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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문학사

캐나다 문학사

: 덤불정원의 앞과 뒤에서

한국캐나다학회 캐나다학총서-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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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44g | 153*225*25mm
ISBN13 9788968178641
ISBN10 89681786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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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초기 정착자 중 수잔나 무디(Susanna Moodie, 1805-1885)와 캐서린 파 트레일(Catherine Parr Traill, 1802-1899)은 본격적인 캐나다 문학의 시발점으로 꼽히며, 캐나다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자매이다. 무디와 트레일 외에도 본격적인 문예 작가 목록에 애나 브라운엘 제임슨(Anna Brownell Jameson, 1794-1860)이 언급된다.
제임슨은 1838년에 출간된 『캐나다에서 겨울에 연구하고 여름에 여행하기』(Winter Studies and Summer Rambles in Canada)를 통해 여행 작가로서 인정받고, 유럽의 독자들에게 이국적인 경험과 즐거움을 안겨다 주었다. 1836년 남편인 로버트 제임슨(Robert Jameson)과 함께 어퍼 캐나다를 방문하기 이전부터 제임슨은 문예 비평과 여행기 작가로 유럽에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제임슨은 10개월간 캐나다에 머무르면서 느끼고 경험한 바를 남편의 명성에 해를 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록하고 출판하였다. 이 저서의 첫 부분은 어퍼 캐나다 사회에 대한 기술이다. 두 번째 부분은 마키나우(Mackinaw)에서 보트로 여행을 시작하여 휴론 호수(Lake Huron), 마니타우린 아일랜드(Manitoulin Island)를 거쳐 페네탕(Penetang)으로 여행하면서 원주민들과 광범위한 상호관계를 맺는 경험의 기록이다.
제임슨의 글은 솔직한 한탄, 자연스러운 경탄, 생생한 세부 묘사가 특징적이다. 토론토는 야비하고 추잡하며 우울한 도시로 채색되어 있고, 자신의 소외된 감정이 투사되어 있다. 제임슨은 원주민들의 사회적 관습, 종교적 신념, 민담에 대해 세세하게 기술하였는데, 이들을 비판하거나 낭만화시키지 않고 관찰하는 태도를 견지하였다. 캐나다로의 여행은 추운 겨울 실내에서 그녀의 지성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였고, 여름 여행은 수려한 자연과 함께 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주었다. 그녀는 캐나다의 자연을 낭만주의적 색채로 묘사하였으며, 백인들의 실패를 지적하는 데에도 주저함이 없었다. 원주민 여성에 대한 페미니스트적인 관심 또한 작품에서 엿보인다. 제임슨에게 있어 북미가 극적이고 신선한 경험의 의미가 있었다면 무디와 트레일에게 있어서 북미는 유럽 문예인의 삶에서 변방으로의 전환과 이로 인한 심적 정신적 어려움과 연관되어 있었다.
캐서린 파 트레일(Catherine Parr Traill, 1802-1899)은 1836년 『캐나다의 미개척지』(The Backwoods of Canada)와 1852년 출간된 『캐나다의 크루소』(Canadian Crusoes)를 통해 초기 캐나다 정착민의 삶을 기술하였다. 캐서린은 잉글랜드의 켄트(Kent)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뒤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글쓰기는 그녀의 주된 수입원이었다. 그녀는 스코틀랜드계 남편 토마스(Thomas)와 1832년 도우로 타운쉽(Douro Township)에 도착한다. 그리고 캐나다 도착 4년 뒤 이주민 아내로서의 삶을 『캐나다의 미개척지』에 담아낸다. 트레일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 작품의 부제는 ‘이주 공무원의 아내의 편지, 브리티시 아메리카의 지역 경제의 사례’(Being Letters from The Wife of an Emigrant Officer, Illustrative of the Domestic Economy of British America)이다. 트레일의 작품에서 개척민들의 삶 외에도 초기 정착민들의 심리적인 모델을 발견할 수 있다. 호기심과 주위 한경으로부터 얻는 경이감과 즐거움, 그리고 신에 대한 믿음과 같은 것들이 이 정신적 자질이다. 정착민 아내의 이상적인 모습은 적극적이고, 근면하며, 창의적이고 즐거운 태도를 갖는 것이다. 고통스러운 삶이지만, 『캐나다의 미개척지』에는 새로운 세계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즐거움이 생생하게 기술된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장르가 혼재되어 있다. 『캐나다의 미개척지』는 이주민들의 행동 규범서, 여행 담론, 자연의 역사, 자서전 등 다양한 영역의 문학 양식이 섞인 혼성물이다. 이 작품은 각 섹션마다 주도적인 장르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부터 일곱 번째 편지까지는 여행, 여덟 번째부터 열두 번째 편지까지는 정착, 열세 번째부터 열일곱 번째까지는 명칭, 열여덟 번째 편지에는 예측이 주도한다. 페미니즘, 여성성, 제국주의, 기독교와 과학적 합리주의 등 서로 충돌하고 불협화음을 내는 담론들이 텍스트에 목격된다. 이와 같은 시도를 통해 트레인은 가정 내에서의 공간을 재구성하고 다시 정의한다. 1852년과 1856년 캐서린은 캐나다 아동들을 위한 책 두 권을 발간한다. 『캐나다의 크루소』(1852)는 과거의 문명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는 상징적인 저서이다. 캐서린은 로빈슨 크루소를 염두에 두고 영국인, 프랑스인, 스코틀랜드인과 원주민들이 서로 화합하여 이상적인 삶을 구가하는 장소로 캐나다를 그려나갔다. 이 작품은 라이스 레이크 평지(Rice Lake plains)의 매력적인 풍경을 배경으로한 캐나다의 통합과 생존의 알레고리이다. 1856년 작 『레이디 메리와 그녀의 보모, 캐나다의 숲 엿보기』(Lady Mary and her Nurse; or, A Peep into the Canadian Forest)는 선생님과 아이의 대화를 통해 자연에 대한 애착과 자세한 관찰의 정수를 보여준다.
1830년대에서 1860년대까지 트레일이 쓴 최고의 글들이 『블랙우즈』(The Backwoods)에 실렸는데 책의 형태로 출판되지는 못했다. 그녀는 캐나다의 식물에도 깊은 관심과 조회가 있었다. 1869년 출판한 『캐나다의 야생화들』(Canadian Wild Flowers)과 1885년 출간한 『캐나다에서 식물들의 삶 연구』(Studies of Plant Life in Canada)는 캐나다 식물학에서 기념비적인 저서로 꼽히고 있다. 그녀는 90대가 되어서도 『진주와 조약돌』(Pearls and Pebbles)을 쓰는 등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그녀의 마지막 작품인 『침상에서 들려주는 이야기』(Cot and Cradle Stories)는 토론토에서 1895년에 출간되었다. 영국에서도 문필가로 널리 이름을 알린 트레일은 캐나다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한 캐나다 초기 문단을 대표하는 여류 작가이다.
--- 「본격적인 문예작가들의 기록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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