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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 일상을 행복으로 만드는 복지이야기

리뷰 총점9.5 리뷰 27건 | 판매지수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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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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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11g | 142*210*20mm
ISBN13 9791155401477
ISBN10 115540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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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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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웨덴은 난민 문제로 고민이 많다. 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요나손 할아버지처럼 난민에 대한 차별적인 대우를 원하지 않는다. 이유는 분명하다. 지금은 힘들지만, 스웨덴에 들어온 난민들은 이후에 스웨덴 시민이 될 것이며, 이들과 이들의 자녀들이 이 사회에 자원이 되고 기여를 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웨덴은 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편적 복지에 제한을 두는 것은 그들이 지금까지 겪어온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방법이 아니었다.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 사민당이 내세운 ‘국민의 집Folkhemmet’에 스웨덴 사람들이 열광한 것은 그것이 나만 잘사는 사회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평등하게 잘사는 사회를 구상하고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pp.21~22

스웨덴은 포기하지 않았다. 남성을 돌봄의 영역에 참여시키기 위해, 1994년 아버지만 사용할 수 있는 ‘아빠의 달’이라는 정책을 만든다. 휴가 기간 중 총 4주를 아버지만 사용하게 만든 이 제도는 현재 총 12주로 확대되었다. 또한 아빠의 달이 도입되기 전후로 정부는 젠더 평등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시킨다. 1983년에 나온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보고서를 보면 고착화된 돌봄의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한 스웨덴 정부의 새로운 전략이 눈에 들어온다. 스웨덴 정부는 제도의 보편적인 확대와 더불어 이 제도가 의미하는 새로운 아버지 상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시작한다. 즉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고 자녀를 돌보는 아버지가 새로운 아버지 상으로 등장한다.--- p.97

“솔직히, 나는 친구에게 배우는 것이 더 많은 거 같아.”
… 예전에 나는 우리 교육의 문제가 제도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우리 교육의 문제가 제도의 문제일까? 그렇다면 제도를 보완하거나 혹은 ‘교육 선진국’이라 불리는 스웨덴이나 핀란드의 교육 정책을 도입하면 해결이 될까? 제도만 잘 정비되면, 문제가 사라질까?
하지만 우리 교육의 문제는 바로 학교에서 ‘친구’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 곁에는 친구 대신 경쟁자만 있다. 친구가 보고 싶어 학교에 온다는 아이들, 그리고 친구를 통해 서로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아이들과는 사뭇 대조된다.--- p.158

“스웨덴은 기회의 나라야. 혹시 네가 실수를 해도 걱정하지 마. 네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줄 거야.” 내셔널 테스트National test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아 속상해 울고 있는 마리아에게 앙숙인 다로 할아버지가 해준 말이다.
걱정하지 말라고, 다시 하면 된다고. 인생이 즐거운데, 왜 우냐고.
… 다양한 삶 속에 있는 것은 비단 이민자뿐만이 아니다. 우리 모두 다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다양함을 이유로 차별하지 말자. 우리는 다양한 생각을 하고 다양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렇게 다양한 존재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pp.174~175

자칫 여성의 이슈로만 보일 수 있는 돌봄서비스 직군의 저임금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LO가 돌봄 노동자의 임금 격차 문제는 여성의 이슈가 아니라 전체 노동의 공정성 문제임을 공표한 것이다. 당시 LO는 돌봄 노동의 저임금 문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한 사람이나 특정 집단이 싼 값에 노동력을 팔게 되면 이는 곧 모든 노동자들의 문제로 들이닥치게 된다. 모두가 모든 차별에 맞서지 않는다면 결국 모두가 패자가 될 것이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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