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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eBook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 지구가 목적, 사업은 수단

[ EPUB ] 유튜브 김미경 TV 소개도서-20200616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2건 | 판매지수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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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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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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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9.31MB ?
ISBN13 978899807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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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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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 끝없는 성장을 요구하는 시장이냐, 휴식을 필요로 하는 지구냐 - 나오미 클라인
개정 증보판을 내며 : 지구가 목적, 사업은 수단, 파타고니아 이야기
프롤로그 : 옳은 것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압도적으로 성공하는 법

1. 역사
뒷마당 귀퉁이 낡은 대장간에서 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전문 기업이 되기까지

2. 철학
제품 디자인 철학
생산 철학
유통 철학
마케팅 철학
재무 철학
인사 철학
경영 철학
환경 철학

에필로그 : 돌아서서 한 걸음을 내딛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주석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포춘] 선정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
UN 지구환경대상 기업가 비전 부문 수상!


뒷마당 낡은 헛간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 아웃도어 기업이 되기까지,
자본주의와 윤리의식의 조화라는 불가능한 목표를 달성한
파타고니아의 성공 풀 스토리


이본 쉬나드는 자연을 사랑하는 한 인간이자 성공한 사업가로서 자신이 몸소 체득한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이 자전적 경영 철학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을 썼다. 한 해의 대부분을 요세미티의 암벽에서 보내고 한여름에는 열기를 피해 캐나다와 알프스의 높은 산들을 찾아다니며 언제나 자연과 함께했던 그는 1957년 암벽 등반 장비를 만드는 ‘쉬나드 이큅먼트’를 시작으로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으로 만든 것은 피톤이었지만 피톤이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암벽을 손상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피톤 대신 바위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초크(Chock)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1964년에는 첫 번째 통신판매 카탈로그를 만들었는데, 이 한 페이지짜리 등사물에는 ‘등반 시즌에는 빠른 배송을 기대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담겨 있었다. 사업은 꾸준히 성장했고, 1972년에는 카탈로그에 럭비셔츠를 추가하며 의류 사업이 시작되었다. 쉬나드는 동료들이 늘고 파타고니아가 성장해 갈수록 자신만의 사업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쉬나드 이큅먼트는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세계 최고의 등반 장비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작은 회사였다. 어떤 사람도 돈을 벌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마침내 그는 환경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데 사업을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쉬나드는 환경 피해를 줄인 기능성 원단을 개발하고, 모든 면제품을 유기농 목화로 제작했으며, 매년 매출의 1퍼센트를 자연환경의 보존과 복구에 사용하는 ‘지구세(Earth Tax)’를 도입했다.

이본 쉬나드는 삶을 항상 단순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후부터는 물질 재화의 소비를 줄였다. 파타고니아를 경영하는 데 있어서도 돈을 위해 원칙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아름다운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구를 되살려야 한다는 목표도 실천하며 유례없는 성공을 이루었다. 그는 우리가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 일과 삶,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 사업 확장과 환경보호 같은 조화되기 어려운 가치들이 얼마든지 공존할 수 있음을 훌륭하게 증명해냈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완전하게 공개했다.

7세대를 내다보고,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만 성장하라!
두 번의 불황 때마다 오히려 25% 성장한 파타고니아의 8가지 성공 비결


파타고니아의 모든 제품에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공통된 철학이 반영돼 있다. 모든 제품은 하나하나 반드시 필요한 것이어야 하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 기능이 동일한 바지를 20종류나 만들지 않으며, 고객의 신뢰는 광고비로 살 수 없으므로 인위적인 상품 광고를 하지 않는다. 이렇게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기능적이고도 단순한 제품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성장한다는 것이 파타고니아의 일관된 경영 방침이다.

1980년대 후반 파타고니아는 10억 달러 매출을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사용할 장비를 만들기 위해 소박하게 사업을 시작했던 이본 쉬나드는 일반적인 성공의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더 많은 직원과 MBA 출신 CEO를 고용하고 생산업체와 거래업체를 늘렸다. 그러나 1991년 미국 경제는 불황에 빠졌고, 파타고니아 역시 매출이 급감하고 재고가 쌓이는 위기를 맞았다. 해법을 얻고자 찾아간 유명 경영 컨설턴트에게서 “차라리 회사를 매각하고 비영리 환경재단을 만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이본 쉬나드는 파타고니아가 계속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를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쉬나드와 동료들은 “10억 달러 규모의 회사도 좋지만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없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데 모두 의견이 일치했다. 그들은 “파타고니아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회사이며, 그들의 자유사상과 독립적인 신념, 태도 가치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가 직접 사용할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우리가 사랑하는 자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라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공유하고 경영 철학을 더욱 강화하며 사업을 다시 재정비했다.

그리고 2008년 두 번째 불황이 찾아왔다. 소비자들은 금융위기 동안 굉장히 보수적이 되어 유행을 따르는 물건들의 구매를 중단했다. 그 대신 실용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내구성 있는 파타고니아의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했다. 그 결과 위기를 피해갈 수 있었고 오히려 25% 이상 성장하며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본 쉬나드는 불황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위기 상황이 와도 옳은 결정을 내리려면 사업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이본 쉬나드가 뒷마당 낡은 헛간에서 쉬나드 이큅먼트를 창업하고 파타고니아를 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기업으로 성공시키기까지 근간이 된 8가지 경영 철학, 디자인·생산·유통·마케팅·재무·인사·경영·환경 철학들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 이본 쉬나드는 경영과 지속 가능성의 모델을 미국 기업계가 아니라 7세대 앞을 내다보는 미국 이로쿼이(Iroquois) 인디언에서 찾는다. 이로쿼이족은 부족의 의사결정 과정에 향후 7세대를 대표하는 사람을 포함시켰다고 한다. 7세대 앞을 내다보고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만 성장하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CEO들에게 경영 교과서로 불리며 필(必)환경 시대 기업가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왜 전 세계 밀레니얼은 파타고니아에 열광하는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구를 위해 사업을 이용하다


미국에서 1년 중 가장 큰 세일이 열리는 연례행사, 블랙프라이데이 때 뉴욕타임스에 한 광고가 게시된다.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 buy this jacket)”라는 엉뚱한 카피를 내세우면서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사지 않을 것을 권유하는 이 광고는 역설적이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파타고니아의 환경 철학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파타고니아는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라는 사명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환경보호를 실천해 왔다. 내부 평가 결과, 목화가 환경에 가장 피해를 입히는 소재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1996년부터 모든 면제품을 유기농 목화로 제작하기로 결정한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재정난에 시달려야 했지만 이 과감한 단행을 통해 아웃도어업계 최초로 유기농 목화를 이용하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한 파타고니아는 자체적인 ‘원웨어(Worn Wear)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수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버려지는 사이클을 조금이나마 늦추기 위해 새 제품을 소비하기보다 최대한 오래 수선하며 입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파타고니아는 환경보호를 위한 행보들을 통해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 모든 행보의 목적이 오로지 이윤 추구였다면 파타고니아는 이 정도로 사랑받지 못했을 것이다. 파타고니아가 여타 브랜드와 다르게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리는 가장 큰 이유는 지구를 위해 매년 총매출액의 1%를 꾸준히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것과 같은 남다른 진정성 때문이었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에는 파타고니아의 더욱 진실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이본 쉬나드는 이 책을 통해 기업, 정부, 소비자 등 각계각층의 환경보호 동참을 호소하면서 앞으로 7세대를 내다볼 청사진을 제시한다. 온갖 질병과 환경오염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수준의 문제로 떠오른 오늘날 이 책의 메시지는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eBook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지구가 목적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h | 2021.02.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원제는 《Let my people go surfing》이에요. 저자인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는 1938년생으로 전설적인 암벽 등반가,서퍼, 환경운동가이자 Patagonia Inc.의 설립자예요. 처음에는 암벽 등반 장비를 만들어 판매했는데요. 이 장비가 암벽을 파괴한다는 것을 깨닽고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자유롭게 일하는 분위기를 추구하고,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왔는데요. 이런 친환경;
리뷰제목
원제는 《Let my people go surfing》이에요. 저자인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는 1938년생으로 전설적인 암벽 등반가,서퍼, 환경운동가이자 Patagonia Inc.의 설립자예요. 처음에는 암벽 등반 장비를 만들어 판매했는데요. 이 장비가 암벽을 파괴한다는 것을 깨닽고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자유롭게 일하는 분위기를 추구하고,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왔는데요. 이런 친환경 경영이 지속적인 성장의 비결이래요.

?이 책은 ESG 경영의 필독서네요. 파타고니아 사례에서는 ESG 경영이 결국에는 수익성에도 긍정적이라는 메시지를 주어 다행이에요. 물론 이 사례가 보편적이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도 친환경 사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http://m.blog.naver.com/happyojh/22223524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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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기업가의 모습을 찾은 느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w*****2 | 2021.07.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파타고니아(Patagonia)는 암벽등반, 파도서핑, 스키, 럭비와 같은 전문적인 스포츠용 의류브랜드로 유명합니다. 남아메리카 남부지역의 파타고니아 국립공원 이름을 회사명과 브랜드명으로 사용했는데 조금은 촌스러워 보이는 파타고니아 로고는 이 지역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파타고니아 브랜드의 옷을 사서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적당한 운동용 옷이;
리뷰제목
파타고니아(Patagonia)는 암벽등반, 파도서핑, 스키, 럭비와 같은 전문적인 스포츠용 의류브랜드로 유명합니다. 남아메리카 남부지역의 파타고니아 국립공원 이름을 회사명과 브랜드명으로 사용했는데 조금은 촌스러워 보이는 파타고니아 로고는 이 지역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파타고니아 브랜드의 옷을 사서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적당한 운동용 옷이 이미 있기에 일부러 사야 겠다는 생각이 당장에 들지는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본쉬나드(Yvon Chouinard)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벽등반 전문가이고 파도가 높은 해변을 찾아 다니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파타고니아의 설립자입니다. 사무실을 기왕이면 서핑하기 좋은 지역에 자리잡는 것은 새삼스럽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 요세미티에는 약 900미터 높이의 엘 캐피탄(El Capitan)이라는 엄청난 크기의 화강암 수직절벽이 있습니다. 너무 가파르고 높아서 밑에서 암벽타기를 출발하면 700M 높이쯤 수직바위에 임시로 매달은 해먹에서 하룻밤을 보내야만 다음날 정상에 도달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스포츠를 즐기면서 익스트림 스포츠에 적합한 의류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사용한 경험을 가지고 1973년에 파타고니아를 창업했으니 올해로 48년된 장수기업입니다.

저자가 파타고니아를 창업한지 약 40년쯤에 회사를 운영하면서 격은 자신의 경험과 100년기업을 목표로 추구해야할 가치로 믿는 생각을 회사에 소속된 임직원에게 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묶은 것이 이 책입니다. 책 제목은 파타고니아인데, 부제는 매우 인상적으로 ”파도가 칠때는 서핑을"입니다.
몇년전에 이 책을 소개한 기사를 얼핏 접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부제 때문이었는지 “와! 이 회사는 직원복지가 거의 천국 수준이구나! 사무실서 일하다가도 파도가 치면 언제라도 바다로 뛰쳐나가 신나게 놀 수 있는 회사이네! 이런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모두 부러워 하겠네!” 그런데 거의 껍데기만 보았다는 것을 올해초 뜻밖에 다시 손에 들어온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해마다 한해살이 느낌으로 20년 넘게 열심히 사업을 해왔지만 이 책은 내가 사업하는 이유를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모든 사업가는 누구나 회사를 키우고 성공하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왜 성공해야 하는지? 무엇이 성공이고 어디까지가 성공인지? 에 대한 답은 항상 아쉽고 부족했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성공에 대한 철학을 제대로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자기 사업을 시작하고 회사를 잘 키워서 많은 돈을 벌면 좀 일찍 은퇴해서 골프와 해외여행을 즐기며 여생을 여유롭게 보낸다.“ 이것은 회사를 돈을 벌기 위한 ’도구‘ 또는 사고 팔수 있는 '상품'으로 보는 전형적인 자본주의 사회의 삶의 목적이고 기업관입니다. "기업의 목적은 영리추구이다."라고 학교 교과서에서 정확히 배웠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니 결국 그게 맞아."라고 재확인하는 것이 우리 삶의 모습입니다.

이 책의 초반부는 파타고니아의 설립동기와 역사를 설명하지만 이후 부분은 모두 '철학(Philosophy)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칸트나 니체의 철학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품디자인철학, 생산철학, 유통철학, 마케팅철학, 재무철학, 인사철학, 경영철학, 마지막으로 환경철학까지 저자의 생각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책(Policy) 정도가 아니라 철학(Philosophy)이라는 용어를 쓴다는 것은 저자의 치열한 삶과 행동, 자신 보다 회사가 더 오래 가야한다는 신념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정말 감동입니다. 회사를 좋은 값에 팔고(M&A) 큰 돈을 챙기겠다는 생각이라면 기업의 사명에 철학이라는 말을 감히 쓸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은 이익추구의 필요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철학은 한 사람의 인생보다 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타고니아의 환경철학은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지킨다.”이고 이 회사 사업목적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이 철학을 매출의 1%를 환경보존 활동에 기부한다.”로 오랜기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익의 10%를 기부한다는 약속보다 매출의 1% 기부가 얼마나 더 어렵고 힘든 것임을 잘 알기에 이 철학이 감동입니다. 사업해서 성공하려는 것은 당연하지만 ‘왜 성공하려는가?’의 답을 찾는 과정에 이 책이 큰 자극과 계기가 되었고 그래서 글이 길어졌습니다.

http://m.blog.naver.com/wesley22/22228633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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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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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환경을위한 기업정신의 올바른 지침서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k*****j | 2022.04.07
구매 평점5점
철학이 있는 기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심*미 | 2022.01.14
구매 평점5점
환경보호가 목적이 되고, 사업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수단의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이 와닿았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c******3 |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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