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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모모모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논 픽션 수상, 양장 ] 그림책향-02이동
밤코 글그림 | | 2019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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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매거진 《라키비움J 핑크》 수록 도서 모음
전사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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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503g | 237*285*13mm
ISBN13 9791196541224
ISBN10 119654122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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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201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 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

모모모모모, 내기내기내기, 벼벼벼벼벼, 벼피벼피벼피~
그림책이 표현할 수 있는 경지를 넘어선 언어유희!
알쏭달쏭 수수께끼 같은 낱말로 벼의 한 살이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제목만 봐서는 무슨 그림책인지 알쏭달쏭한 그림책, 《모모모모모》. 향의 두 번째이자, 밤코 작가의 세 번째 그림책인 《모모모모모》는 모를 심고, 벼가 자라고, 피도 자라고, 바람에 넘어지고, 일으켜 세우고,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벼를 베고, 탈곡을 하고, 새도 먹고, 여물도 만들고, 마침내 쌀이 되어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벼의 한 살이를 유쾌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의성어도 의태어도 아닌 낱말을 말놀이하듯 배치해 자연의 이치를 이렇게 딱 들어맞게 표현한 작가의 재치가 놀라울 뿐이다. 그림책이 표현할 수 있는 경지를 넘어선 언어유희!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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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모모모’가 모지?

모모모모모.

이 그림책을 처음 펼치면 밀짚모자를 쓴 사람과 ‘모모모모모’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글자 밑에는 초록색 세로 줄이 반듯하게 그려져 있지요. 이게 무엇일까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모를 모르는 사람들은 ‘칫솔모’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어요. 이것이 바로 ‘모’입니다. 벼를 심으려면 이 모가 있어야 하지요. 농부들은 이 모가 잘 자라 주기만을 기다립니다.

내기내기내기.

드디어 잘 자란 모를 논에 심을 날이 다가왔어요. 논에 모를 심는 일을 뭐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바로 ‘모내기’라고 하지요. 모내기는 농사의 처음을 여는 매우 중요한 일이지요. 밤코 작가는 다른 군말은 모두 빼고 ‘내기 내기 내기’라는 한 마디로 이 중요한 일을 짧게 표현해 내 버렸습니다.

벼피벼피벼피. 피뽑피뽑피. 벼벼벼벼벼.

모에 이어 이제 벼가 잘 자라 주기만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논은 살아 있습니다. 논에는 수많은 생명이 자라지요. 그 가운데 농부들을 참 성가시게 하는 생물이 있어요. 바로 ‘피’입니다. 벼가 먹어야 할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풀이지요. 농부들은 틈틈이 이 피를 뽑아 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벼가 잘 자라지 않거든요. 피가 뽑히면 벼들은 땅속 영양분을 먹고 쑥쑥 자랍니다.
이제 그 다음에는 여러분이 상상할 차례입니다. 어떤 낱말의 놀이가 펼쳐질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진지함을 장난으로 끌어내려 더욱 살아 있게!

날마다 먹는 밥, 날마다 보는 쌀. 이 작은 쌀이 우리에게 오려면 수많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우리는 농부의 고된 노동의 과정을 잘 모르기에 결실을 얻는 과정도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얼마나 있을까요? 농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명과 긴밀히 이어져 있기 때문에 무척 숭고하지요.

그렇다고 이 진지한 노동을 진지하게 접근하면 무척 재미없는 일이 되고 맙니다. 예부터 농부들은 농사를 지을 때도 노래하고 춤추며 흥을 돋우어 노동을 예술로 승화했습니다. 밤코 작가도 그 점에 착안해 이 그림책을 빚었습니다. 작가의 부모님은 평생 농사를 지으며 네 자녀를 기르셨지요. 그 고마움을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은 자식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작가에 걸맞은 표현이 필요했지요. 농사는 진지한 일이지만 동시에 기쁨이고 놀이라는 생각! 책 속에 있는 진지한 말장난을 잘 찾으실 수 있길 기대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책이 《모모모모모》입니다.
이 그림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문장으로 된 글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 맨 마지막에 나오는 ‘잘 먹겠습니다.’, 딱 이 하나만 문장이군요. 그런데도 우리 귀에는 마치 농사의 전 과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처럼 들립니다. 정말 신기한 마법이지요. 못 믿으시겠어요? 책을 사고 나면, 꼭 한 장씩 넘기면서 입으로 크게 소리 내어 읽으며 그림을 살펴보세요. 그러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무릎을 탁 칠 거예요.

두 가지 비밀을 알려드릴게요. 본문의 끝은 ‘잘 먹겠습니다!’ 이게 첫 번째 비밀입니다. 두 번째 비밀은 ‘이 책은 본문에서 끝나지 않는다.’예요. 본문에서 끝난다 생각하고 방심하면 큰코다칠 수가 있어요. 마지막 뒤표지까지 넘기면 비밀은 그제야 나타납니다. 그 비밀의 맛을 잘 떼어 먹으시길 바라면서 이제 책 소개를 마칩니다. 힌트 : 방심은 금물!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포토리뷰 모모모모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하**셋 | 2021.11.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이가 보자마자 이거!라며 선택한 그림책이에요. 제목은 정말 아리송했는데 첫 장을 넘기자마자 이마를 탁! 칠 수밖에 없었어요. 모모모모모, 내기내기내기, 벼피벼피벼피, 피뽑피뽑피 그림만 봐도 이건 벼농사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었는데 농부의 고되고 힘든 농사일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지만 언어유희로 재치 있게 벼의 한 살이를 표현했다는 부분에서 정말 놀랍더라;
리뷰제목


 

아이가 보자마자 이거!라며 선택한 그림책이에요.

제목은 정말 아리송했는데 첫 장을 넘기자마자 이마를 탁! 칠 수밖에 없었어요.

모모모모모, 내기내기내기, 벼피벼피벼피, 피뽑피뽑피

그림만 봐도 이건 벼농사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었는데

농부의 고되고 힘든 농사일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지만

언어유희로 재치 있게 벼의 한 살이를 표현했다는 부분에서 정말 놀랍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아직 5살이라 모내기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반복되는 단어들을 재미있어 했지만

함께 읽으며 벼가 자라고, 쌀이 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려주니 신기해하더라고요.

덕분에 농부의 고마움과 쌀의 소중함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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