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지금이 우리의 가장 빛나는 순간

지금이 우리의 가장 빛나는 순간

: 사진가 안웅철의 시선

리뷰 총점9.5 리뷰 25건 | 판매지수 72
베스트
예술 에세이 top20 11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16g | 150*215*18mm
ISBN13 9791190052474
ISBN10 1190052474

이 상품의 태그

연인 포토에세이

연인 포토에세이

34,200 (10%)

'연인 포토에세이' 상세페이지 이동

상견니 영화 포토 에세이

상견니 영화 포토 에세이

21,600 (10%)

'상견니 영화 포토 에세이' 상세페이지 이동

킹더랜드 포토에세이

킹더랜드 포토에세이

17,820 (10%)

'킹더랜드 포토에세이' 상세페이지 이동

연인 포토에세이 스페셜 한정판

연인 포토에세이 스페셜 한정판

40,500 (10%)

'연인 포토에세이 스페셜 한정판' 상세페이지 이동

혼례대첩 포토에세이

혼례대첩 포토에세이

28,800 (10%)

'혼례대첩 포토에세이' 상세페이지 이동

아이들은 놀라워라

아이들은 놀라워라

18,000 (10%)

'아이들은 놀라워라' 상세페이지 이동

우물 밖 여고생

우물 밖 여고생

12,600 (10%)

'우물 밖 여고생'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처음 홍콩 여행 x 찐건나블리 특별한정 세트

나의 처음 홍콩 여행 x 찐건나블리 특별한정 세트

25,110 (10%)

'나의 처음 홍콩 여행 x 찐건나블리 특별한정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열여덟의 순간

열여덟의 순간

19,800 (10%)

'열여덟의 순간 ' 상세페이지 이동

소녀의 행성, 아늑한 우주 정거장

소녀의 행성, 아늑한 우주 정거장

14,400 (10%)

'소녀의 행성, 아늑한 우주 정거장' 상세페이지 이동

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

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

25,200 (10%)

'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 상세페이지 이동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63,000 (10%)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상세페이지 이동

속도를 가진 것들은 슬프다

속도를 가진 것들은 슬프다

13,320 (10%)

'속도를 가진 것들은 슬프다' 상세페이지 이동

지금이 우리의 가장 빛나는 순간

지금이 우리의 가장 빛나는 순간

15,300 (10%)

'지금이 우리의 가장 빛나는 순간' 상세페이지 이동

로드 무비: 유럽에서 문래하다

로드 무비: 유럽에서 문래하다

15,120 (10%)

'로드 무비: 유럽에서 문래하다' 상세페이지 이동

비슷한 곳조차 없는

비슷한 곳조차 없는

14,400 (10%)

'비슷한 곳조차 없는' 상세페이지 이동

더 킹 : 영원의 군주 소설 1,2  + 포토 에세이 세트

더 킹 : 영원의 군주 소설 1,2 + 포토 에세이 세트

58,500 (10%)

'더 킹 : 영원의 군주 소설 1,2 + 포토 에세이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타인은 지옥이다 대본집 + 포토에세이

타인은 지옥이다 대본집 + 포토에세이

30,600 (10%)

'타인은 지옥이다 대본집 + 포토에세이' 상세페이지 이동

괜찮아 돌아갈 수 없어도

괜찮아 돌아갈 수 없어도

12,600 (10%)

'괜찮아 돌아갈 수 없어도' 상세페이지 이동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 (한정특전 B_투명북마크 11종 세트)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 (한정특전 B_투명북마크 11종 세트)

43,650 (10%)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 (한정특전 B_투명북마크 11종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갈 때마다 뉴욕의 새로운 명소를 만났다. 어리둥절해질 만큼 뉴욕은 빠르게 변했다. 그런데 그렇게 변화하는 풍경도 흥미로웠지만, 내 카메라가 머무는 지점과 마음이 가는 방향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처음 뉴욕을 촬영할 때는 카메라를 세워서 촬영한 세로 사진이 많았다면, 요즘은 가로 사진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의도한 바가 아니라 나의 시선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내 사진이 담기는 풍경이 맨해튼 중심에서 점점 외곽으로 바뀌는 것을 깨달았다. --- p.14, 「다시 뉴욕」 중에서

상업적인 광고 촬영이라면 콘셉트에 맞는 날씨가 조성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나는 사진을 찍으면서 날씨를 고려해 본 일이 별로 없다. 쿠스코에서도 그랬다. 맑고 쾌청한 날씨라고 좋은 사진을 얻는다는 보장도 없지 않은가. 애초부터 사진 찍기에 좋은 날씨란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게 좋은 날씨는 바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는 그날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흔히들 말하는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 좋은 사진을 찍을 확률이 훨씬 높았다. 적에도 내게는 그랬고, 쿠스코에서는 그랬다. --- p.35, 「페루 쿠스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꼽」 중에서

사실 아무리 전문적인 작가라도 풍경의 변화가 크지 않으면 무엇을 찍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특히 사막이나 휑한 초지 혹은 비슷한 지형이 연속되거나 비슷한 나무들만 있는 풍경일 때 특히 그렇다. 그럴 때는 무작정 무엇인가를 찍기 위해 고민하거나 달려들기보다 한 번쯤 카메라를 조용히 내려놓고 대상(지형)을 살피는 것이 좋다. 카메라의 프레임 바깥에도 수많은 풍경이 있다. 사진은 단지 풍경을 프레임에 가두는 행위만이 아니다. 프레임 밖 풍경도 놓치지 않아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러려면 가끔은 카메라를 내려놓고 눈으로 들어오는 커다란 프레임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 p.111, 「조슈아트리국립공원―With or Without you」 중에서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대화를 많이 한다. 때로는 사진 찍는 시간보다 더 많이 소모할 때도 있다. 이것저것 근황을 물어보기도 하고 사소한 주제를 놓고 짤막한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그렇게 사람에 다가가면서 대상으로 하여금 카메라 앞에서 긴장감을 풀고 렌즈를 친근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대화가 통하고 그 대화가 즐거웠다면 절반은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내가 만나온 인물의 반 이상은 카메라에 그다지 익숙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다짜고짜 카메라를 들이대면 대부분 거부 반응을 나타내는데 그때 상대와 이야기를 하면서 찬찬히 들여다보면 어울리는 각도도 보이고, 기존 이미지와 다른 신선한 모습도 찾을 수 있다. --- p.141, 「당신이 꽃보다 아름다워」 중에서

배우 고두심 씨는 촬영을 위해 고향 제주도에서 가져온 전통의상을 손수 준비해왔고, 한국 화단의 대가 박서보 화백도 기꺼이 탈의하셔서 인상적인 사진을 위해 노력해주었다, 세계적인 미술가 제프 쿤스도 장시간에 걸친 다양한 요구에도 흔쾌히 동의해 인상적인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최근에 찍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촬영도 좋은 기억으로 남는데, 그녀는 나와 작업하기 위해 무려 2년을 기다렸다고 한다. 물론 사는 곳이 국내가 아닌 해외이고 국제적인 활동을 많이 하기에 그렇다손 치더라도 긴 시간을 기다려준 그녀와의 작업은 지금도 나에겐 커다란 기쁨으로 남아있다. --- p.147, 「당신이 꽃보다 아름다워」 중에서

다정하지만 조금은 큰 목소리로 리드를 해야 하고, 주목도 시켜야 하기에 때때로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도 필요하다. 사진가는 차분한 협연자이지만 때로는 카리스마 있는 지휘자여야 한다. 좋은 작품 사진은 오랫동안 기분 좋게 하지만, 좋은 가족사진은 평생을 기분 좋게 한다.
--- p.187, 「가족사진은 사진의 시작」 중에서

하늘은 나에게 마음과 같은 대상이다. 비행기에 올라타 하늘에서 마주한 창 너머의 하늘도, 대지에 발을 디딘 채 올려다본 하늘도 사진을 찍을 당시 내 감정을 엿보는 듯하기 때문이다. 밝고 어두운 것, 구름이 많고 적음와 관계없이, 붉고 아름답게 노을 지거나 대기의 변화로 오묘한 색을 발산하는 우연한 시간에도 그 하늘이라는 커다란 시공간에 내 감정이 담긴다. 누군가 내가 촬영한 하늘을 마주하면서 쓸쓸하거나 행복하거나 더러 기대에 부푼다면, 결국 그것은 당시의 솔직한 내 감정이었을 확률이 높다. 그 많은 하늘 사진에는 매번 숨길 수 없는 내 감정이 흐르고 있는 셈이다. --- p.215, 「하늘은 숨길 수 없는 나의 감정」 중에서

이윽고 나의 사진들은 2015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이루마의 음악으로, 음반으로 발표되었다. 당시 이루마는 나의 사진에 대해 “있는 그대로를 담은 안웅철의 곶자왈 풍경 속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죠. 잠깐 머물렀다가 사라질 것만 같았던 풍경들 그리고 선율들…”이라고 말했다. 이후 나는 그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직접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으니, 어쩌면 두 아티스트의 가장 바람직한 컬레버레이션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 p.237, 「마지막 천국, 곶자왈」 중에서

어머니는 오래전부터 “꽃은 온전히 자연에서 봐야 한다”고 말씀하곤 했다. 어머니는 꽃을 보고 싶으면 화단이나 공원, 가까운 산과 같은 자연이 있는 곳으로 나가서 보길 원했다. 그래서 나는 뿌리가 온전히 박힌(살아있는!) 꽃과 식물들만 사진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인공적인 조명도 피한다. 장미와 수국, 매화 등 모든 꽃 사진은 자연으로 나아가 뿌리를 박고 살아있는 상태의 식물에 다가가 촬영한 것이다. --- p.241, 「그래도 아름다운 것은 꽃」 중에서

잘 찍은 고양이 사진의 절반은 기다림이다. 그 나머지 절반에서 또 절반은 운이며, 그리고 나머지가 우연이다. --- p.292, 「오늘도 찍고 있습니다」 중에서

젊음은 떨어져도 상관없다. 다시 오를 힘이 있으니. 때로는 떨어지는 것도 아름답다.
--- p.295, 「오늘도 찍고 있습니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에게 다른 일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 없이 사진가가 되어 카메라를 들고 세상으로 나서고 싶다. 내 가슴에 별처럼 빛나는 사진첩은 1991년 겨울 어린 안웅철이 선물한 젊은 날의 내 기록이다. 《지금이 우리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펼쳤더니 그가 쓴 글이 사진만큼이나 좋았다. 좋은 글과 사진! 무얼 더 바라겠나?
- 양희은 (가수)
다른 장소가 다른 생각을 이끌어내듯 안웅철은 그가 마주친 공간에서 그만의 감수성으로 녹여낸 시간을 포착해왔다. 그의 사진엔 이야기가 있고 비가 내리고 음악 소리가 들린다. 그가 이제껏 가 닿았던 ‘시간과 공간’이 이번에 ‘글과 사진’이 어우러지는 작업으로 찾아왔다. 어떤 장면과 상황에서도 ‘안웅철’이 드러나는 것은 그가 인간으로, 사진가로서 이뤄낸 자기 확신, 그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 구본창 (사진가)
그처럼 음악과 음악가를 사랑하는 사진가가 또 있을까? 나는 아직까지 본 적이 없고, 어쩌면 그 어디에도 없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일까. 흘러가는 음악과 남겨지는 사진. 안웅철 작가는 그 둘 사이를 누구보다 자유롭게 넘나든다. 그의 사진 속에서 나도 몰랐던 순간 속 나의 감정과 감각들이 되살아나는 것을 매번 목격하곤 한다.
- 손열음 (피아니스트)

회원리뷰 (2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