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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296g | 128*188*20mm
ISBN13 9791186440582
ISBN10 118644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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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송도국제도시 개발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갯벌과 파도 소리를 함께 말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20만 명의 사람이 갯벌을 메워 살기 시작하면서 원래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2천만의 게와 낙지, 조개, 소라가 터전을 잃었다는 점도 우리는 염두에 두어야 한다. | p.20 <인천대교>

흥미로운 점은 강화에는 아직도 군부대가 주둔하는 조선시대 돈대가 있다는 것이다. 북한 땅이 마주보이는 강화 북쪽 민통선 내의 7기 정도가 그것이다. 조선의 군사들이 지키던 그 자리에서 대한민국 해병대가 경계를 서고 있다니! 17세기 숙종 임금 때 쌓은 시설물을 우리 군이 방어 요새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다. | p.28 <강화>

서울과 평양을 인천항 뱃길을 통해 오갔던 얘기를 19세기 한반도에 와 있던 의료 선교사들에게서 들을 수 있다. 윌리엄 제임스 홀 부부는 1894년 갓난아기인 셔우드 홀을 데리고 평양을 방문할 때 제물포~평양 뱃길을 이용했다. 당시 서울에서 평양을 육로로 가려면 1주일 정도 걸렸는데 제물포에 서 배를 타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 p.41 <제물포>

하인천 어시장이 성할 때에는 인천역에서 서울로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생선을 파는 아주머니들도 많았다. 인천에서 커다란 고무 대야에 생선을 담은 뒤 냄새 나지 않게 비닐로 몇 겹이나 씌워 머리에 이고서는 서울 마포, 용산, 한남동 등지의 주택가를 돌아다니면서 팔았다. | p.46 <연안부두>

소청도는 기암괴석의 섬이다. 흰색의 대리석이 띠 모양을 이루는 ‘분바위 해안’은 밤에 진가를 발휘한다. 달빛에 비치는 모습이 얼마나 뽀얀지 ‘월띠<月臺>’라고도 불린다. 달빛이 없는 그믐밤에도 그 하얀 모습이 빛을 내 밤에 들어오는 배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정도라고 한다. 이 대리석 띠는 8억7천만 년 전의 지층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다. | p.57 <인천의 울타리는 섬>

배를 타고 강화도에 가려면 강화와 김포 사이의 염하를 건널 것으로 생각하지만 겨울에는 쉽사리 배를 띄울 수 없었다. 염하가 얼기도 했으며, 한강에서 떠내려 오는 유빙에 배가 침몰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때는 바다가 얼지 않는 강화도 남쪽 바다를 택해야 했다. | p.81 <낙섬사거리>

용동권번의 경우 1900년대에는 용동기가(妓家)로 불렸고 1910년대에는 용동기생조합소, 1920년대에는 용동권번, 1930년대에는 인화권번, 1930년대 말에는 인천권번으로 그 명칭이 변했다. 여러 기록을 보자면, 용동권번의 기생들은 평양이나 서울 기생보다는 낮게 평가되었지만 개성에 비해서는 나았다고 한다. 특히 잡가(雜歌) 실력만은 어느 지역보다 뛰어났다고 한다. | p.85 <용동>

팔미도와 그 정상에 세워진 등대는 20세기 격동의 시기, 한반도를 향한 외세의 침탈 역사를 맨 앞에서 지켜봤다. 점등 6개월 만인 1904년 2월 8일, 팔미도 해상에서 러일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인천항에서 바다 멀리로 나가기 위해서는 팔미도 앞을 지나지 않을 수 없다. 호리병의 목과 같은 위치다. | p.96 <팔미도>

남북 최단거리, 강화 철산리와 북쪽 해창포. 이곳이 6·25전쟁 직후 남북 간에 은밀한 물물교류가 이루어진 루트였다는 사실은 우리 역사에서 까맣게 지워졌다. 수백만 명의 사상자를 낸 전쟁으로 남북이 서로 쳐다보지도 않던 그 휴전 직후에 철산리와 해창포를 뱃길로 오가면서 서로의 물건을 주고받는 교류가 있었다니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 p.113 <강화평화전망대>

이소사 여인의 변사 사건 <검시형도檢屍形圖>도 있다. 시신의 앞면 54부위와 뒷면 26부위 등 총 80여 곳의 상태를 자세히 기록했다. 밭에 나가 김을 매고 있던 이소사가 동네에서 양반 행세를 하고 다니던 허삼손이라는 자에게 겁탈당하고 자살했다. 수사기관은 검시형도를 기초로 검시와 문초를 반복한 결과 사건을 해결했다. | p.140 <가천박물관>

조기 떼를 좇아 한몫 잡기 위해 왔던 선원들은 흥청망청 돈을 뿌려댔다. 돈이 얼마나 많이 돌았던지 ‘연평도에서는 개도 돈을 물고 다닌다’는 말이 나돌았다. 조기잡이로 흥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사고도 많았다. 엄청나게 돈을 번 사람도 많았지만 생명을 잃은 이들도 부지기수였다. | p.154 <연평도 조기>

시도에서 오래 산 노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섬 주민 모두가 나서서 갯벌에 둑을 쌓아 염전을 일구었다. 1951년 1?4후퇴에서 복귀한 이후 몇 년 동안 계속되었다. 남자는 돌덩어리와 흙을 등에 지고 날랐고, 여자와 아이들은 머리에 얹거나 가슴팍에 안고 날랐다. | p.168 <소금밭>

인삼 밀거래는 오래된 얘기여서, 조선 말기에는 인삼밀매범을 효수(梟首)에 처할 정도로 엄하게 다루었다. 1930년대에도 밀매범 단속이 심했다. 1933년 1월 23일 자 <동아일보>에는 ‘홍삼 밀매범 인천에서 검거’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강화에 사는 사람이 홍삼 35개를 갖고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타려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 p.173 <강화인삼>

호떡이 인천의 명물이었다는 얘기도, 서울에서 인천까지 전화로 배달시켜 먹었다는 것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긴 방아자루 같은 데 사람이 드러누워서 층층대를 거꾸로 내려가듯 발로 내려 눌러 국수를 짜냈다’는 대목은 영락없이 19세기 조선의 풍속화가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그림을 보고 쓴 듯하다. | p.177 <인천냉면>

책을 파는 서점이라기보다는 빌려주는 세책(貰冊)이었다. 그 책도 인쇄하고 장정한 게 아니라 창호지 같은 데다 목판으로 찍거나 붓으로 쓴 뒤 묶은 거였다. 삼국지, 유충열전, 옥루몽, 수호지, 춘향전, 심청전 따위의 소설책이 많았다. 하루 빌리는 데 동전 한 푼이면 되었다. 저녁에 밤참을 먹어가면서 등잔불 아래 가족이나 이웃끼리 여럿이 모여 대독하는 방식의 책 읽기가 성행하다 보니,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노인들까지 책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남자들은 삼국지류를, 여인들은 옥루몽 같은 것을 읽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책을 구성지게 읽어주면 고부간의 사이도 좋았다 하니 책이 가정의 화목까지 도모해 준 셈이다. | p.189 <소성주와 배다리>

1단계로 삼릉창(三稜槍)을 준비했다. 김구는 탈옥을 앞둔 어느 날 면회 온 부친에게 “대장장이에게 한 자 길이 삼릉창 하나를 만들어 달라 해서 새 옷 속에 싸 들여 달라”고 부탁했다. 그 삼릉창은 김구가 감옥 바닥에 깔린 벽돌을 들추고 땅속을 파내는 도구가 되었다. | p.207 <김구 이야기>

안도섭이 해방 직후 우리 문단의 핵심 인물로 그려낸 배인철은 인천 태생이다. <흑인영가>와 <검은 비애>는 배인철을 상징한다. 1945년 9월 상륙한 흑인 병사들이 처음으로 터를 잡은 인천에서 배인철은 흑인시의 싹을 틔웠다. 백인 병사들로부터 차별을 받는 흑인 병사들에게서 약소민족의 설움을 떠올렸다. 우리 민족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았다. | p.223 <배인철>

이민창은 ‘가장 뛰어난 의사는 나라를 고치고 그 다음이 사람을 구한다’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약관의 나이에 한성병원부속학교에 입학해 강제병합 이전에 졸업, 서울에서 개업했다. 이화학당 출신의 부인을 맞아 잘 살았으나 1916년쯤 일제의 학정에 분개한 나머지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했다. 고국을 잊지 못해 몇 년 뒤 양강도 경흥과 황해도 재령에서 공의(公醫) 생활을 했다. 인천에는 1929년쯤 정착했다. 이중설병원 자리에서 시작한 병원은 10년 정도 운영했다. | p.228 <이민창>

사시사철 사람으로 혼잡한 영종도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유배지였다는 점에 주목하는 이는 많지 않다. 알려진 바로는 영종도 예단포에서 독립운동가 계봉우(1880~1959)가 1년여 유배생활을 했고, 그보다 먼저 영종도 건너 무의도에서 이동휘(1873~1935)가 유배를 살았다. 이동휘 선생의 무의도 유배 이야기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도 나온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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