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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인문학 살롱

마흔의 인문학 살롱

: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살아온 나를 위한 진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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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392g | 152*210*20mm
ISBN13 9791190776141
ISBN10 119077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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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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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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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예술 작품 안에는 그 시대의 문화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었다. 예술을 이해한다는 것은 인간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었고, 그 여정은 바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어느덧 나는 일상 속에서도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하고 있었다. 계절의 변화가 보여주는 다양한 색채를 보고 있노라면 인상주의 작품들이 떠올랐다. 광활한 자연을 보고 있으면 낭만주의 그림들이 연상되기도 했다. 증강현실을 경험하는 듯 내가 어떤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순간도 곧잘 겪었다. 일상과 예술의 경계가 모호한 순간들을 경험하면서 나는 일상이 곧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 나의 마음과 감각을 활짝 열어 자연과 사람들을 대하고자 했고, 매일의 일상을 더 충실하고 멋지게 살아내려고 노력했다. 예술의 궁극은 내 삶 자체, 즉 일상이 곧 예술이 되는 경지라는 깨달음이 어느 순간 찾아왔다.
---「프롤로그」중에서

수십 년 사이 ‘100세 시대’라고 부를 정도로 평균수명도 길어졌고, 매일 새로운 기술이 쏟아진다. 학창 시절의 공부만으로 남은 인생을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된 이유이다. 사회인으로 살아가다 보면 학창 시절과는 다른 질문들이 생겨난다. 인생이란 과연 무엇인지,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지, 자기 삶의 절실한 질문들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자신이 평생 해야 할 공부의 주제는 바로 이 질문이나 흥미에서 시작된다. 질문이 생겼다면 거기에서 멈추지 말고 답을 찾아가야 한다. 그것이 공부의 시작이다. 어른이 된 이후에 하는 공부가 좋은 이유는 학창 시절에는 정규 교육의 틀에 갇혀서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던 자신의 관심 분야를 마음껏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움은 평생 이어가는 것」중에서

미술관에서 작품을 관람하다 보면 유독 눈길을 끌고 발길을 멈추게 하는 작품이 있다. 오래된 추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을 만날 때면, 나는 그 작품 앞에 멈춰 서서 오래전 그 작품을 그렸을 작가와 마음의 대화를 시작한다. 그림을 보면서 나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 ‘이 그림을 그리던 그때 당신의 마음은 어떠했나요?’, ‘갑자기 왜 이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나요?’ 질문은 곧 답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당신의 그림을 보니 이 그림을 그리던 무렵, 당신은 고향을 그리워했던 것 같네요. 부모님과 함께 살며, 동물들도 식구처럼 복작이던 고향에서의 삶은 당신 생애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던가 보군요. 당신의 그림을 보니 나도 나만의 추억이 떠올라요. 당신의 그리움 속에서 나의 그리움도 보았어요.’ 작가와 나눈 무언의 대화가 끝나고 충분히 교감이 이루어졌음을 느끼고 나면, 나는 달라진 눈빛과 충만한 마음으로 다음 작품으로 발길을 옮긴다.
---「당신의 어린 시절은 안녕한가요?」중에서

우리가 건성으로 흘려버리며 살아가는 일상이 사실은 얼마나 아름다운 신비인지를 나이가 들어가며 점차 깨달아간다. 중년이란 나이가 되어 삶을 되돌아보니 삶을 잘 살아내려고 지나치게 애쓸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애를 쓸수록 삶은 더 힘들어진다는 사실도 알았다. 거창한 목표가 없어도, 거대한 비전이 없어도 삶은 그 자체만으로 살아갈 가치가 충분한 것이었다. 사회가 주입한 가치관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과 생명력을 발현하며 나답게 살게 되자 삶은 더 의미가 있고 즐거워졌다. 일상이 가벼워지자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대상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것이 가진 진실한 아름다움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을의 짙푸른 하늘, 새벽녘 핑크빛으로 동터 오르는 하늘, 해넘이 시간의 검붉은 노을, 짙은 먹구름이 낀 하늘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자연현상은 저마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조지아 오키프는 바로 그 일상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발견한 것이 아니었을까?
---「욕망이 차오를 때면 하늘은 본다」중에서

나에게는 도연명처럼 귀거래할 고향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특별히 지향하는 이상향도 없다. 단지 현실에 발을 붙이고 나다운 삶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갈 뿐이다. 그 길에서 마음이 흔들릴 때면 도연명의 〈귀거래사〉 한 자락을 읽으며, 내가 선택한 삶의 방식에 책임을 다할 방법을 고민할 것이다. 그리하여 도연명이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내면의 성장을 도모해나갔던 것처럼 나 역시 나의 생명력과 가치를 믿고 내 방식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것이 궁극에는 내 삶을 자유와 안락으로 이끌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삶에 책임을 진다는 것」중에서

그리스 시대의 에로스는 비단 사람 사이의 사랑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사랑의 대상은 학문일 수도, 예술일 수도 있었다. 자신이 열정을 느끼는 대상이라면 무엇이든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 사랑의 대상이 어떤 것이든 영혼 깊이 그 사랑을 느낄 때까지 거쳐야 할 과정이 쉽지 않다. 프시케가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자기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해나가자 에로스를 다시 되찾은 것처럼, 진정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대상에 대한 견고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노력해나가야 함을 신화 속 이야기를 통해 새삼 깨닫는다. 마침내 프시케는 사랑을 통해 영혼의 성숙을 이룩해냈고, 에로스 역시 자기 내면의 깊은 사랑을 깨닫는 순간 더 이상 꼬마 악동이 아니라 성숙한 성인으로 거듭났다. 지금 당신 곁에는 당신의 영혼을 성장시켜줄 사랑의 대상이 있는가? 그 대상이 사람이든 학문이든, 예술이든, 취미 활동이든 당신의 에로스를 불태워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빌어드린다.
---「사랑은 어떻게 사람을 성장시키는가?」중에서

와인에 대한 공부가 인문학 공부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류가 와인을 주조하고, 마시고, 그것을 하나의 존귀한 상징으로 받들며 염원하던 바가 무엇인지를 파헤쳐가다 보면, 그 안에 인류가 구축한 신화와 문학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와인을 마시면서 와인의 상징성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내 앞에 놓인 술 한 잔에 어떤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궁금해 하지 않는다. 대신 어느 지역에서 생산된 어떤 품종의 몇 년산 와인인지와 같은 라벨 정보만 따지곤 한다.
---「인류의 와인, 나의 와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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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어른은 감과 같은 존재였다. 계절이 지나감에 따라 서서히 변하고 알맞게 익어도 탐스럽고, 더 익으면 홍시가 되고, 시간이 흐르면 곶감도 되는… 나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었고, 여전히 그렇다. 사람이 감처럼 홍시가 되고, 곶감도 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인문학적인 지혜’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지식이 많은 사람은 넘쳐나지만, 지혜로운 어른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우재님의 블로그를 오랜 시간 보면서 홍시 같고 곶감 같은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도랑이 개울로 연결되듯이 흐르는 지혜를 드디어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니 그녀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길 가장 소망했던 사람으로서 매우 설렌다. 인문학이란 것이 도대체 어떤 모습과 표정을 하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을 드린다.
- 이소영 (『미술에게 말을 걸다』 저자, ‘소통하는 그림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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