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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새소설-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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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10g | 120*186*20mm
ISBN13 9788954439077
ISBN10 8954439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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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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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신경 쓰지 말자. 내일부터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걱정의 연속일 테니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마음 편히 지내자. 아무 생각도 하지 말자. 스트레스 받지 말자, 스트레스 받지 말자, 스트레스 받지 말자…….
연아는 양을 세듯이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주문을 여러 번 외우다가 곧 깊은 잠에 빠졌다. --- p.46

“아……. 왜 살지?”
연아는 나비를 쫓으며 놀고 있는 개를 구경하면서 생각했다.
사람들은 뭘 하면서 사는 걸까?
왜 그걸 하면서 사는 걸까?
왜 그렇게들 사는 걸까?
왜 사는 걸까?
그리고 나는 왜 이런 생각이나 하며 앉아 있는 걸까. 이게 다 떨어진 슬리퍼 탓이다. 오렌지색 벤치 탓이다. 더운 여름날 한가로운 공원에 나를 앉게 하지만 않았어도 사춘기가 발병할 일은 없었을 텐데. --- p.99

몸이 가벼웠다. 진공 상태에 놓인 듯한 기분이었다. 자신의 질량을 전혀 느낄 수 없었지만, 부유하고 있음은 느낄 수 있었다. 떠 있었는데, 움직였다. 움직이고 있었는데, 날았다. 연아는 지금 엄청난 속도로 어딘가를 향해 던져지고 있었다. 너무 빨라 온몸이 분자 단위로 쪼개지는 것 같았다. 롤러코스터나 번지점프 따위를 아득히 초월한 쾌감이 그녀의 육감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황홀경은 살면서 처음이었다. 이 비행이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다. 그러나 열망하는 순간 속력은 뚝 떨어졌고, 연아는 눈을 떴다.
몸이 돌아왔다. 감각 없이 존재감만이 돌아왔다. 손이 있고, 발이 있고, 머리가 있었다. 그리고 머리에는 눈과 코와 귀와 입이 있었다. 그토록 당연한 것을 연아는 이제야 깨달은 것만 같아 새삼스러웠다. 그녀는 머리에 붙어 있는 두 눈을 인식하고 나서 그것을 열어보았다. 보이는 것은 여전히 암흑뿐이었다. 하지만 뜨거운 후광이 느껴졌기에 뒤를 돌아보았다. 너무 밝아서 눈을 감았다. 고개를 약간 돌려 천천히 눈을 떠보았다. 그녀의 눈을 부시게 한 것은 태양이었다. --- p.107~108

“막 나가고 있다는 자각은 있나 보네요.”
“돈이 좋으니까.” 다정은 웃었다. “한 번 사는 인생이잖아. 난 즐기면서 살고 싶어.”
“돈이 많으면 즐기면서 살 수 있어요?”
“당연하지.”
“…….”
--- p.169

“아까부터 말하려다가 계속 참았는데…….” 다정이 말했다. “이건 진짜 미친 짓 같아.”
“미친 짓 맞아요.”
--- p.171

“꿈꾸는 거 같아.” 다정은 치킨을 우물거리며 말했다.
“다 꿈속에서 벌어진 일 같아. 진짜 나는 다른 차원에 있고, 여기 있는 나를 관찰하고 있는 거지. 그런 거 같지 않아? 지금 나 여기 있는 거 맞지?”
민준이 아무 말 않자 다정이 그에게 팔을 내밀었다.
“꼬집어봐. 꿈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게.”
“그러다 안 깨면 어쩌려고요?”
“…….”
--- p.177

비리를 저지른 후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비선실세의 기분이 이럴까. 뉴스로만 접하던 것을 직접 당해보니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했다.
남자는 팔로 얼굴을 가리며 항변했다.
“학생들, 진정해. 이건 오해예요. 나 수상한 사람 아니에요.”
그러자 누가 “바지부터 입고 말해주세요!” 하고 말해서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내가 벗은 게 아니야. 누가 내 바지를…….”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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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하나의 사건에 그와 유사한 성격의 다른 사건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엮어 넣으면서 우리 시대를 코믹하게 풍자하는 특이한 방법을 활용한다. 묘사보다는 동류의 사건과 느낌들을 다발처럼 엮어가면서도 경쾌한 보폭을 유지한다.
- 황광수 (문학평론가)
공모전 심사를 하며 이처럼 즐겁기는 어렵다. 나는 『시트콤』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 원고를 온갖 곳에 들고 다니며 읽었다. 어설픈 것 같으면서도 치밀하고, 천진난만한 것 같으면서도 성숙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 백민석 (소설가)
어머니가 시키는 것은 “절대 하지 않겠다”라고 발버둥 치는 소녀의 모습에서 기성의 부조리한 것을 거부하고 새로운 세상을 살고자 하는 현 세대 젊은이들의 강력한 목소리를 목격할 수 있었다.
- 배상민 (소설가)
『시트콤』은 언캐니(uncanny)했다.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데 어디서도 본 적이 없다. 글이 동영상으로 재생되는 느낌이다. 소설은 있을 법하지만 결코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을 꿰어 황당무계한 아수라장을 만들어낸다.
- 박권일 (사회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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