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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0년 09월 2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362g | 153*224*20mm |
| ISBN13 | 9791188366248 |
| ISBN10 | 1188366246 |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이주영 저
|
헤이북스
|
2020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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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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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바쁘게만 살아가던 어리숙하고 부족한 내가 서서히 용기를 내면서 한 걸음씩 내딛고 새로운 곳을 향해 나아가며 진짜 나와 만났다. 이 하늘과 저 하늘을 날아 온 세계를 여행하며 보낸 시간은 지구를 탐험하고 싶다는 바람을 넘어 ‘나’라는 거대한 우주를 발견하게 해주었다.
--- p.6, 「프롤로그」 중에서
“너는 좋아하는 게 뭐야?”라는 질문에 내가 명쾌하게 답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여행이었다. 많은 이들이 직장 생활의 고단함을 여행의 즐거움으로 상쇄시키며 살아간다고들 이야기한다. 여행으로 보상받으며 고통의 시간을 참는다고 말이다. 나 또한 그랬다. 하루하루 아등바등 살아내며 휴가만 손꼽아 기다리는 직장인, 그게 나였다.
--- p.22, 「너는 좋아하는 게 뭐야?」 중에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고 말한 류시화 시인의 글귀가 가슴속에 내리꽂힌다. 그러나 후회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나는 여전히 청춘이며, 이제 알게 되었다 해도 결코 늦은 게 아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면 지금 당장 시작하면 된다!
--- p.61, 「이제라도 알았으면 당장 시작하면 된다」 중에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여정의 마디마다 수많은 사람을 스치고 만난다. 그들은 모두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그 메시지는 저마다 소중한 가치가 있다. 당시에는 나를 죽일 것 같은 일들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백신 같은 존재였음을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조금씩 알게 된다.
--- p.127, 「전례 없는 장기 무급휴가를 받다」 중에서
학창시절, 체력장에서 ‘오래 매달리기’를 할 때 이 쓸데없는 걸 왜 하나 생각했다. 안타깝게도 그 시절 나는 팔에 근력이 부족해 ‘오래’는커녕 ‘매달리기’라는 동작 자체가 불가능했다. 체력장에서 오래 매달리기를 하는 목적은 팔의 근력을 측정하는 데 있지만, 우리가 가진 근성을 테스트하는 것이기도 하다. 내게 주어진 업(業)을 대하는 나의 근성. 이 사소한 일에서 나의 근성을 측정할 수가 있다. 버텨내는 힘으로 말이다.
--- p.144, 「방구석에만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중에서
처음부터 많은 것을 누리고 축복 속에서 사는 사람은 그 축복을 인지하기 어렵다. 그러하기에 감사할 일도, 더 노력할 일도 깨닫기 힘들다. 지금의 시련이 있기에, 그리고 대비해야 할 겨울이 있기에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 p.170, 「벵갈리, 당신들이 행복하기를」 중에서
나는 평소 자전거 타기를 즐긴다. 한 시간을 꼬박 타고 나면 자전거에서 내려올 때 죽을 것만 같다. 언젠가 친구 하나가 대충 설렁설렁 적당히 하면 될 것을 왜 그렇게 죽을 것처럼 운동을 하느냐고 물었다. 죽을 것 같은 운동이 살고 싶게 하기 때문이다. 내게는 가쁜 숨을 내쉬어도 끄떡없는 젊은 심장과 폐가 있고,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두 팔과 두 다리가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큰 축복이다. 그리고 이 단순한 명제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바로 땀과 성취다. 칼리는 내게 매일의 땀과 작은 승리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 p.222, 「춤바람으로 얻은 작은 성취」 중에서
인생은 내가 믿는 대로 살아지게끔 되어 있으며, 그 믿음을 포기하지 않으면 꿈이란 건 반드시 이루게 되어 있다. 이제는 그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 p.274, 「오직 내 믿음이 나를 그곳으로 이끌 거예요」 중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 있어 두렵지 않은 이가 어디 있을까.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왔으니 두 발로 우뚝 일어서려면 앞으로도 수없이 넘어지고 깨지고 상처 입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 과정을 견뎌내야 내가 더욱더 단단해지고 빛나게 될 걸 알기에 두 팔 벌려 그 시간을 맞이하고 즐길 것이다.
--- p.6, 「프롤로그」 중에서
“너는 좋아하는 게 뭐야?”라는 질문에 내가 명쾌하게 답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여행이었다. 많은 이들이 직장 생활의 고단함을 여행의 즐거움으로 상쇄시키며 살아간다고들 이야기한다. 여행으로 보상받으며 고통의 시간을 참는다고 말이다. 나 또한 그랬다. 하루하루 아등바등 살아내며 휴가만 손꼽아 기다리는 직장인, 그게 나였다.
--- p.22, 「너는 좋아하는 게 뭐야?」 중에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고 말한 류시화 시인의 글귀가 가슴속에 내리꽂힌다. 그러나 후회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나는 여전히 청춘이며, 이제 알게 되었다 해도 결코 늦은 게 아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면 지금 당장 시작하면 된다!
--- p.61, 「이제라도 알았으면 당장 시작하면 된다」 중에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여정의 마디마다 수많은 사람을 스치고 만난다. 그들은 모두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그 메시지는 저마다 소중한 가치가 있다. 당시에는 나를 죽일 것 같은 일들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백신 같은 존재였음을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조금씩 알게 된다.
--- p.127, 「전례 없는 장기 무급휴가를 받다」 중에서
학창시절, 체력장에서 ‘오래 매달리기’를 할 때 이 쓸데없는 걸 왜 하나 생각했다. 안타깝게도 그 시절 나는 팔에 근력이 부족해 ‘오래’는커녕 ‘매달리기’라는 동작 자체가 불가능했다. 체력장에서 오래 매달리기를 하는 목적은 팔의 근력을 측정하는 데 있지만, 우리가 가진 근성을 테스트하는 것이기도 하다. 내게 주어진 업(業)을 대하는 나의 근성. 이 사소한 일에서 나의 근성을 측정할 수가 있다. 버텨내는 힘으로 말이다.
--- p.144, 「방구석에만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중에서
처음부터 많은 것을 누리고 축복 속에서 사는 사람은 그 축복을 인지하기 어렵다. 그러하기에 감사할 일도, 더 노력할 일도 깨닫기 힘들다. 지금의 시련이 있기에, 그리고 대비해야 할 겨울이 있기에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 p.170, 「벵갈리, 당신들이 행복하기를」 중에서
나는 평소 자전거 타기를 즐긴다. 한 시간을 꼬박 타고 나면 자전거에서 내려올 때 죽을 것만 같다. 언젠가 친구 하나가 대충 설렁설렁 적당히 하면 될 것을 왜 그렇게 죽을 것처럼 운동을 하느냐고 물었다. 죽을 것 같은 운동이 살고 싶게 하기 때문이다. 내게는 가쁜 숨을 내쉬어도 끄떡없는 젊은 심장과 폐가 있고,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두 팔과 두 다리가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큰 축복이다. 그리고 이 단순한 명제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바로 땀과 성취다. 칼리는 내게 매일의 땀과 작은 승리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 p.222, 「춤바람으로 얻은 작은 성취」 중에서
인생은 내가 믿는 대로 살아지게끔 되어 있으며, 그 믿음을 포기하지 않으면 꿈이란 건 반드시 이루게 되어 있다. 이제는 그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 p.274, 「오직 내 믿음이 나를 그곳으로 이끌 거예요」 중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 있어 두렵지 않은 이가 어디 있을까.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왔으니 두 발로 우뚝 일어서려면 앞으로도 수없이 넘어지고 깨지고 상처 입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 과정을 견뎌내야 내가 더욱더 단단해지고 빛나게 될 걸 알기에 두 팔 벌려 그 시간을 맞이하고 즐길 것이다.
--- p.277,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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