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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회사에 나의 모든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 현실과 비전 01. 반년만 일하고 반년은 여행하고 있습니다 02. 인생의 행복은 무엇인가요? 03. 직장인의 삶은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다 04. 프리랜서들은 어디에서 일하고 있을까 05. 독립의 이유와 타이밍 06. 내실 있는 비즈니스를 고집하라 07. 같은 능력이라도 프리랜서 몸값은 두 배다 08. 일과 자유에도 ‘밀당’이 있다 09. 어떤 일을 선택할 것인가 10. 직장 생활의 연장선상에서 독립하라 11. 시장가치가 높은 직종을 선택하라 12. 우선 회사에서 전문성을 키워라 2부. 내 삶은 내가 결정해야 한다: 자가진단 및 업무 프로세스 01. 반년만 일하면서 먹고사는 현실적인 ‘돈’이야기 02. 에이전시가 인맥이 되어준다 03. 기업 고객을 선택하라 04.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이 없다면 05. 프리랜서에 적합한 사람의 특성 06. PDCA사이클을 활용하라 07. 독립 계획을 세우는 방법 3부. 프리랜서의 돈벌이 수단 : 각 업계에서의 독립 방법 01. 스페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02. 컨설팅 업계에서 프리랜서로 살아가기 03. 자신이 속한 업계의 큰 그림을 이해하자 04. 일반 사무직은 업무 대행으로 독립하자 05. 의료 업계에서 프리랜서로 살아가기 06. 각 업종에 특화된 에이전시를 선택하라 4부. 물건보다 경험을 선택하는 삶: 미니멀 라이프 01. 최대의 전략은 ‘버리기’이다 02. 물질보다 경험을 중시하라 03. 허황된 명예욕을 버려라 04. 효율적인 장비를 사용하라 05. 손목시계를 버려라 06. 현금 사용을 줄여라 07. 구글에 삶을 위임하라 08. 비밀번호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 09. 중고 마켓을 이용하라 10. 공유 경제를 활용하라 11. 주거 환경을 바꿔라 5부.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결합하다 ; 반년만 일하는 삶의 완성 01. 자유에도 아웃풋이 있다 02. ‘축구’로 어떻게 수익을 올렸는가 03.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버는 네 가지 방법 04.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결합시켜라 05. 반년만 일하는 사람의 미래 |
저무라카미 아시시
관심작가 알림신청村上アシシ
역이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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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직장 생활에 만족하고 계십니까? 출퇴근만 겨우 반복하는 일상. 월요일부터 정신없이 일에 치이다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덧 금요일. 그나마 쉴 수 있는 주말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또다시 월요일이 시작되는 패턴이 1년에 50번이나 반복됩니다. 연말연시나 명절 연휴를 껴서 장기 휴가를 내봤자 고작 2주 정도가 최선이겠지요. 이대로 살다 보면 절대 해볼 수 없는 경험, 가볼 수 없는 나라가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시지 않나요. 버티고 버티다 맞이한 정년퇴직. 고대했던 자유와 모아둔 돈이 있어도 이미 몸과 마음은 지쳐버렸고 이렇다 할 인생의 추억 하나 남아 있지 않을 겁니다. 그런 삶으로 정말 괜찮으신가요?”
_P.5 [프롤로그] 불만이 있다면 참지 않아도 됩니다.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을 하면 되지요. 실제 행동으로 옮기다 보면 모난 돌이라 정 맞는 일도 물론 있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하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보다 하지 않고 후회하는 사람이 백배 더 괴롭다는 말도 있듯이 우선 한 걸음 내딛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_P.11 [프롤로그]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현실에 안주한 채 살아가는 직장인은 언젠가 구조조정의 표적이 되어 무방비 상태로 경쟁이 난 무하는 노동 시장으로 내몰리게 될지도 모른다. 재취업할 곳 을 찾지 못해 그제야 독립을 시도하려 해도 자신만의 이렇다 할 무기가 없어 오갈 곳 없는 상황에 부닥치고 말 것이다. _P.34 1장 고용 형태가 다양화된 만큼 프리랜서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에이전시가 많다. 에이전시란 쉽게 말해 ‘대리인’을 의미한다. 단어의 뜻 그대로 본인을 대신하여 업무 계약을 해주는 사람이다. 스포츠 선수가 팀을 이적할 때 계약을 진행해주는 대리인이 존재하듯 비즈니스 업계에도 에이전시가 존재한다. _P.87 2장 시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그림에서 알 수 있다시피 IT 컨설턴트로 독립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는 IT 업계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업무 전반을 매니지먼트하는 직종의 급여가 훨씬 높다는 것은 업계 불변의 법칙이기도 하다. _P.129 3장 관리 부문 일반 사무직은 전문직에 비해 여성의 비율이 높다. 결혼·출산을 하고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삼사십 대 여성이 그때까지 쌓은 직무 경험을 살려 프리랜서로 독립함으로써 시간적 자유를 만끽하는 케이스도 많다 _P. 132 3장 사실 나도 외국계 컨설팅 기업에 다니던 20대 시절에는 명품을 걸치고 다녔었다. 물욕이 없는 편은 아니었던 터라 정장이나 구두, 손목시계 등 통상적인 가격대보다 0이 하나 더 붙은 액수의 명품을 ‘나에게 주는 상’이라며 사들이곤 했다.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젊은 혈기만 앞서 의미 없는 것에 돈을 많이도 썼구나 싶다. _P. 150 4장 --- 본문 중에서 |
반년은 최선을 다해 일하고 나머지 반년은 순전히 나만을 위해 사는 삶,
10년간 반년만 일해온 고연봉 프리랜서 컨설턴트가 제안하는 가장 이상적인 워라밸 라이프!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요원한 것 같았지만 이제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은 시대의 가장 강력한 흐름이 되고 있다. 특히 1988년에서 1994년 사이에 태어난 ‘워라밸 세대’는 회사에서 길러지는 사축이 되기를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회사들은 여전히 고도 성장기에 적합했던 일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대기업의 1년차 퇴사 비율이 27.7%(출처: 한국경영자총협회) 에 달하는 이유는 직장에서 개인의 가치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찾기 힘든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한 『나는 반년만 일한다』는 고도 성장기에 적합했던 일의 방식에서 탈피해 워라밸과 높은 연봉을 동시에 잡는 새로운 일의 방식을 제안한다. 반년은 최선을 다해 일하고 나머지 반년은 순전히 나만을 위해 사는 삶, 이것이 『나는 반년만 일한다』의 저자 무라카미 아시시가 제안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다. 만약 지금의 회사생활에 만족한다면 그대로 있어도 괜찮다. 하지만 연봉이나 여가시간, 혹은 다른 어떤 부분에서라도 불만족스럽다면 이를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저자는 권유한다. 만약 “자유가 부족해도 안정적인 회사원이 최고지?” 라고 생각한다면 재고할 필요가 있다. 회사가 제공했던 안정적인 연공연봉제는 20년 전 1997년의 경제 위기를 겪으며 붕괴됐다. 절대 침몰하지 않는 회사란 없다는 것도 증명되었다. 설사 회사가 침몰하지 않는다고 해도 입사 후 10년 남짓이면 회사는 비용을 이유로 당신에게 회사라는 배에서 내릴 것을 종용할 수 있다는 것,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필요한 만큼 일하고 원하는 만큼 쉬는 삶, 준비해보지 않겠습니까? 반년만 일하고 반년은 쉬는 삶의 A TO Z 직장인의 임금 구조는 개인의 자유를 옭아매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가를 위해 돈을 벌다 보면 시간이 없고, 시간을 넉넉히 가지려면 돈이 부족해진다. 이것은 개인이 아닌 구조의 문제다. 그렇다고 해서 자영업이나 투자가, 작가로 나설 수 있는 일반인은 극히 드물다. 『나는 반년만 일한다』의 저자 무라카미 아시시는 많은 직장인이 가지고 있는 일과 삶의 딜레마 해결방식을 ‘프리랜서’에서 찾았다. 직장인 수준의 업무를 훌륭하게 해내면서도 높은 수입과 자기만의 시간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방식. 저자는 프리랜서야말로 가장 현대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의 업무스타일이라고 말한다. 물론 그만큼 책임지고 부담해야 할 리스크도 많지만, 어차피 내려야 할 배라면 미리부터 차근차근 독립을 준비하는 것도 영리한 방법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서 쌓은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준다. 먼저, 프리랜서의 길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프리랜서와 잘 맞는지’ 알아보는 자가진단부터 시작한다. 물론 낙관적인 시각과 강한 추진력, 문제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과 개인주의 성향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혼자 일하는 방식이 편해야 롱런할 수 있다. 자가 진단 다음은 프리랜서로서의 능력 향상이다. 저자는 새로운 기술을 익혀 독립하는 것보다 회사에서 연마한 능력을 십분 활용해야 높은 연봉과 충분한 여유 시간을 빨리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회사에서 연수를 받고 실무에 부딪히는 것보다 빠른 업무 습득 방법은 없다. 이 책은 독립에 충분한 업무능력이 달성되었는지 스스로 검토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준비가 되었다면 이 책의 지침을 참고하여 퇴사의 절차를 밟아나가면 된다. 프리랜서가 롱런하지 못한다는 건 이미 옛말이다. 회사원의 안정성이 불안정해진 만큼, 프리랜서의 수요는 많아졌다. 국가적으로 육아 휴직과 장기 휴직을 의무화하는 만큼 신규 채용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업무의 공백도 프리랜서에게 기회의 땅이라 할 수 있다. 이미 기업들은 업무에 생기는 크고 작은 공백에 프리랜서를 투입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공백은 프리랜서가 안정적 삶을 영위하기에 충분하다. 만약 프리랜서가 되어서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준비된 자본과 커리어, 가치관에 따라 새로운 길을 찾는 것 또한 어렵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인생에서 한 번쯤 회사에서 독립해볼만 한 가치가 있으며 생각보다 위험한 모험은 아니라고 조언한다. 반년만 일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한번 즐겨보고 만약 회사생활이 더 체질에 맞는다면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 직장의 울타리 안에서 경험할 수 없는 삶의 수많은 가능성을 발견해보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지침서 일하는 시간의 총량을 바꿀 수 없다면 삶을 마음대로 설계하기란 요원하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8시는 되어야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직장인이, 가고 싶은 곳, 경험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살 수 있을까? 삶을 바꾼다는 것은 새로운 삶에 알맞은 수입 구조를 만드는 일과 같다. 무라카미 아시시는 자신이 먼저 겪고 해낸 일들을 통해 워라밸 시대에 맞춘 참신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일본이라는 배경과 IT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일부 엘리트의 특권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반년만 일한다』의 저자는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열릴 새로운 시대, 프리랜서의 미래라고 강조한다. 먼 미래의 이야기였던 유튜브 크리에이터, 1인 미디어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듯이 이미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무라카미 아시시가 보여주는 새로운 삶의 방식은 챗바퀴 굴리듯 반복되는 일상을 사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