삶에서 언급하고 싶지 않거나, 잠시 찾아온 삐뚤어진 상태로 기억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곧 가면을 쓰고 자신의 원래 삶으로 돌아가버렸다. 나는 육체적인 과로에 시달리는, 섣부른 경험자나 상담자, 그 이상이 아니었다. 혼란스러운 계절이었다.
(…) 일은 점점 익숙해졌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너무나 많은 죽음과 비극에 감정은 아무것도 벨수 없는 칼처럼 둔탁해졌다. 하지만, 가슴속에서 무엇인가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 무뎌지고 있다는 죄책감이었다. 마음속이 응어리져 풀어지지 않는 매듭으로 엉켜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한두 편씩 기록해갔다. 내가 목격한 사실이 있었고, 그 사실을 극적으로 구성하거나 가공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래서 여기 있는 글들은 사실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너무나 많은 비극을 목격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이 글들을 적어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 고민해야 했고, 자주 울었으며, 결국에는 쓰기 위해 나의 일부분을 헐어내야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그 무엇도 잊지 않기 위해 이 글들을 써내려갔다는 것도. 이제부터 여러분은, 죽으려 했던 자가 죽음 안에서 뛰어다니는 기록을 보게 될 것이다.”
---「서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날것의 죽음이 있는 그곳
죽으려고 했던 자가
죽음 안에서 뛰어다닌 38편의 기록

긴박한 죽음을 마주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는 매순간 ‘선택’에 직면하고, 수없이 많은 ‘만약’이 가슴을 옥죈다. 순간 다른 처치를 했다면, 감압이 성공했다면, 지병만 없었더라면, 수술방만 있었더라면, 조금만 늦게 출혈이 진행됐다면, 곁을 지키던 나를 봐서 환자가 좀더 버텨주었다면.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에 최악을 피할 수 있었던 일들. 이 책은 그런 만약의 순간에 대한 ‘글쓰는 의사’의 기록이다.

24시간 불을 밝히는 응급실. 수만 명의 환자와, 수천 명의 자살자와, 수백 구의 시신을 만나는 일이 일상인 이곳. 한때 죽으려고 했으나 곧 죽음에 맞서 제 손으로 죽음을 받아내기도 놓치기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응급의학과를 평생의 길로 선택한 한 의사가 있다. 그는 하루 한 편, 혹은 일주일에 두세 편씩 마치 독백하듯 응급실에서 있었던 일을 페이스북에 써내려갔다.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 이들의 이야기와 생사의 길목에서 생의 끈을 놓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한 편의 희극과도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그의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이들은 그가 써내려간 긴 글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나는 분명히 죽으려 한 적이 있다. 죽음을 막연하게 여겼던 의대생 시절, 죽고자 하는 생각은 갖가지로 변형되어 머릿속을 맴돌았다. 당시 나는 밤마다 강박적으로 글을 지어댔다. 그 글들은 벌판에서 던진 부메랑처럼 멀찍이 날아갔다가 죽고자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홀연히 귀결되었다.

그 터널을 간신히 몇 번 빠져나오고 나니, 나는 의사가 되어 있었다. 모든 과를 순환해야 하는 인턴생활 1년은 금방 지나가버렸다. 곧 내가 평생 몸담을 분야를 적어 내야 했다. 나는 죽음과 가까운 몇 개의 과 중에서 고민하다가, 별 망설임 없이 응급의학과를 선택했다.

(…) 일은 점점 익숙해졌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너무나 많은 죽음과 비극에 감정은 아무것도 벨 수 없는 칼처럼 둔탁해졌다. 하지만, 가슴속에서 무엇인가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 무뎌지고 있다는 죄책감이었다. 마음속이 응어리져 풀어지지 않는 매듭으로 엉켜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한두 편씩 기록해갔다. 내가 목격한 사실이 있었고, 그 사실을 극적으로 구성하거나 가공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래서 여기 있는 글들은 사실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너무나 많은 비극을 목격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이 글들을 적어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 고민해야 했고, 자주 울었으며, 결국에는 쓰기 위해 나의 일부분을 헐어내야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그 무엇도 잊지 않기 위해 이 글들을 써내려갔다는 것도. 이제부터 여러분은, 죽으려 했던 자가 죽음 안에서 뛰어다니는 기록을 보게 될 것이다.”
- 서문 중에서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죽음에 관해, 그리고 2부는 삶에 관해 쓰인 글들이다. 마치 두 권의 책을 읽듯 결을 달리하는 1부와 2부는 죽음을 마주하는 고통과 삶의 유머를 넘나든다. 그리고 그 안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이해하고자 한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의 세계가 있다.

1부는 응급실의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응급실은 복통이나 열상과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찾기도 하지만, 긴박한 일들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곳이다. 그만큼 의사와 환자의 대화는 긴장감이 넘치고, 상황에 대한 묘사는 피를 솟구치게 하고 울음을 쏟게 만들며, 때로는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숨을 멈추게 한다. 그것이 응급실이라는 곳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겪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더더욱, 고통을 마주하는 고통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한다.

죽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한 50대의 남성(「죽고자 하는 열망」), 1개월 시한부를 앞둔 담도암 말기 환자의 교통사고(「죽음에 관하여」36쪽)처럼 우연이라기엔 잔인한 죽음의 진실을 비롯해 의사에게 메스가 지닌 의미(「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와 소방대 구급대원이나 응급상황관리사의 상담을 수치로 평가하는 일(「인간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일」)에 이르기까지 1부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겪은 죽음의 편린들이 눈에 보이듯 그려진다.

2부인 알지 못하는 세계는 의사로서 직업적으로 겪은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응급실에서 만난 재미난 사건들까지 유머와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텔 가운을 입고 나타난 성기골절 환자(「어떤 골절」),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이불이 배가 아프다고 주장해요」), 2010년 월드컵 당시 응급실의 분위기(「월드컵 16강」)와 군부대 진료실의 이야기(「기묘한 진료실」) 등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응급실이란 곳이 희로애락이 담긴 인간 세상의 축소판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책은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이다. 마지막 순간 그의 손을 잡고 생의 길로 돌아왔거나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 사람들, 그리고 의사로서 마주한 다양한 삶의 아이러니와 유머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처럼 숨결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묘사해낸 글들은 ‘기록의 경이를 넘어서 우리 시대의 중요한 인간극장’이다.

회원리뷰 (68건) 리뷰 총점8.7

혜택 및 유의사항?
만약은 없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c*******9 | 2022.04.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여러 군상들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었다. 저자가 의사이다보니 글들이 응급실 배경에 매여있지만 작가는 다른 종류의 글을 쓸 수도 있을 만큼 실력이 있었다. 만약은 없다라는 제목이 보여주듯이 에세이는 하루에도 여러 명씩 들어오는 응급실에서 생명을 다루는 생활이 얼마나 자괴적인지 잘 보여준다. 문장력도 있고, 섬세함도 겸비한 작가는 의사이기 전;
리뷰제목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여러 군상들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었다. 저자가 의사이다보니 글들이 응급실 배경에 매여있지만 작가는 다른 종류의 글을 쓸 수도 있을 만큼 실력이 있었다. 만약은 없다라는 제목이 보여주듯이 에세이는 하루에도 여러 명씩 들어오는 응급실에서 생명을 다루는 생활이 얼마나 자괴적인지 잘 보여준다. 문장력도 있고, 섬세함도 겸비한 작가는 의사이기 전에 작가로 더 보였지, 과연 이런 작가가 환자의 배를 가르고 응급실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걸 견딜 수 있는 건지 의아하면서도 안쓰러웠다. 응급실에 배경이 얽매여있지만 다른 일상을 배경으로 소설을 써도 괜찮지 않을까일 정도로 문장이 단아하고 담담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만약은 없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2 | 2021.08.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읽은 기간: 2021.7.30~8.1> 이 책의 저자를 알게 된 건 블로그에 쓴 짧은 글이 인터넷에 게시글로 올라오면서이다. 그 글의 내용은 저자가 군대 훈련소에서 겪었던 일이었고, 그 글이 재미있어 저자의 이름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겪은 응급실에 대한 상황을 그리고 있다. 우리는 보통 응급실에 관한 장면을 드라마나 영화로 주로 접한다. 영상매체에서;
리뷰제목

<읽은 기간: 2021.7.30~8.1>

이 책의 저자를 알게 된 건 블로그에 쓴 짧은 글이 인터넷에 게시글로 올라오면서이다. 그 글의 내용은 저자가 군대 훈련소에서 겪었던 일이었고, 그 글이 재미있어 저자의 이름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겪은 응급실에 대한 상황을 그리고 있다. 우리는 보통 응급실에 관한 장면을 드라마나 영화로 주로 접한다. 영상매체에서 그려지는 의사의 모습은 늘 멋있고, 똑똑한 영웅으로 나온다. 최근 들어 나오는 드라마들은 다소 다른 모습을 그리는 것 같지만. 그런데 이 책에서 나오는 저자의 모습은 멋있고 똑똑한 모습이 아닌, 응급실에서 사투를 벌이는 흡사 소방관과 비슷한 이미지다. 늘 좌절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사람을 구하려고 애쓰는.

 

다만 우리에게 응급실의 실상을 알려주고, 다양한 인간 군상을 알려주는 이 에세이에서 유일한 단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문체가 굉장히 작위적이라는 점이다. 짧은 문장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많다.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워 문장내용이 쉽다는 것. 하지만 뒤에 설명할 내용이 많은데 앞에 짧은 문장으로 문을 여니 내용 이해가 쉽기는커녕 뒤에 읽어야할 설명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앞의 문장을 여러 번 읽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이 부분은 다소 아쉽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만약은 없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o*****3 | 2021.07.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만약 의사가 될 수 있다면 응급실에서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궁금했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화자는 응급실에서 일하는 응급의학과 의사이며 책에는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과 다양한 부상을 입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리뷰제목

 

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만약 의사가 될 수 있다면 응급실에서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궁금했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화자는 응급실에서 일하는 응급의학과 의사이며 책에는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과 다양한 부상을 입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이야기가 써져있다.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의사가 치료 가능성이 0%에 가까운 의식이 없는 상태의 할머니의 치료를 중단하고 죽게 내버려 둘지 고민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던 이유는 할머니의 의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발작을 일으키자 할머니의 가족들은 의사에게 할머니를 안락사시켜달라고 부탁하고 의사는 의사의 사명에 어긋나는 행동인 환자의 안락사를 실행할지 말지 고민하는 장면이 잘 서술되어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응급실에서 의사들이 겪는 각종 사고들과 그걸로 인해 생기는 여러 트라우마들이 잘 나와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자신이 응급실에서 일하고 싶거나 응급실에서 환자들을 보는 의사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환자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은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과 비슷한 책으로는 지독한 하루가 있다. ‘만약은 없다를 쓴 작가인 남궁인의 두 번째 산문집이며 여기에서도 응급실의 의사들이 겪는 일들이 써져있다. 그러나 제 2장부터는 약간 황당하면서도 재밌는 글이 적혀있는 만약은 없다와는 다르게 지독한 하루는 계속해서 응급실의 끔찍한 모습을 책에 담아내고 있다.

책의 내용 중 제 1장은 응급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끔찍하고 잔인한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점들이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자세하게 표현된 응급실의 모습 때문에 나처럼 응급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점들이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93건) 한줄평 총점 9.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느낄수 있는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유*채 | 2022.01.13
구매 평점5점
응급실의 현장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최*현 | 2022.01.02
구매 평점4점
적나라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 | 2021.10.24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