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읽는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8.8 리뷰 30건 | 판매지수 17,307
베스트
청소년 71위 | 청소년 top20 180주
구매혜택

[2023 베스트] 페이퍼 인센스, 다이어리, 캘린더 (국내도서 3만원↑, 포인트 차감)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20g | 145*210*20mm
ISBN13 9788994418513
ISBN10 8994418512

이 상품의 태그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

10,800 (10%)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시끌벅적 화학원소 아파트

시끌벅적 화학원소 아파트

11,700 (10%)

'시끌벅적 화학원소 아파트'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16,650 (10%)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 상세페이지 이동

브레인 케미스트리

브레인 케미스트리

18,900 (10%)

'브레인 케미스트리' 상세페이지 이동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 이야기 1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 이야기 1

14,400 (10%)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 이야기 1' 상세페이지 이동

세상의 모든 원소 118

세상의 모든 원소 118

34,200 (10%)

'세상의 모든 원소 118' 상세페이지 이동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

16,020 (10%)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 상세페이지 이동

세상을 바꾼 화학

세상을 바꾼 화학

13,860 (10%)

'세상을 바꾼 화학' 상세페이지 이동

세상의 모든 원소 118

세상의 모든 원소 118

28,800 (10%)

'세상의 모든 원소 118' 상세페이지 이동

나노화학

나노화학

18,000 (10%)

'나노화학' 상세페이지 이동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

12,600 (10%)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 상세페이지 이동

화학 교과서는 살아있다

화학 교과서는 살아있다

12,600 (10%)

'화학 교과서는 살아있다' 상세페이지 이동

곽재식의 먹는 화학 이야기

곽재식의 먹는 화학 이야기

17,100 (10%)

'곽재식의 먹는 화학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휴가 갈 땐, 주기율표

휴가 갈 땐, 주기율표

16,200 (10%)

'휴가 갈 땐, 주기율표' 상세페이지 이동

만화로 읽는 주기율표

만화로 읽는 주기율표

10,800 (10%)

'만화로 읽는 주기율표' 상세페이지 이동

미래가 온다, 신소재

미래가 온다, 신소재

13,500 (10%)

'미래가 온다, 신소재' 상세페이지 이동

우아한 분자

우아한 분자

11,700 (10%)

'우아한 분자' 상세페이지 이동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식품과학 이야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식품과학 이야기

16,200 (10%)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식품과학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줄을 서시오! 원소와 주기율표

줄을 서시오! 원소와 주기율표

9,900 (10%)

'줄을 서시오! 원소와 주기율표' 상세페이지 이동

1%를 만드는 힘센 과학 개념 화학

1%를 만드는 힘센 과학 개념 화학

11,700 (10%)

'1%를 만드는 힘센 과학 개념 화학'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감수의 글
머리말

1장_위험천만하고 스릴 넘치는 화학 이야기
콜라와 생수의 페트병은 어떻게 다를까 / 화학은 폭발이다 / 가스 폭발이 일어나는 이유 /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왜 발명했을까 / 물질이 타는 필요한 세 가지 조건 / 다이아몬드 불로 송이버섯을 구워 먹는다? / 죽음의 가스, 일산화탄소

2장_밤 새워 읽고 싶어지는 재미있는 화학 이야기
독극물의 대표, 청산 화합물과 비소 / 물을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할까 / 간장을 한꺼번에 들이마시면 어떻게 될까 / 무서운 생물독을 지닌 살무사와 왜문어 / 독가스를 개발하다-유대인 화학자 하버의 슬픈 생애 / 콜라를 마시면 정말 치아나 뼈가 녹을까 / ‘온천’과 ‘입욕’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 / 알칼리성 식품은 정말 몸에 좋을까

3장_나도 모르게 실험해보고 싶어지는 화학
은색 색종이에는 전기가 흐를까 / 칼슘은 무슨 색일까 / 케이크에 장식하는 은색 알갱이의 정체 / 물질을 태우고 나면 남는 것은 재뿐일까 / 산이란 무엇일까, 알칼리란 무엇일까 / 왜 홍차에 레몬을 넣으면 색이 변할까 / 통조림 귤의 알맹이는 어떻게 한 알씩 분리될까 / 식초로 껍질을 녹인 ‘달걀 탱탱볼’ / 세탁용 풀로 ‘슬라임’을 만들어보자 / 달고나에 숨어 있는 화학 원리 / 고무의 변신은 어디까지? / 다른 고체는 가라앉는데, 얼음은 왜 물에 뜰까

맺음말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심장에 산소나 영양을 운반하는 관상동맥의 흐름이 나빠지거나 심장 근육에 산소가 부족해 생기는 병을 허혈성 심질환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허혈성 심질환으로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는데, 협심증 발작이 일어났을 때나 일어나려고 할 때 니트로글리세린이 들어 있는 설하정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협심증을 앓고 있던 니트로글리세린 제조 공장의 직원이 공장에서는 발작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데서 그 효과를 발견했다고 한다. 니트로글리세린이 협심증 발작에 효과가 있는 이유는 몸속에서 분해되면서 생기는 일산화질소가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 메커니즘을 발견한 미국의 로버트 퍼치고트(Robert F. Furchgott) 등은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물론 니트로글리세린 정제는 첨가제를 넣어 폭발하지 않도록 가공하므로 그 정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 곁에 있다고 해서 위험할 일은 없다. ---「다이너마이트의 주원료 니트로글리세린이 심장을 구하다」

역의 매점 등에서 파는 삶은 달걀을 먹으면 신기하게도 소금 간이 되어 있다. ‘어떻게 소금 간을 한 거지? 어딘가에 구멍을 뚫은 다음에 소금물로 삶는 건가?’라고 생각하며 껍질을 열심히 살펴봐도 구멍은 뚫려 있지 않다.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껍데기를 깨지 않고 달걀에 소금 간을 하는 것일까?
사실 달걀에는 눈으로 봐서는 알 수 없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달걀도 살아 있으므로 호흡을 한다. 그래서 기체가 드나드는 구멍이 뚫려 있다. 달걀이 오래되면 가벼워지거나 썩는데, 이는 그 구멍을 통해 수분이 증발해 빠져나가거나 세균 또는 곰팡이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 구멍을 ‘기공(氣孔)’이라고 부른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성긴 반투막인 난각막이 있다. 소금이 껍질의 기공과 난각막을 통과할 수 있다면 달걀에 맛이 스며든다는 말이다. ---「삶은 달걀에 어떻게 소금 간을 할까」

매실 장아찌나 레몬은 시큼한데도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한다. 그러나 매실도 레몬도 리트머스 시험지 등으로 산성, 알칼리성을 살펴보면 명백히 ‘산성’을 나타낸다. 그렇게 보면 알칼리성 식품이라는 것이 그 식품 자체가 알칼리성임을 의미하지는 않는 듯하다.
사실은 식품을 태워서 생긴 재가 알칼리성이면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한다. 태우고 남은 재가 산성이면 산성 식품이 된다. 매실이나 레몬이 시큼한 것은 구연산이라는 유기산 때문인데, 구연산은 탄소와 수소, 산소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태우면 이산화탄소와 물이 된다. 한편 태워서 생긴 재가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이유는 성분에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서 탄산칼륨이라는 알칼리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밖에 채소나 과일, 콩, 우유 등도 알칼리성 식품이다. 이런 식품에는 칼륨 외에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 알칼리성 물질을 만드는 원소가 많이 들어 있다. 한편 황산이나 인은 태우면 이산화황산(아황산가스)이나 십산화사인(물에 녹이면 인산)이 된다. 따라서 원소로서 황산이나 인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산성 식품이 된다. 예를 들면 쌀과 밀 같은 곡류나 육류, 생선, 달걀 등이 산성 식품이다.
---「산성과 알칼리성은 어떻게 구분할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화학은 재미있다! 이것이 이 책을 쓴 단 하나의 이유다.”
30년 간 다양한 실험과 연구로 ‘재미있는 화학’을 가르쳐온,
저명한 과학교육전문가가 말하는 화학공부의 즐거움


대다수의 학생들이 화학을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연해하곤 한다. 화학용어도 낯설고, 화학 반응식은 눈에 익지 않아 버겁다. 게다가 기본 개념들은 쉽게 이해되지 않아 화학에 대한 흥미도 점점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화학과 멀어지는 중고생들을 위해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재들을 바탕으로 과학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화학은 재미있다! 이것이 이 책을 쓴 단 하나의 이유다.”라고 머리말에서 밝힌 저자는, 30여 년간 교단과 강단에서 화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켜보며 화학이 얼마나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학문인지, 더 나아가 신비와 드라마로 가득한 자연의 비밀을 밝히는 과학이 얼마나 감동적인 학문인지를 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다양한 실험과 생활 속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화학적 지식들을 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시켰다.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페트병과 드라이아이스가 어떤 화학적인 성질 때문에 폭발로 이어지는지,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어떻게 송이버섯을 구워먹을 수 있는지, 즐겨먹는 달고나가 어떤 화학적 변화를 거쳐 완성되는지 등 일상생활과 실험실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들로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 가지 화학실험을 직접 해보고 싶을 정도로 적극적인 호기심을 갖게 되고, 일상의 모든 현상들에 대해 끊임없는 물음표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 이렇게 체득한 화학의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지식은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인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화학의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과학 실험과 스릴 넘치는 화학 이야기들을 접목시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고, 미처 깨닫지 못한 화학공부의 즐거움을 이 책을 통해 맛보게 될 것이다. 또 이 책으로 과학공부에서 너무도 멀어져간 학생들이 감동적인 과학,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과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재미있는 화학실험의 예시나 직접 체험한 이야기 등 책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화학과 놀다, 화학을 공부하다!
추상적이고 실감나지 않았던 화학의 기본개념들,
일상 속 다양한 현상과 실험을 통해 재미있게 배운다!


화학의 기본 개념들은 추상적이라 머릿속에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유난히 화학공부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다. 일상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현상과 교과서에 실린 기초 화학 실험 등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좀 더 재미나고 쉬운 화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할 것이다. 이렇게 화학의 새로운 사실을 배워가는 동시에 ‘학문의 즐거움’까지도 느낄 수 있어 화학뿐만 아니라 기초과학으로까지 관심의 저변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다이너마이트로 가공되면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자랑하는 니트로글리세린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과 막을 통해서 소금기가 스며들어 껍질 안 깐 삶은 달걀이 짭짤해지는 것, 공기 중에 포함된 물질을 가공해서 비료로 만드는 과정 등을 통해 추상적인 화학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속에 숨은 화학 현상을 전한다. 또 책 곳곳에 숨겨진 재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캐릭터들은 화학을 친근하게 느끼는 데 도움을 준다.

화학은 교실 안에서만 쓸모 있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생활과도 밀접한 학문이다!
알수록 놀랍고 배울수록 흥미로운 화학으로 가득 찬 세상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은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사건과 현상을 ‘과학의 눈’으로 살펴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말하는 과학의 눈이란 과학적인 지식을 가지고 세상의 현상을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지금의 과학교육이 자연과학의 사실과 개념, 법칙의 단편을 모아놓은 데 불과하기 때문에 암기 위주의 수업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과, 화학을 가르치면서 ‘화학의 재미나 우리의 삶과 화학의 깊은 관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화학을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좋은지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나는 ‘물질의 성질과 변화를 이야기하는 화학’이라는 학문의 지적인 즐거움과 함께 화학의 이론 및 실험이 우리의 생활이나 사회와 폭넓게 연결되어 있음을 실감나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화학 변화를 배울 때 탄산수소나트륨의 분해를 이용하는 달고나를 만드는 실험을 해보는 것이다. 이런 실험을 통해 화학이 교실 안에만 쓸모가 있는 학문이 아니라 좀 더 우리 생활과 밀접한 학문임을 전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렇게 과학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자는 메시지도 담겨 있어 새로운 방향의 과학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들과, 화학을 어려워하는 중고등학생들, 더 나아가 화학을 어려워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화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동시에 화학 입문서로서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회원리뷰 (30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초등학생 아이한테 읽혀 줄려고 샀어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w******e | 2019.08.21 | 추천8 | 댓글0 리뷰제목
디하이드로젠 모노옥사이드라는 화학물질을 금지하자는 서명운동이 펼쳐진적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것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쉽게 거기에 사인을 했다. 하지만 디하이드로젠 모노옥사이드의 정체는..  디(2개의) + 하이드로젠(수소) + 모노 (1개의) + 옥사이드(산소화합물) = 일산화이수소 = H2O.. 즉.. 물이다. 이 서명운동을 한 사람은 "좀더 제대로 된 과학교육을 해;
리뷰제목

디하이드로젠 모노옥사이드라는 화학물질을 금지하자는 서명운동이 펼쳐진적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것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쉽게 거기에 사인을 했다. 하지만 디하이드로젠 모노옥사이드의 정체는..  디(2개의) + 하이드로젠(수소) + 모노 (1개의) + 옥사이드(산소화합물) = 일산화이수소 = H2O.. 즉.. 물이다. 이 서명운동을 한 사람은 "좀더 제대로 된 과학교육을 해야 한다" 라는 이유로 이런 일을 벌였다고 하는데.. 사실 나 역시.. 처음에 디하이드로젠 모노옥사이드와 그 것의 폐해를 읽으며 뭐지.. 위험한것이네.. 라는 생각을 했다. 생각해보면.. 고등학교도 이과였고.. 대학에서도 화학공부를 1년여 했음에도 이런 반응이라니.. 정말 과학공부를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학창시절 내가 배운 화학이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이야기]같았으면 정말 좋았겠다. 하지만 나에게 화학은 이렇게 재미있고 호기심을 동하게 하는 학문이 아니였다. 감수의 글에서 나오는.. '화학이란 어떤 학문일까요' 라는 질문을 보자마자 내 머리속에 떠오른건 달달달 암기했던 주기율표였으니까.. ㅎ이 책은 주기율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실생활에서 만나는 화학의 여러가지 모습과 다양한 실험을 만날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던 것들도 제대로 알게 되었다. 중학교때인가.. 불을 붙인 양초를 병에 넣고 뚜껑을 닫은후.. 촛불이 꺼지는 시간을 재본 기억이 있는가? ㅎ 그때 실험의 결과를 통해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불은 꺼진다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물질이 타는데 필요한 세가지 조건.. 불에타는 물질, 산소, 계속 불에 타기 위한 온도.. 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불이 꺼졌을때 산소는 16-17%정도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산소가 줄어들면서 발열량이 감소하여 3번째 조건.. 불에 타기 위한 온도를 충족시키지 못하여 꺼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탄소로 구성된 다이아몬드를 태우기 위한 실험과 그것을 통해 다이아몬드로 구운 송이버섯이 등장하고, 할아버지가 드시는 은단의 표면이나 케잌위에 올라간 동그란 은볼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따라 실험을 하고 밝혀내고.. 나 역시 즐겨찾던 이산화탄소천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찾아내고.. 그런 생각이 든다. 항상.. 당연하게 지나쳐오던 것들에서 왜일까? 라는 의문을 갖는 순간 과학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 아닐까.. ㅎ 그에 비해 나의 학창시절은.. 성적을 위한 공부에 멈춰있었던거 같아 아쉽지만 이 책을 통해 화학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 즐거웠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0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미*클 | 2013.03.14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어릴 때 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면 나는 달고나를 만든답시고 그 많던 국자와 숟가락을 태우고 엄마한테 혼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도 길거리에서 파시는 분들이 만드는 그 맛과 모양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었기에 매번 국자와 설탕만 버리고는 바로 달려나가 달고나를 사먹곤 했으니 그 당시에는 단지 그 만큼의 기술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
리뷰제목

어릴 때 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면 나는 달고나를 만든답시고 그 많던 국자와 숟가락을 태우고 엄마한테 혼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도 길거리에서 파시는 분들이 만드는 그 맛과 모양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었기에 매번 국자와 설탕만 버리고는 바로 달려나가 달고나를 사먹곤 했으니 그 당시에는 단지 그 만큼의 기술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상은 노하우라는 이름 하에 숨겨진 화학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란 걸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고등학생 때 이과로 지원하고 과학 분야 중 화학2를 전공으로 선택했었다. 분자와 분자간의 결합으로 인해 새로운 화합물이 만들어지고, 어떠한 물질은 분해하면 어떠한 것들이 발생되는지.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가 결합하여 물을 만들어 내듯이 A+B라는 단순한 더하기가 아니라 화학적 반응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내기에 화학이라는 과목이 참으로 신기하고도 재미있었다. 아마도 그 화학식을 통해서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연금술사가 되는 것 마냥 신기했기에 매료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화학을 배우고 생각한 시간은 딱 그 고등학생 시절에 한정되어 있다. . 우리 생활 속에 수 많은 화학이 스며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화학이라는 것을 들추어 내어 알기 보다는 생활 속에 사용하는 일상적인 것들로 치부하여 더 이상 궁금해하지도, 그것에 대해 알아보려 하지도 않았다.

 맥주나 콜라와 같은 강한 탄산을 가진 탄산음료 제품들은 내압용 페트병을 사용한다. 일반 생수병과 달리 내부 압력에 견딜 수 있도록 바닥을 평평한 모양이 아니라 둥근 발이 5개 달린 꽃잎 모양의 페달로이드라는 형태로 만든다. –본문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왜 일반 생수병의 바닥은 평평한대 반해 탄산음료의 제품들은 꽃잎 모양을 가졌는지에 대해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 생각해보니 그렇구나, 라고 그제서야 깨달았지 그것들의 바닥이 다른 것에 대해서는 인지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 하나 기억에 남은 실험은, 기억에 남는 다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을 실험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소재들이었기에 안타까움이 더 짙은 그 실험은 다이아몬드를 태우는 것이었다.

석탄과 다이아몬드는 탄소로 구성되어 있다. 동일한 원소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석탄과 다이아몬드가 만들어 질 당시의 압력 차이에 의해 탄소의 배열이 상이하게 됨에 따라 하나는 연료인 석탄으로 하나는 값비싼 보석인 다이아몬드로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동일하게 탄소로 이루어진 다이아몬드를 태우게 된다면 산소와 결합하게 되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화학식으로도 간단히 알 수 있는 것들로 굳이 실험을 하려면 아마 석탄으로 이용했을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태우기에는 너무 비싸니까. 하지만 그는 과학자이자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단지 하나의 공식이 아닌 진정으로 실험을 통해 그 사실을 확인하고 알려주는 것이 바른 가르침이라 생각했다. 그리하여 쉽사리 타지 않는 다이아몬드를 태워 이산화탄소로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하기까지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한 그의 집념을 보면서 직접 실험하고 확인 한 다음 가르치겠다는 그만의 확고한 의지 덕분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실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매실 장아찌나 레몬은 시큼한데도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한다. 그러나 매실로 레몬도 리트머스 시험지 등으로 산성, 알칼리성을 살펴보면 명백히 산성을 나타낸다. 그렇게 보면 알칼리성 식품이라는 것이 그 식품 자체가 알칼리성임을 의미하지는 않는 듯하다.

사실은 식품을 태워서 생긴 재가 알칼리성이면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한다. 태우고 남은 재가 산성이면 산성 식품이 된다. 매실이나 레몬이 시큼한 것은 구연산이라는 유기산 때문인데,구연산은 탄소와 수소, 산소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태우면 이산화탄소와 물이 된다. 한편 태워서 생긴 재가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이유는 성분에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서 탄산칼륨이라는 알칼리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이다.-본문

그간 상식으로 알아왔던 사실들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들을 배울 수 있다. 산성식품, 알칼리성 식품이라는 것은 맛으로 판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식품을 태우고 남은 재가 가지고 있는 성분을 가지고 판별하는 것이라니. 당연히 레몬은 산성 식품인 줄만 알았던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계란으로 탱탱볼을 만들거나 감귤 통조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 생활 속에서 보아왔던 것들 안에 이렇게 많은 화학이 숨어있었다니. 심지어 달고나의 공기 구멍 같은 잔해에서도 화학으로 설명가능 한 것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입고 먹고 것들 모두 화학이 만들어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나 진배 없을 것이다.

생각만큼 화학식들의 맹공이 아닌 실험으로 설명해 주는 화학이야기가 참 낯설면서도 신기했다. 그저 칠판의 글자들로만 살아있던 화학이 책 안에서 실험들로 되살아나다니. 화학에 대한 호기심들이 다시 발동되는 순간들이다.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이 우리 주변에 숨어져 있을지,두 눈 크게 뜨고 찾아봐야겠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화학에 대한 교양을 쌓고싶을때 읽기 좋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e | 2019.07.26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중고서점에서 그냥 별 생각없이 산책인데 정말 재미있게 읽은 과학책이에요이 책은 교수님이 쓴 책인데 정말 교육자답게 설명도 잘하고 재미있는 실험에 대해서도 많은 소개가 있답니다 (이책을 참고해서 간단한 재료를 사서 실험해봐도 좋을듯해요)이 책에 있는 실험들은 다른 화학교양책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실험들이 많습니다뭔가 과학적인 글을 읽고 싶을때 추천하는 책이에요;
리뷰제목

중고서점에서 그냥 별 생각없이 산책인데 정말 재미있게 읽은 과학책이에요

이 책은 교수님이 쓴 책인데 정말 교육자답게 설명도 잘하고 재미있는 실험에 대해서도 많은 소개가 있답니다 (이책을 참고해서 간단한 재료를 사서 실험해봐도 좋을듯해요)

이 책에 있는 실험들은 다른 화학교양책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실험들이 많습니다

뭔가 과학적인 글을 읽고 싶을때 추천하는 책이에요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한줄평 (83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공부하기 좋습니다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로얄 n****g | 2021.01.20
구매 평점5점
화학에 대해 흥미를 주는 책입니다. 실생활과 연관도 있구요. 초등고학력에서 중등생까지 ~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데*몽 | 2020.03.23
구매 평점5점
쉽고 재미 있어요 화학 용어도 어려운데 전체적인 내용이니 도움이 되네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j****0 | 2020.11.07

이 상품의 특별 구성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수학+물리+지구과학 이야기 세트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수학+물리+지구과학 이야기 세트

43,200 (10%)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수학+물리+지구과학 이야기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수학+물리+지구과학+초수학 이야기 세트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수학+물리+지구과학+초수학 이야기 세트

54,000 (10%)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수학+물리+지구과학+초수학 이야기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수학+물리+지구과학+초수학 이야기 +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읽는 과학 이야기 세트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수학+물리+지구과학+초수학 이야기 +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읽는 과학 이야기 세트

64,800 (10%)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수학+물리+지구과학+초수학 이야기 +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읽는 과학 이야기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