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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교실

돈의 교실

: 10대를 위한 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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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06g | 135*195*30mm
ISBN13 9788901233826
ISBN10 890123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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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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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침묵이 흘렀다. 나는 미나의 얼굴을 곁눈질로 흘깃 쳐다보고 바로 시선을 딴 데로 돌렸다. 선생님은 분필을 손에 든 채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미나를 보았다. 미나는 그 시선을 똑바로 마주했다. 선생님은 간신히 “오…… 놀랍군요” 하고 입을 열었다. “중학생 입에서 그 세 가지가 나올 줄이야. 좀 당황했어요.” 선생님과는 다른 의미에서 나도 놀랐다. 왜냐하면 이 동네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하지만 아마도 선생님은 모르는 것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세 가지는 전부 미나네 집에서 하는 일들이었다. --- p.36

“복잡한 구조 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요점은 빌려준 돈을 책임지고 받아내는 것이 은행의 본업이건만, 방자하게도 함부로 돈을 빌려주고는 떼일지도 모를 그 돈의 리스크를 타인에게 전가한 것입니다. 물론 산 쪽에서도 책임은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져 잘 알지도 못하는 상품에 손을 댔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무모한 주택융자를 증권화해서 마구 뿌린 은행의 책임은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p.63

“우리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토대는, 사회에 공헌한 기업과 인재가 정당한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와 성실히 일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부유하게 만들고, 그 공헌도에 상응하는 보수를 받아야 합니다. ‘세상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은 그에 걸맞은 보상을 받는다’라는 전제가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엔진이 됩니다. 이 체제를 근간에서 떠받치는 것이 ‘시장’이고요.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경제시스템을 시장경제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p.74

복지 혜택을 받는 사람은 사회적 약자입니다. 정말로 어려운 사람과 거짓으로 기만하는 약삭빠른 사람 중에 요령이 좋은 사람은 후자입니다. 선별조건을 너무 까다롭게 하면 약삭빠른 사람은 법망을 빠져나가도 약자는 튕겨 나갈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조건을 까다롭게 하는 대신, 일단 받아들이고 나서 감시하는 것이 내가 생각한 방안입니다. 범죄와 얽히거나, 집단으로 공모하거나 브로커가 개입하는 조직적 부정 수급의 감시를 철저히 하고 처벌은 엄히 하되 개인 차원에서 저지르는 작은 부정 수급은 그냥 내버려두는 거죠. 애초에 그런 건수가 많지도 않으니까요. 그런 게으름뱅이들은 내버려두고 기업이나 사람들처럼 ‘버는’ 측을 지원하여 부의 증대에 힘을 쏟는 겁니다. ”
‘내버려둔다’라. 그건 그것대로 멋진걸. --- p.148

그 공장에서는 장애인이 장애가 없는 사람 못지않은 보수를 받는다고 말했죠. 그것은 최저임금에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월급으로 따지면 150만 원 정도, 연봉으로는 2000만 원 정도겠죠.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약 3500만 원 정도입니다. 즉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그들은 ‘버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에 해당됩니다.”
숫자에만 주목하면 그렇게 되나.
“받는 측인 그들은 보통으로 불릴 가치가 없을까요?”
우리는 다시 입을 다물었다. 차가 익숙한 동네로 들어올 때쯤, 옆에 앉은 미나가 창밖을 바라보며 “보통이 최고야, 보통을 깔보지 마”라고 나직이 속삭였다. --- p.163

“우리는 ‘번다’와 ‘받는다’를 합친 집단이 보통 사람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공원을 더 깨끗하게 치우는 사람과 자신의 주변을 청소할 수 있는 사람, 청소는 서툴지만 공원을 써도 된다고 모두에게 인정받은 사람, 이들은 모두 보통 사람입니다. ‘번다’와 ‘받는다’는 단순히 돈을 잘 버는지를 기준으로 삼은 것이라서, ‘번다’에 속한다고 해서 더 대단한 게 아니라 저마다가 자신의 역할을 담당한다,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배웠습니다.”
음. 인간은 보통으로 충분하며, 보통이 최고라는 말이다. --- p.275

“돈에 왜 가치가 있을까? 그건 모두가 그걸 돈으로 취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똑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본질은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좀 어려운 말을 쓰자면 돈이란 ‘공동환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모두가 돈에 가치가 있다고 환상을 갖고 있죠. 그래서 돈이 돈일 수 있는 겁니다. 환상이지만 그것이 바로 현실입니다.”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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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작가는 단 여섯 가지 소재만으로 돈을 얻는 방법을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여기에 교사와 곤충학자에서 은행가, 사채업자, 건물주까지 다양한 직업과 연계해 경제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 또한 흥미진진하다. 인간이 협력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지혜의 결정체가 바로 돈이라는 사실을,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깨닫길 바란다.
- 이두현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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