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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발명

: 건축을 있게 한 작지만 위대한 시작

리뷰 총점9.4 리뷰 21건 | 판매지수 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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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10g | 153*225*20mm
ISBN13 9791190116329
ISBN10 11901163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의 하루는 건물에서 시작해서 건물에서 끝난다. 집에서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하루는, 학교, 회사, 학원, 식당, 쇼핑몰, 체육관 등의 건물을 거쳐 집으로 마무리된다. 이러한 주위의 건물들은 너무나 익숙하기에 그저 당연히 존재하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의 건축물에는 인류 역사만큼의 오랜 시간과 깊이가 담겨있다. 『건축의 발명』은 건축물 안에 숨겨진 인류의 발명품들을 주목하며, 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요청한다.

『건축의 발명』은 기존의 건축 서적과 전혀 다른 시선으로 건축을 바라본다. 기존의 책들이 유명 건축물들의 뛰어난 디자인이나 건축가들의 특별한 건축 철학, 또는 복잡한 건축기술에 주목한다면, 『건축의 발명』은 ‘작지만 위대한 발명’들에 집중한다.

‘계단과 벽돌’로 시작된 이야기는 ‘문, 경첩, 못, 망치’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지고, 현대의 ‘엘리베이터와 공기조화 장치인 HVAC시스템’까지 흘러간다. 단순해 보이는 하나의 건축물 속에서, 저자가 발견해낸 ‘작지만 위대한 발명’은 총 18가지다. 18가지 건축 요소에 대한 저자의 애정과 친절한 설명은, 건축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새롭게 확장시킨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면서

인류, 집을 짓다
집의 탄생
높이를 극복하는 건축의 방법 ... 계단
인류의 손이 만든 최초의 건축재료 ... 벽돌

문과 창을 열다
공간이 열리는 경계 ... 문
열려라, 참깨! ... 자동문
문이 있으면 잠가야지 ... 자물쇠
바람의 눈 ... 창
창문의 완성 ... 유리
숨어있는 위대한 소품들 ... 경첩 그리고 못과 망치

튼튼한 집, 더 넓고, 더 높게
우리 집의 기둥, 우리 집안의 대들보?
더 넓은 공간을 덮어라! ... 아치, 볼트, 돔
국민 건축재료 ... 시멘트, 콘크리트, 철근콘크리트
쇠로 건물을 짓다 ... 철골구조
이대로 건물을 짓는다 ... 설계도면과 시방서

집 속의 기계, 집을 짓는 기계
'나는 의자'에서 시작해 마천루까지 ... 엘리베이터
움직이는 계단 ... 에스컬레이터
추위와 더위로부터의 해방 ... HVAC
현대 건축을 가능케 하다 ... 건설기계와 장비
Reference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건축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고, 건축기술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건축의 역사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것처럼, 아주 옛날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렀고, 그 작은 씨앗들은 현대의 건축, 그리고 미래의 건축까지 이어져 갈 것입니다. 이 책을 보셨다면 한번쯤 주변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건축을 있게 한 작지만 위대한 발명품들이 여러분 주변에 항상 있어왔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들어가면서」 중에서

인간이 집을 짓게 된 데에는 도구의 진화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도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생활 패턴의 변화였다. 약 1만 년 전부터 인류는 농경과 가축을 기르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구석기시대 때처럼 사냥과 채집을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해졌다. 음식물을 저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익혀 먹기 위한 토기까지 발명해 냈으며, 드디어, 원시적이긴 하지만,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건축기술’이 발전하기 시작한다. 머무를 수 있게 되었으니 머물 곳이 필요해진 것이다. 마침내 인류는 정착생활을 시작하면서 집을 짓고 나아가 마을을 형성하기에 이른다.
--- 「집의 탄생」 중에서

그들의 자물쇠 역사는 BC 2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재료는 나무였으며 자물통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개의 핀과 빗장이 맞물려 잠금기능을 했다. 이때 빗 모양의 열쇠를 자물통 속에 넣어 핀을 들어 올리면 잠금장치가 열리는 나름 정교한 형태였다. 이와 같이 자물통, 핀, 빗장, 열쇠로 구성된 자물쇠를 '핀 텀블러 형 자물쇠'라 하는데, 이집트인들이 고안한 자물쇠의 메커니즘은 그 자체로만도 놀라운 것이지만, 이는 오늘날 제작되는 자물쇠에까지 오래도록 사용되고 있다.
--- 「문이 있으면 잠가야지 ... 자물쇠」 중에서

문과 창문을 얘기하다 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문을 문으로서 기능하게 하고 창문을 창문답게 만들어주는 것. 그러나 평상시에는 눈에 잘 안 띄는 것. 바로 ‘경첩’이다. 이것이 없었더라면 인류는 문을 어떻게 달고 살았을 것이며, 건물의 모양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생략) 그런데 또, 경첩이 경첩으로 기능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못’이다. 문설주와 문짝에 경첩을 댈 때, 특히 이 둘의 재질이 목재일 경우 ‘못’ 없이는 불가능하다. (생략) 그럼 한 가지 더 궁금증이 생긴다. ‘못’을 무엇으로 박았을까? 해답이 ‘망치’란 것은 어린아이도 알만한 것이지만, 그러면 이 ‘망치’란 것은 언제부터 생겨났고, 못을 박거나 건축용으로 사용된 것은 언제쯤부터일까? 화려하진 않지만 위대한 이 소품들의 역사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 「숨어있는 위대한 소품들 ... 경첩 그리고 못과 망치」 중에서

이렇게 인류가 철을 다루기 시작하고 이를 건축물에 사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불과 100여 년 만에 철재는 도시의 모습과 우리의 생활을 전혀 다르게 바꾸어 놓았다. 여기에는 철골구조와 합을 맞춘 스카이스크레이퍼의 탄생이 있었다. 더 강하고 우수한 성능을 갖춘 재료, 더 높은 높이를 실현하기 위한 첨단 공법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 「쇠로 건물을 짓다 ... 철골구조」 중에서

'냉난방'이란 표현은? 이것은 말 그대로 '실내 공간의 온도를 낮추거나 높이는 일'을 말하는데, '공기조화'의 개념에 포함된 '공기의 제어'나 '공기의 질' 개념은 빠져 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개념들을 포괄하는 표현이라면 건축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HVACHeating, Ventilation, Air-Conditioning'가 제일 적합할 것 같다.
--- 「추위와 더위로부터의 해방 ... HVAC」 중에서

다른 건설장비에도 적용되는 얘기지만, 20세기 초, 대단한 발명품이 하나 등장한다. 미국의 발명가 벤자민 홀트(1849-1920)가 무한궤도 트랙터를 만들어낸 것이다(1904). 이 무한궤도로 무른 땅이나 습지에서 트랙터가 빠져 버리는 일이 없어지니 농사일에 더 이상 좋은 것이 있을 수 없었고 이 트랙터는 곧 주목을 받게 된다. 이를 간파한 홀트는 바로 ‘홀트 매뉴팩처링 컴퍼니’를 설립하고 이 트랙터를 생산해 내기 시작한다. 몇 년 뒤 애벌레가 기어가는 것처럼 움직이는 이 장비에 캐터필러라는 이름을 붙이고 회사 이름을 ‘홀트 캐터필러 컴퍼니(1910)’라 바꾸었는데, 이때부터 캐터필러는 무한궤도의 대명사가 되었고 이 회사가 현재도 세계 굴지의 건설장비 회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그 ‘캐터필러’사다.
--- 「현대 건축을 가능케 하다 ... 건설기계와 장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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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에 숨겨진 18가지 ‘작지만 위대한 발명’
‘작은 것’들에 담긴 흥미롭고 새로운 이야기들


계단을 오르는 일은 고역이다. 그래서 종종 계단은 원망과 불평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만약에 계단이 없다면? 계단이 없으면 건물의 위로 올라가거나 아래로 내려갈 수 없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고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수 없는 환경이나 고장 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건축의 발명』의 저자는 새삼스레 ‘계단’에 대한 감사를 느꼈던 일화를 소개한다. 저자는 햇살이 아주 편안하던 어느 봄날, 산책을 하다 가파른 언덕길에서 계단을 만나고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된다. “계단이 없었다면 이 언덕길에서 얼마나 불편했을까? 그러고 보니 우리 아파트에, 우리 연구실에 계단이 없었다면 어쩔 뻔했지? 언제나 당연히 우리 주변에 있었던 것인데, 계단은 누가, 언제부터 만든 것일까?”

이처럼 건축물에 있어서 ‘계단’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이다. 이러한 계단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자연물이 아니라 인류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만들어 낸 소중한 발명이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일하는 건축물에는 계단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됐을 발명들이 가득하다.

『건축의 발명』은 건축물에 담긴 발명품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주목한다. ‘계단, 벽돌, 문, 자물쇠, 창, 유리, 경첩, 못, 망치, 볼트, 콘크리트, 설계도면, 건설기계와 장비 등.’ 저자는 건물의 이면을 깊숙이 바라보며, 건물의 외관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발명품들의 의의와 가치를 재발견한다.

사소해 보이는 발명품을 향한 저자의 세세하고 깊숙한 시선은, 이러한 발명들이 ‘작지만 위대한 발명’임을 느끼도록 인도한다. 손가락보다도 작은 ‘못’과 같은 건축 요소는 건축물의 외관에서 드러나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중요성도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저자는 BC 3400년경 이집트에서 청동으로 만든 못에서부터, 19세기까지 이어졌던 로마 시대의 연철 못, 20세기의 강철 못으로 이르는 못의 기원과 역사를 조명하며,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못의 의의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한다.

못이 없었다면 고대인들은 문과 창문을 경첩에 연결해 벽에 고정시킬 수 없었을 것이고, 현재도 못이 없다면 건축물의 결합은 크게 취약해질 것이다. 저자의 설명에 따라, 못이 만들어져야 했던 이유와 발전 과정을 살펴보는 과정은 못에 대한 ‘경의’를 느끼게 하는 시간이다. 못은 있으나 마나 한 사소한 아이템이 아니라 인류의 구체적 노력과 아이디어가 응축된, 위대한 발명품인 것이다. 우리가 평소 심드렁하게 쳐다보는 단순해 보이는 건물 안에는, 이처럼 위대한 발명들이 가득하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통찰이다.

‘계단, 벽돌, 문, 자물쇠, 창, 유리, 경첩, 못, 망치, 볼트, 콘크리트, 설계도면, 건설기계와 장비 등’, 18개의 건축 소재들의 첫인상은 다소 딱딱하고 단조로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각각의 건축 요소들에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끌어낸다. 미시적이고 사소해 보이는 대상을 통해, 넓은 시공간을 통찰하는 저자의 인문학적 소양은 건물의 작은 소재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회원리뷰 (21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서평] 건축의 발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b****4 | 2021.01.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건축 양식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정리하거나 특정 시기의 건축물의 특징들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등 주로 건축에 대한 서적은 건축물 그 자체에 포커스를 맞춰 저술된 경우가 많았다. 완성된 건축물의 미적 요소나 공법 등을 다루는 점도 물론 흥미롭지만 오늘 읽은 ‘건축의 발명’은 건축사에서 비교적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필수적인 건축물의 구성 요소들에 관한 이야;
리뷰제목

건축의 발명

 

 건축 양식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정리하거나 특정 시기의 건축물의 특징들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등 주로 건축에 대한 서적은 건축물 그 자체에 포커스를 맞춰 저술된 경우가 많았다. 완성된 건축물의 미적 요소나 공법 등을 다루는 점도 물론 흥미롭지만 오늘 읽은 ‘건축의 발명’은 건축사에서 비교적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필수적인 건축물의 구성 요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라는 점에서 새로웠고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매일 유용함을 누리고 살고 있지만 알지 못했던 건축의 구성 요소들의 작동 원리나 발전해온 세세한 역사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살펴보고 싶었다.


  건축물을 이루는 대표적인 구성 요소 18가지를 소개하며 크게 집을 짓는 과정, 내부와 외부를 구별하면서도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문과 창, 집을 보다 튼튼하면서도 높게 지을 수 있는 건축재료와 구조물 그리고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돕는 기계와 집 속에서 인간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들에 관한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각 파트별로 진행하는 흐름은 비슷한데, 이를테면 가장 먼저 각 구성 요소가 발명된 기원 또는 단어에 담겨진 어원을 소개한다. 그 다음으로 발명품의 발전된 양상을 개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 크게 재료를 가공하거나 발견함으로서 보다 튼튼하고 안전해지면서도 대량으로 생산하기 편한 방법으로 발전해오며 보다 무거운 하중을 견디거나 들어올릴 수 있는 동력이 뒷받침되는 등 기술이 발전된 모습을 주로 살펴볼 수 있다. 주로 고대에는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최초의 기록이나 흔적을 발견할 수 있고 이후 그리스, 로마에 이르러 기술이 크게 발전하였다가 중세 암흑기를 거쳐 근대의 산업혁명과 20세기 과학 기술의 진보에 맞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역사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서양 중심의 서술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양과 우리나라의 예시를 비교해보며 챕터를 마무리하는 식으로 서술되어있다.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가령 화폐단위로 알고 있는 페니(penny)는 못100개를 의미하는 단위로 당시 매우 유용한 물건이면서도 만드는데 품이 많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흔히 혼동해서 사용하고 있는 시멘트와 콘크리트, 철근콘크리트와의 차이, 흔히 사용하고 있는 포크레인이 사실 프랑스 회사 ‘포클랭’이 생산한 굴착기를 영어식으로 발음해 부르다 굳어진 명칭이라는 것 등 우리가 평소 혼동하거나 잘못 사용하고 있던 용어의 뜻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유리의 발견과 기술 발전의 한계로 인한 스테인드글라스, 근현대의 수정궁 등 유리의 발전상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의 차이에서 주는 큰 의미와 더불어 화려한 기둥의 장식이 사라지게 된 이유, 엘리베이터의 발명과 원리 등 흔히 일상 속에서 건축물 속에서 살아가지만 알지 못했던 다양하면서도 간단한 의문들을 해결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건축을 공부하는 전공자가 아니라 대중을 위한 교양서이며 현대에 올수록 복잡해지고 정교해질 수 밖에 없는 건축 요소들의 구조적, 기술적 설명들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해주었고 겉으로만 보이는 건축물의 외형뿐만 아니라 우리의 관심에서 벗어나있던 건축이 이루어지는 과정 속에서 필수적 소재들에 대해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해주었다는 점에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건축의 발명품들에 대한 기원을 살펴보다보면 근현대에 비해 고대 역사에 관한 정확한 사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에둘러 서술된 부분들이 있으며 아무래도 하나의 책에 많은 소재들을 다루고 교양서이기 때문에 파트별로 자세하고 깊은 내용을 다루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이해를 돕는 풍부한 사진자료와 설명이 담긴 그림을 접할 수 있어 건축이나 기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나하나 사료를 찾아볼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다양한 건축의 소재와 도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책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밝히듯이 이런 유형의 다양한 주제의 건축 관련 서적들이 많이 나오고 특히 우리나라의 건축 요소들의 발전 요소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룬 책들도 출간된다면 더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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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발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o | 2021.01.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신간 서적 건축의 발명을 읽었습니다. 건축학도도 아니고 건축 쪽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이 책을 통한 많은 배움이 있었네요. 우리는 모두 집이라는 공간에서 생활을 합니다. 우리가 의식주를 벗어나 생활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주에 해당되는 건물, 집은 우리 개인의 생활에 엄청난 밀접한 것을 가집니다. 그런 주에 해당되는 집과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리뷰제목


신간 서적 건축의 발명을 읽었습니다.

건축학도도 아니고 건축 쪽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이 책을 통한 많은 배움이 있었네요.

우리는 모두 집이라는 공간에서 생활을 합니다. 우리가 의식주를 벗어나 생활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주에 해당되는 건물, 집은 우리 개인의 생활에 엄청난 밀접한 것을 가집니다. 그런 주에 해당되는 집과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하지만 여타 건축과 집에 대한 이전의 책들과는 조금은 다른 콘셉트가 들어있는 책입니다. 바로 건축과 발명이라는 접점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합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건축에서의 작지만 위대한 발명들을 전하는 책입니다. 엄청난 혁신적인 크고 위대한 발명이 아닌 작지만 건축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작은 발명에 관한 역사와 정보가 가득 들어간 책입니다.

 

건축의 발명 저자 김예상?

저는 건축학도가 아니기 때문에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이름이네요. 책 소개를 빌리면 저자 김예상은 건축 쪽 공부를 오랜 시간했고 건설관리를 전공하였고 우리나라에서 그 분야를 발전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 분이라고 합니다.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합니다.

 

책의 구성 내용은?

들어가면서로 시작해 총 4개의 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인류, 집을 짓다, 문과 창을 열다, 튼튼한 집, 더 넓고, 더 높게, 집 속의 기계, 집을 짓는 기계의 순입니다. 첫 장인 인류 집을 짓다에서는 계단과 벽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두 번째 장인 문과 창을 열다에서는 문 자동문, 자물쇠, 창, 유리 경첩 그리고 못과 망치에 대한 발명의 역사와 정보를 가득 전합니다. 세 번째 장인 튼튼한 집, 더 넓고, 더 높게에서는  아치, 볼트, 돔 시멘트, 콘크리트, 철근콘크리트 철골구조, 설계도면과 시방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마지막 장인 집을 짓는 기계에서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HVAC,  건설기계와 장비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초반에는 주거 공간의 변화에 대한 역사적으로 이야기를 전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 부분은 기본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계단과 벽돌 부분에서는 어떻게 계단과 벽돌이 생겨났으면 그 변화는 어떻게 진행되었고 세계의 계단과 벽돌은 어떤 식으로 되어 있는지 다양한 정보를 전합니다. 참으로 역사적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깊이가 있어서 어렵고 그런 것 아닙니다. 64페이지까지 전해지는 이야기는 흥미와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네요. 이어 문과 창에 대한 역사와 그 종류 세계의 문과 창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공감을 느끼며 읽게 됩니다. 자동문과 자물쇠 부분도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책은 334페이지까지 있는데 크게 부담은 없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보들이 있지만 괴리감이나 어색함을 없어요. 새로운 지식에 대한 낯섦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인테리어나 건축 관련 전공을 하는 분들은 필독서로 읽으면 좋을 것 같고 건축 회사에서도 사내 도서로 비치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읽고 이전에는 없었던 관점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계단이나 못 창문 유리창 엘리베이터를 이제는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네요. 이 책을 넘어 그 어떤 책이든 간에 읽고 나면 그 정보와 지식들로 인해 다른 관점과 시각이 생기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더 많이 다양한 책을 읽고 내 생각이 아닌 타인의 생각을 알고 이해하고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예상 교수님의 신작 건축의 발명은 세상을 지은 인류의 예술인 건축 속에 있는 18가지의 발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가 머물고 살아가는 공간에 깃든 고맙고도 놀라운 역사와 속 사정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부제처럼 건축을 있게 한 작지만 위대한 시작처럼 2021년을 마무리할 때 한 해를 있게 한 나의 작지만 위대한 습관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의미 부여를 했나요?^^ 그래도 무슨 말인지 의미 전달은 되겠지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축에서 아주 작은 18가지의 발명이 건축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2021년도 나의 작은 실행력으로 인해 큰 수확을 가져올 수 있는 그런 멋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축을 넘어 이 계단을 오리고 창문을 열고 건축물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나의 지적 LAVEL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김예상 교수님의 건축의 발명 꼭 읽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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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발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마* | 2021.01.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는 발명하면 이전에는 없던 기술이나 물건을 새로 생각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특별한 것. 일상에서 보지 못하는 것들이 발명된다고 여겼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당연한 것들이 모두 다 발명의 결과임을 발견한다. 에디슨이 전기를 발견하지 않았다면 우린 여전히 어두운 밤을 보내고 있을 테고, 가전제품들도 사용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생활하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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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발명하면 이전에는 없던 기술이나 물건을 새로 생각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특별한 것. 일상에서 보지 못하는 것들이 발명된다고 여겼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당연한 것들이 모두 다 발명의 결과임을 발견한다. 에디슨이 전기를 발견하지 않았다면 우린 여전히 어두운 밤을 보내고 있을 테고, 가전제품들도 사용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생활하고 살아가는 공간의 모든 것도 마찬가지다.책을 읽기 전에는 건축의 요소들도 발명의 결과라는 것을 인지하지도 못했다. 너무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어서다.

『건축의 발명』에는 당연한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오랜 노력과 발상의 전환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들려준다.

 

계단, 벽돌, 문, 자물쇠, 창, 유리, 경첩 등. 건축을 이루는 요소들을 보자.
계단이 없다면 우리는 건물의 위층으로 올라가지도,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도 없다. 그런 점에서 계단은 도구를 넘어 개념을 확장시킨 결과로 볼 수 있다. 계단을 발명하지 않았다면 인류는 여전히 1층짜리 건물 밖에 건설하지 못했을 것이다. 요즘에는 좀 더 편하게 다니기 위해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계단을 오르며 계단의 기능과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거기다 운동도 되니 일석이조다.)

벽돌로 지은 건물들은 견고하고 유용한 자제인 벽돌은 인류가 인공으로 만든 최고의 건축재료다. 물론 초기의 벽돌은 흙을 뭉쳐 햇볕에 말린 형태에 불과했지만, 벽돌로 벽을 세우자. 천정이 만들어졌고, 외부와 실내를 연결하는 문이 만들어졌다. 문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외부와 실내를 구분의 시작을 넘어, 사적인 공간의 계념이 생겨났음을 의미한다. 기술적인 발전도 함께 따라왔다. 문을 만드는 다양한 도구와 함께 경첩과 자물쇠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듯. 이어지는 발명이 흥미진진하다.
 




실내에 빛을 들이고, 외부와 실내를 연결하는 또 다른 문인 창문. 그 종류도 많다. 창문의 종류들을 보면, 다 사용해보고 본 적이 있는 창문들인데, 정확한 용어는 책을 읽으며 처음 알았다. 너무 익숙해 용도도 제대로 알지 못했구나 싶은 마음과 익숙한 것에서 찾는 낯섬이 흥미롭다.

창문들은 만들어진 시기와 용도들이 달랐는데, 한때는 창문세라 해서 창문마다 세금을 매겨, 절세의 수단으로 창문을 막는 방법이 유행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창문의 개수로 부의 정도를 알 수 있었다니.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외에도 망치와 못,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건축의 요소들을 만날 수 있다.

『건축의 발명』은 건축을 통해 배우는 인류의 역사 책이자,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시작을 통해 세상을 보는 관점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들려주는 인 문학서이기도 하다.
책을 읽고 주변의 물건들, 도구들을 보면서 당연한 것이 당연해지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그 작지만 위대한 여정의 시작과 끝을 만나보자(물론 건축의 발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지만). 일상을 보는 눈이 한층 더 넓어지고 깊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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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크고 화려한 건축물에 익숙한 우리에게 못과 벽돌같은 건축의 발명품들을 심도있게 소개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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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8 | 2020.12.23
평점5점
발상이 새롭습니다. 내용도 풍부하고 재미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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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 2020.12.21
평점5점
너무 유익하고 좋은책이라 이렇게 글 남겨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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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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