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친애하는 스물에게

친애하는 스물에게

: 두 번째 스물이 첫 번째 스물에게 건네는 다정한 안부

조기준 | 봄들 | 2020년 10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9건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330g | 130*190*16mm
ISBN13 9791196730062
ISBN10 1196730067

이 상품의 태그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14,400 (10%)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어린이라는 사회

어린이라는 사회

16,020 (10%)

'어린이라는 사회' 상세페이지 이동

멀쩡한 어른 되긴 글렀군

멀쩡한 어른 되긴 글렀군

14,220 (10%)

'멀쩡한 어른 되긴 글렀군'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16,020 (10%)

'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13,320 (10%)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어른이 슬프게 걸을 때도 있는 거지

어른이 슬프게 걸을 때도 있는 거지

14,220 (10%)

'어른이 슬프게 걸을 때도 있는 거지' 상세페이지 이동

사표 내고 도망친 스물아홉살 공무원

사표 내고 도망친 스물아홉살 공무원

11,700 (10%)

'사표 내고 도망친 스물아홉살 공무원' 상세페이지 이동

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다

12,600 (10%)

'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다' 상세페이지 이동

쫄지마, 어른

쫄지마, 어른

15,120 (10%)

'쫄지마, 어른' 상세페이지 이동

스물아홉, 작아도 확실한 행복이 있어

스물아홉, 작아도 확실한 행복이 있어

15,750 (10%)

'스물아홉, 작아도 확실한 행복이 있어' 상세페이지 이동

서울에 내 방 하나

서울에 내 방 하나

14,220 (10%)

'서울에 내 방 하나' 상세페이지 이동

고작 이 정도의 어른

고작 이 정도의 어른

13,500 (10%)

'고작 이 정도의 어른' 상세페이지 이동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11,970 (10%)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상세페이지 이동

스물다섯, 다시 고1입니다

스물다섯, 다시 고1입니다

11,700 (10%)

'스물다섯, 다시 고1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어른은 아니고, 서른입니다

어른은 아니고, 서른입니다

14,400 (10%)

'어른은 아니고, 서른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서른이면 어른이 될 줄 알았다

서른이면 어른이 될 줄 알았다

12,600 (10%)

'서른이면 어른이 될 줄 알았다' 상세페이지 이동

평생 공부하는 어른이 되겠습니다

평생 공부하는 어른이 되겠습니다

12,150 (10%)

'평생 공부하는 어른이 되겠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를 견디는 시간

나를 견디는 시간

12,600 (10%)

'나를 견디는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마흔아홉 지영이가 스물아홉 지영에게

마흔아홉 지영이가 스물아홉 지영에게

12,600 (10%)

'마흔아홉 지영이가 스물아홉 지영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서른의 품격

서른의 품격

12,600 (10%)

'서른의 품격'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의 첫 번째 스물은 찬란하고 푸르렀으며 동시에 엉망진창이자 뒤죽박죽이었다. 하지만 스물의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첫 번째 스물들에게 나의 첫 번째 스물 이야기를 들려주며 같이 가을 하늘을 바라보자고 말을 걸고 싶었다. 나와 너의 첫 번째 스물이 지금 이 순간 동행하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그래, 우리 함께 이야기 나누자.
--- 「프롤로그」 중에서

20여 년 전 기억을 지금 떠올려보니 그때의 내가 순진한 바보 같다. 하늘이 무너질 것처럼 고민하고 밤새 울고 하지 않아도 됐는데, 뭘 그렇게까지. 그때는 수능이 전부였고 실패하면 ‘인생의 패배자’라는 주홍글씨가 가슴에 찍혀 사람답게 살 수 없을 줄 알았으니 어쩌겠는가. 죽고 싶은 마음뿐이어서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굳이 닦을 필요도 없었다. 그때 우연히 책장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비록 수능은 망쳤지만 바로 ‘내 인생의 책’을 만나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
--- 「수능은 찻잔 속 태풍」 중에서

엄마는 내가 가출을 했어도 특별히 뭐라고 하지 않았다. 내가 무엇을 하고 왔는지 뻔히 알고 계셨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랬던 것이다. 엄마는 내가 뫼비우스의 띠를 끊어버린 것을 인정한 것이었다. 내가 마리오네트 인형에 매달린 줄을 잘라버린 것을 인정한 것이었다. 이제야 나다운 나로 살아갈 여건이 만들어진 것이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반드시 소리쳐 외쳐야 한다. 나만 속으로 끙끙 앓고 있다가는 아무도 모른다. 내 인생은 내 것이다. 부모님 것이 절대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줄을 잘라버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을 결코 회피해서는 안 된다.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 「엄마의 마리오네트」 중에서

누구나 마음의 병으로 아플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티를 내지 않거나 자신도 모르는 가면우울증을 겪으며 아파하고 있다. 이때 심각한 것은 아프다고 하여 마음의 문을 열쇠로 꽉 걸어 잠그고 거기서 나오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이다. 절대 그러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 힘을 다 쥐어짜내더라도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가족에게 알리고 친구에게 알려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작지만 소중한 한마디에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충분히 이유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밀알 같은 한마디가 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꼭 자신의 아픔을 알려야 한다. 버티고 일어설 수 있는 마지막 용기가 우리에게는 존재한다.
--- 「거울 앞에 서다」 중에서

너무 안타까워 꼭 이 말만은 하고 싶다. 제발 좋아하는 것을 한 가지는 찾으라고. 아니 찾아내라고. 그걸 붙들고서라도 앞으로의 삶은 충분히 충만하게 만들어나가기를 바란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희망의 꽃은 피어나고, 진흙투성이인 연못에서도 아름다운 연꽃은 자신이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며 살아간다. 그러니 스스로를 암흑 속에 밀어 넣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 그 암흑에서 성냥개비 하나 꺼내어 불을 붙이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것 그 하나하나가 나를 붙들고 나를 이끌고 나를 살려줄 것이기 때문이다.
--- 「내가 좋아하는 것들」 중에서

우정은 학창시절에나 만들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유효기간이 멈춰버리는 것 같다. 그때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내가 실수했던 것들을 돌려놓고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런데 지금 여기 내 입장이 되니까 이런 아쉬움도 떠올려보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렇게까지 마음을 먹는 내가 미워지기도 하지만, 나는 지금의 내 상황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으니 굳이 타임머신을 타고 당시로 날아갈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닐까. 그래도 사과는 하고 싶다. 많이 미안했다고. 너희와 함께했던 그 순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우정이 단지 재미만 쌓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나 소중하다고.
--- 「적이 된 친구」 중에서

사실 나만 그런 것은 아니다. 모두가 가면을 써버린다. 자신의 진짜 내면을 감춰버리고 타인에게는 강한 사람처럼 보여야만 한다. 내가 나라고 솔직하게 밝힐 수 없는 그런 가면을 써야 한다.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그런 가면을 쓰고 살아왔다. 고요하면서도 평탄하게 살 수 있었던 울타리 안의 삶을 뒤로 한 채, 괜히 호기심을 갖고서 천방지축 울타리 밖을 뛰쳐나와 들개처럼 살아야만 했던 그 결심 이후로는 줄곧 가면을 써야만 했다. 가면은 하나만 쓰는 것도 아니었다. 이 상황에 맞춰서 이 가면을 저 상황에 맞춰서 저 가면을. 중국 전통극 중 하나인 변검 공연 같은 삶을 살았던 것이다.
--- 「가면 사용법」 중에서

평범하게 사는 게 사실 알고 보면 가장 즐겁고 편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할 수 있는 나도 충분히 멋지다.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 스물 네가 하고 있는 것들, 아니 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충분히 믿음과 신뢰를 가지길 바란다. 오직 나만 생각해보자. 내 마음이 천국이면 세상이 천국이 된다. 그러니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물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 「이기적인 너를 응원한다」 중에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내 나이에 맞게 살고, 내 나이에 맞게 행동하고, 내 나이에 맞게 사고하는 것이 가장 나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반론도 있겠지만 신경 쓰지 말자. 내가 나를 어른으로서 충분히 인정하면 어른으로서의 삶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결코 뒤로 물러설 수 없고 앞으로만 나아가야 하는 시간 속에서 어른의 삶을 굳건하게 잘 헤쳐 나가자. ‘어쩌다 어른’이 되고, ‘아무튼 어른’으로 살아가고, ‘하마터면 어른’이 될 뻔했다고 안도할 수도 있다. 어쨌든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자.
--- 「언제나 네가 옳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