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10월 16일 |
---|---|
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314g | 130*190*14mm |
ISBN13 | 9791196814304 |
ISBN10 | 1196814309 |
발행일 | 2019년 10월 16일 |
---|---|
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314g | 130*190*14mm |
ISBN13 | 9791196814304 |
ISBN10 | 1196814309 |
Chapter 1 기뻐서 잠 못 드는 날들도 내게 있었지 당신과 함께 012 · 고백 014 · 알면서도 016 · 연인이라는 건 018 · 속앓이 020 · 사랑받고 싶어 022 · 오늘 밤 024 · 어린아이 같은 사랑 026 · 그냥 좋아 028 ·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030 · 기다리는 게 싫지 않아 032 ·너의 모든 계절을 사랑할게 034 · 고마운 마음 038 · 예쁜 연애 040 · 사소한 행복 042 · 네 생각 044 · 상관없어 045 · 애칭 046 · 걱정 047 · 거짓말 049 · 익숙한 사랑을 한다는 것에 관하여 050 · 편안한 침묵 054 · 잔소리 056 · 멀리 있어 더 애틋한 057 · 사랑을 할 때는 058 · 질투심 059 · 다름을 이해한다는 것 060 · 결혼 064 · 그렇게 사랑하자 067 · 잠꼬대 070 같이 살자 072 · 서운하더라도 074 · 마음의 크기 075 · 미련한 사랑 077 Chapter 2 사랑이 끝날 때 사랑이 끝날 수만 있다면 후유증 082 · 이별 083 · 후회 086 · 평소와 다른 오늘 087 · 빈집 089 · 알고 있어 092 · 너를 위한 이별 095 · 못된 마음 097 · 너는 알았을까 098 · 쉬운 사람 100 · 변해가는 너 102 · 이젠 너와 헤어질 수 있을 것 같아 106 · 당신이라는 그늘 109 · 멀리 있는 사람 112 · 혼잣말 114 · 글자로 이별을 말한다는 것 115 · 그리움 116 · 미처 끝내지 못한 118 · 사랑과 이별 그리고 다시 119 · 긴 여운을 남기는 사람 124 · 시간이 약 126 · 반드시 말이야 129 · 너와 나 130 · 떠나간다는 것 132 · 뭐가 두려워서 134 · 사랑이었을 거라 135 · 울음 136 · 퍼즐 조각 137 · 최선을 다했으니 138 · 괜한 이별 140 · 통화 연결음 142 · 소개받기로 했어 143 Chapter 3 모두 저마다의 우주를 가진 사람들 아닌 건 아닌 거야 148 · 내 감정에 솔직해지기 149 · 사과할 줄 아는 사람 152 · 가까울수록 소중히 153 · 괜찮아야만 하니까 156 · 말투 159 ·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160 · 초승달 162 · 차라리 내가 로봇이었으면 163 ·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164 ·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167 · 주변 사람들의 기대 170 · 선인장 같은 사람 171 · 너무 세게 힘을 줘서 잡으면 173 Chapter 4 잠깐 쉬어 간다고 길이 길어지는 건 아니야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176 · 다 잘될 거야라는 주문마저 위로가 되지 않을 때 180 · 독백 182 ·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184 · 눈물 187 · 충분히 잘하고 있어 190 · 간절히 바라면 놓지 마 192 · 놀이기구가 무서웠어 194 · 미리 걱정하는 습관 199 · 커피 200 · 여유 201 · 자신감을 잃지 마 203 · 놀이터 204 · 뭘 할 때 가장 행복하니? 205 ·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207 · 걸어야 도착한다 210 · 여러 갈래의 길 212 · 늦었다고 생각될 때는 절대 늦지 않았다 214 · 꿈과 길의 공통점 215 |
나는 너를 만나 내가 이렇게 잘 웃는 사람인 걸 알았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데 겁내지 않게 되었다.
...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당신과 함께
오늘처럼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당신과 함께 하고 싶다.
당신과 빗소리를 듣고 싶다.
너의 모든 계절을 사랑할게.
봄에는 꼭 너와 벚꽃구경을 갈거야.
여름에는 너무 붙어 있으면 더우니까 새끼손가락만 잡고 걸을거야.
가을에는 메밀꽃밭에 가보자.
겨울에 눈이 펑펑 내리면 눈싸움도 해보자..
그렇게 사계절을 너와 함께 보내고 싶어.
매년 게절이 똑같이 찾아와도 매번 똑같이 행복 할 것 같아..
사소한 행복
혹시 그거 알아?
가끔 너와 연락이 안될때, 그 잠깐의 부재속에서
내가 너를 얼마나 아끼고 걱정하는지 다시금 깨달아.
너에게 연락하며 아침을 시작하고
너의 하루를 들으며 잠드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못된 마음
잊더라도 천천히 잊어줬으면 좋겠다.
잘 지내다가도 내 생각이 나고,
나 때문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으면 한다.
괜찮다가도 가끔씩 네 삶이 흔들렸으면 한다.
그렇게 나라는 사람이 너에게 흉터로 남았으면 한다.
변해가는 너..
(여자)
요즘 네가 이상하다 했어. 내게 눈길한번 주지 않고..
밤늦게 일이 생겼다며 나가질 않나.. 아니길 바랐지만..
나는 널 놓았어.. 잘지내라. 너무 행복하진 말고..
(남자)
네 말이 다 맞아.. 오랜기간 함께하면서 뮤료해진 마음에 다른사람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
일 핑계를 댔어.. 결국 이별의 말도 네가 꺼내게 만들고..
잘지내.. 이젠 행복하길 바랄게..
반드시 말이야.
그래, 지금 이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어.
불안과 슬픔도 곧 안정과 행복으로 바뀔거야. 반드시..
종이는 구겨지고..
계란은 깨지고..
사람은 떠난다..
너무 세게 힘을 줘서 잡으면..
오늘하루도 참 힘든 하루였다 그치?
..
어떻게든 버티고 울음을 참아내는 네가 참 대견해..
네가 할 수 있는 이상으로 늘 해내고 있다고..
..
더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참.. 사랑스런 책을 만났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난..지독한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이 책은 내게 사랑하라고 자꾸만 주문을 해주는 것 같았다..
... 소/라/향/기 ...
이 사랑스런 책을 선물해주신.. 눈부신날 님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에 아파한 잠 못 드는 밤을 어루만지며 15만 독자의 열렬한 공감을 얻었던 너의 안부를 묻는 밤의 작가 유귀선이 신작을 선보인다 전작이 사랑하고 이별하는 마음들과 공명했다면 이번 책은 그 공감의 폭이 삶 전반을 감싼다 사랑에 들뜨고 이별에 아프고 관계에 속 끓이고 불확실한 내일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아포리즘이다 누군가 아끼는 사람 곁에서 너무 알은체하지 않고 가만히 함께 있어주는 따뜻한 메시지들이 담겼다
책을 계절을 핑계 삼아 꽃을 빌려 전하는 고백부터 서로가 서로의 일상이 되는 순간까지 수줍지만 솔직하게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별 앞에 너도 나만큼 아파해라라고 독설을 하고 너에게 내가 흉터로 남길 바란다는 애증을 전하는 저자의 글은 이별한 사람들의 화나고 서러운 마음을 대변한다 그런가 하면 발전 없는 자신을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남들이 이룬 성과는 얼마나 대단해 보이고 남들의 실수는 얼마나 사소해 보이는지 알지 않느냐며 사려 깊은 조언을 전하기도 한다
어디론가 숨어버리고만 싶고 나 자신의 초라함을 견딜 수 없는 날들은 때때로 찾아오고 처음 겪듯 늘 아프다 그런 마음들에 저자는 귀를 기울이며 내 편인 것처럼 응원을 해준다 그렇기에 제목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는 소중한 사람에게 어렵사리 전하는 고백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책은 마치 그러한 다짐으로 한 사람을 바라보는 듯한 살뜰한 마음을 전한다 다 읽고 나면 마치 누군가 한참 내 이야기를 들어준 듯한 느낌을 안겨주는 책이다 함께 담긴 50여 컷의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 다다의 작품으로 글에 따뜻함을 더한다 약간 기쁜 듯도 하고 약간 슬픈 듯도 한 표정의 그림은 보는 사람의 심정으로 그림을 읽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