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6년 10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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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454g | 150*210*20mm |
ISBN13 | 9791187498056 |
ISBN10 | 118749805X |
발행일 | 2016년 10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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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454g | 150*210*20mm |
ISBN13 | 9791187498056 |
ISBN10 | 118749805X |
프롤로그_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1. 삶의 변명으로부터 자유로워지세요 삶이 보내는 사인 “그가 없는 곳에서도 그를 생각하나요” 새로움을 위한 오늘의 실험 셀프텔러가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던가요? 무엇이든 한 번에 되는 것은 없습니다 내 마음의 봄 삶의 맹물을 마시세요 진정 낫고 싶으신가요? 열등감의 가죽을 벗겨내기 위해 삶의 새로운 언어를 배워라 아직도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는 당신에게 2. 내가 행복한 방향으로 매일 1도씩 움직이세요 나를 마주할 수 있는 용기 삶은 오늘도 ‘공사 중’입니다 잠깐! 촬영만큼 중요한 편집이 남아 있습니다 내 어깨에 앉은 귀신 어느 날 찾아온 삶의 반려동물 당신은 아무 일 없었던 사람보다 더 강합니다 나에겐 어떤 냄새가 나나요? 모니터스피커가 필요한 사람 긴장하지 말라는 말에 더 긴장될 때 삶의 중심으로 이사 가세요 완벽한 전문가는 없습니다 감정의 변비를 해결하라 3. 여기까지 참 잘 오셨습니다 원 없는 삶 당신의 표정은 어떤가요? 삶에서 남는 장사를 하세요 감정근육 키우기 진정한 휴가를 떠나십시오 내 마음에 툇마루가 있다면 집주인과 세입자 불우한 나를 도웁시다 삶의 콩고기로 대접하라 말도 잘 씹어 먹어야 소화가 됩니다 삶이 가장 맛있을 때 지금 이 순간, 나의 삶을 살라 에필로그_우리가 나눈 이야기가 괜찮다면 |
blog.naver.com/seung4610
자기 자신 내부에 있는 것을 남들앞에 말이나 글로 하는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일것이다.
"당신은 아무 일 없는 사람보다 강합니다"의 저자 김창옥은 자신의 민낯을 하나하나 다 내보인다.
어려서 이런 환경에서 자랐고 나의 아버지는 나의 어머니는 이러어러한 사람이라고 아무런 꺼리낌 없이 이야기 한다
처음 그 이야기를 하면서 얼마나 망설였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저자가 대중앞에 이런 이야기들을 했을때 주저주저하던 모습들이 상상이 되었다.
나는 김창옥씨 처럼 대중 앞에서서 내 이야기를 하며 감동과 희망을 주는 강사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다, 또 남들이 나의 이야기에 그렇게 관심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뱀의 껍질처럼 내 몸과 딱 붙어있는 나의 상처와 열등감을 쉽게 내 보이지는 못할거 같다.
대신 그 만큼의 삶의 무게를 지니고 살아가겠지만.....
"당신은 아무 일 없는 사람보다 강합니다"라는 책을 읽고 막연히 드는 생각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나와같은 상처와 열등감이라는 껍질을 온 몸에 피부처럼 두르고 사는구나....
그들도 그들의 삶의 무게를 어쩌지 못하는구나... 라는 위안을 얻음으로써 앞으로 한발 더 당당하고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의 저자에게 무한한 큰 박수를 다시 보낸다.
실망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죠
실망은 죽기 살리고 해본 떳떳한 사람만이
그 끝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망할 자격이 없다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아직 우리에게 희망이 남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아직 나는 그렇게 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통 중에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고통도 있는 법입니다.
사람마다 지고 가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버려야 할 짐도 있지만 꼭 져야 할 무게도 있는 법입니다.
둘을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꾸 고통을 회피하기만 하면
나이 들어 삶의 직책은 분명 어른인데
여전히 아이의 내면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말을 듣고 싶어한다.
칭찬을 좋아하고, 격려나 응원의 말을 듣길 원한다. 힘든 일을 겪는 중이라면 위로를 받고 싶어한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이 원하는 말을 골고루 해준다. 칭찬 해주고, 격려도 해준다. ‘잘하고 있다. 그렇게 꾸준히 가면 된다’고 응원도 해준다. 지금까지 힘든 일 잘 참고 견디며 잘해 왔다고 토닥여도 준다. 사람은 자신이 듣고 싶은 대로 듣는 경향이 있다. 골고루 차려진 좋은 말 중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말에 밑줄 긋고 고개 끄덕이면 된다.
사회가 복잡하고 빨라지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여유가 더 없어지고있다. 가족간에도 마찬가지다. 직장인, 학생, 주부 할 것 없이 모두 바쁘게 산다. 몸이 바쁜 만큼 머릿속도 산만하다. 현대인들에게 남을 돌보고 관심을 가질 여유는 없다. 따뜻한 말을 건넬 공간은 더 부족하다. 더욱 더 충고나 위로가 필요한 사회다. 말을 해줄 사람은 없고 듣고 싶은 사람만 있다.
그래서 강의를 듣고, 이런 책을
본다. 주변 사람에게서 얻지 못하는 것을 얻으려는 노력이다. 독자는 다양하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 응원이 필요한 사람, 칭찬이 필요한 사람, 개인에 따라 듣고 싶은 이야기는 다르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이고 뻔한 이야기일수 있다. 익히 알고 있는
얘기들이다. 그러나 저자만의 언어로 자신이 겪고 느낀 비유를 들며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읽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나한테 해주는 이야기라서, 나를 아는 사람처럼 들려주기도 해서 고개 끄덕인다.
"당신의 두려움은 당신 삶의 속도에 과속방지턱이 되어줄 것입니다." (p28)
"아무리 좋은 향이 나는 사람도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악취가 됩니다. 조금 멀어져 내 향을 좋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멀어짐으로써 우리는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향은 거리에 따라 느낌이 다르거든요. 자녀가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어서 부모와 거리를 두려고 하면, 그들의 공간을 내주십시오. 그것이 자녀와 더 가까워지는 방법입니다. 가까워지려고 부모가 애쓰면 애쓸수록 자녀는 더 안으로 들어가 버릴겁니다. 멀어질 겁니다. 방문을 잠그는 습관이 생길 겁니다. 전에는 그냥 듣던 음악을 헤드폰 끼고 들을 겁니다." (p151)
책은 분명 눈으로 읽는데, 저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음성지원이 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가독성이 좋았다. 밑줄 치고 싶은 대목도 여럿이었다.
'맞아, 그렇게 살아야지'
'그렇지. 그래야하는데...'
고개 끄덕이며 읽는다.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했고, 강의도 여러편 검색해서 봤는데 볼 때마다 공감되고 좋다. 책도 좋았다.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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