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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작품 해설 : 오셀로의 사랑과 이분법의 극복 / 최종철 작가 연보 |
저윌리엄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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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현대적인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
인간 내면에 숨겨진 의심과 눈먼 환상이 부른 숙명적인 비극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세계 문학의 절정 “오, 장군님, 질투심을 조심해요! 그것은 희생물을 비웃으며 잡아먹는 푸른 눈의 괴물이랍니다.” 베니스의 흑인 장군 오셀로는 공국의 원로 브라반쇼의 딸 데스데모나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 의 아버지는 오셀로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지만, 둘은 끝내 결혼한 다. 때마침 투르크 함대가 사이프러스 섬을 침공하고, 오셀로는 섬을 지키러 아내와 함께 떠 난다. 한편 오셀로의 신임을 받으면서도 그를 시기하던 부하 이야고는 갈망하던 부관 자리 를 캐시오에게 빼앗긴 데 앙심을 품고 오셀로에게 데스데모나가 캐시오와 밀통하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든다. 이야고에게 속아 넘어간 오셀로는 질투에 눈이 멀어 데스데모나를 죽인다. 결국 모든 것이 부하의 계략이었음을 알게 된 오셀로는 죄책감에 목숨을 끊는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가운데 한 편으로, 오늘날까지도 가장 자주 상연되는 희곡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실재와 겉모습 사이의 간극에서 빚어진 오해가 초래한 비극적인 파국을 다루고 있다. 신뢰와 명예, 가부장적인 정치 상황과 인종 문제 등 많은 주제와 다양한 해석을 함축하 고 있는 영원히 현대적인 걸작이다. 기존에 수많은 번역본이 있지만, 최종철 교수의 번역은 셰익스피어 전공자인 역자가 원문의 운문 형식을 최대한 살려 번역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 『오셀로』는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비극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셰익스피어의 언어 에 빠지는 아찔한 즐거움을 준다. ─ 《뉴욕 타임스》 ▶ 어느 누구도 셰익스피어만큼 자신의 작은 지식을 바탕으로 이처럼 엄청난 작품을 만들 어 낼 수 없다. ─ T. S. 엘리엇 ▶ 그 누구보다도 폭넓은 이해력을 지닌 작가 셰익스피어! 그가 지닌 마술과 같은 힘은 모든 사람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존 드라이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