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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 역사 (큰글자책)

재활의 역사 (큰글자책)

: 의료 노동분업의 정치경제학, 1890-1980

그린비 장애학 컬렉션-06이동 그린비 빅북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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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 역사
[도서] 재활의 역사
글렌 그리처,아널드 알루크 공저/전인표 역 그린비
0% 23,000
재활의 역사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96*277*20mm
ISBN13 9788976825735
ISBN10 89768257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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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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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문화의 불가피성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단지 그것의 존재만으로는 왜 전문과가 발전하게 되었고 어떻게 분업이 구조화되었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만약 분업이 지식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마땅히 생겨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 분석해야 할 주제로 다루어진다면, 자연성장모델과는 논리적으로나 실질적으로 대조적인 모델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그런 대안적인 접근 방법을 전개할 것이다. --- p.35

또한 의료 전문화의 발달은 특별한 역사적 사건을 이용하는 직군의 능력에 달려 있다. 이런 관념은 사회적·정치적 진공상태에서 전문화의 과정을 다루는 자연성장모델과는 반대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쟁과 같은 사건은 일반적인 의료의 영역 밖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낮은 지위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집단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주변부의 혹은 신생 의료 단체는 사회경제적 신분 상승과 의료 전문직에게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한 전략을 사용할 것이다. 특히 그들은 전쟁 중 의료 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맞춰 자신들이 가진 기술의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지위를 상승시키고자 한다. 일반 의사들에게 이 기술들을 사용해 달라고 설득하고, 이게 이루어지면 그 기술들에는 이전에 없었던 합법성이 부여된다. 전문과의 발전 과정 내에서 이 단계의 시장 전략은 의료 전문직의 비위를 맞추는 것과 배타적인 권한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전문가의 동의를 얻게 되면 상품 정의가 향상되고 비-의료인 경쟁자들과 싸우는 개방 시장 내에서 전문가로서의 권력을 얻게 된다. --- p.38

의사단체가 거의 모든 유형의 의료행위에 대해 법적 독점권을 얻어 내는 동안, 의료행위의 경계선은 대다수 의사들이 일반적인 의료의 밖에 있다고 여겨졌던 의료의 ‘주변부’에서 각자의 영역을 주장하는 전문의들이 벌이는 싸움에 의해 결정되었다. 그 과정에서, 비-의사와 돌팔이들에 대한 전문과목 의사들의 저항이 그들이 시술을 못 하거나 제한받게 만들었고, 의사단체로 해당분과들이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지도록 해 주었다. 전기요법 의사 분과는 의료의 경계를 지키고 확장함으로써, 애증관계인 의사단체가 전기요법 의사들을 자신들의 그룹 밖으로 내쫓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 p.73

의사에 의한 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해, 협회는 의사에게 물리치료의 성격을 명확히 밝히고 공식화하였으며 자신들의 전문성을 다른 시술자들과 차별화하였다. 의사와 일반회원들은 매우 혼란스러워했고, 결국 한 회원이 수사학적인 질문을 던지기에 이르렀다. “물리치료사가 무엇인가? 죽었나? 아니면 살았나? 그게 동물인가 식물인가 무생물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정말 모른다고 그 기술자는 주장했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물리요법사가 척추지압사나 마사지사와 같은 것이라는 “애매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다른 협회원은 이런 혼돈이 물리치료를 체육교육과 구분하는 데서 발생한다고 생각했다. 그 기술자들에 따르면 이런 혼란을 끝내기 위해 “미국물리요법협회를 ‘세일즈’해야 할 중요성과 필요성을 깊이 자각해야 하고”, “우리가 지지하는 복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도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 pp.13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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