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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 닭볏부터 닭발까지, 본격 치킨 TMI

[ 반양장 ]
리뷰 총점9.6 리뷰 40건 | 판매지수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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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50g | 128*188*20mm
ISBN13 9788931021530
ISBN10 893102153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조류학계의 빌 브라이슨, 인류를 대표하여
치킨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파헤치다!


닭발은 왜 단풍잎 모양일까? 새는 왜 목을 앞뒤로 흔들며 걸을까? 조류의 조상이 1억 5,000만 년 전 티라노사우루스라고? 재치 있고 유머 넘치는 글쓰기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일본의 대표 조류학자 가와카미 가즈토(2018년 겨울 책따세 추천 도서 『조류학자 무모하게도 공룡을 말하다』 저자)가 새 책을 내놓았다. 일상에서 누구나 관찰할 수 있는 닭고기를 통해 조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물을 예로 들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진화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더불어 닭가슴살, 날개, 넓적다리, 심장과 모래주머니에 이르기까지 닭의 전 부위를 구석구석 살펴보며 조류에 관한 재미있는 상식을 무한히 펼쳐놓는다. 위트 있고 통통 튀는 감각적인 글솜씨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조류에 관해 알고 싶다면 입문서적으로서 손색이 없는 훌륭한 읽을거리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1. 날개를 주세요 
닭가슴살은 날고 싶다
안심의 사명
윗날개의 길이로 본 새의 마초지수
맛있는 날개에는 뼈가 있다
날개끝이 없다면 새가 아니다

2. 다리는 입만큼 말을 한다
넓적다리에 대하여
종아릿살을 맛있게 먹는 법
닭발은 왜 단풍잎 모양일까

3. 이래 봬도 절반은 내장  
살코기가 있으면 뼈다귀도 있는 법
때로는 간을 빼 먹는 요괴처럼
하늘을 날 때 새의 심장은
위도 입만큼 씹을 줄 안다

4. 누가 새의 맨살을 보았나  
엉덩이는 감추고 꽁지는 내놓고
닭살이라 놀리지 말 것
새는 왜 목을 앞뒤로 흔들까
닭볏부터 혓바닥까지

에필로그|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주요 참고문헌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가령 돼지고기는 닭의 2배, 소고기는 3배가 더 맛있다고 해보자. 하지만 가격이 높으면 맛도 더 좋은 게 당연한 법. 그래서 닭고기가 1엔당 얼마나 맛있는지를 ‘1닭’으로 놓고 계산해보면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맛은 각각 약 0.77닭과 0.7닭이다. 즉 단위가격당 맛은 닭고기가 훨씬 뛰어나다. 닭 2연승.
--- p.28, 「닭가슴살은 날고 싶다」 중에서

뒤꿈치 아래로는 인간과 새가 완전히 다르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뒤꿈치를 포함한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게 걷는 척행성(蹠行性)인 데 반해 새는 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은 상태에서 발가락으로 걷는 지행성(趾行性)이다. 이는 인간과 새를 구분해주는 지점이기도 하니 구분이 되지 않으면 주목하기 바란다. 하지만 하이힐을 신으면 까치발이 되어, 척행성보다는 오히려 지행성에 가까워진다. 그렇다, 이 점에서 하이힐 미녀는 새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내가 그녀들을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은 어디까지나 조류학자로서 관찰하는 것이니 절대 신고는 하지 말기 바란다.
--- p.128, 「다리는 입만큼 말을 한다」 중에서

새의 걸음걸이에는 주로 호핑과 워킹이라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호핑은 두 다리를 모으고 이동하는 방식이고, 워킹은 두 다리를 번갈아 내딛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참새는 호핑을, 비둘기는 워킹을 하는 경우가 많고 두 가지 방식을 다 취하는 까마귀 같은 새도 있다. 워킹은 인간에게도 위화감이 없는 운동이다. 한편 호핑은 예전에 야구부가 계단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내려올 때 이용했던 것 외에는 그다지 이용되지 않는다.
--- p.129~130, 「다리는 입만큼 말을 한다」 중에서

맛있게 먹고 있자니 접시 위에 누워 있는 오리의 허망한 시선이 느껴진다. 원인은 녀석들의 눈이 머리 바로 양옆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피식자는 눈이 옆을 향함으로써 시야를 넓게 확보해 포식자의 습격을 재빨리 감지한다. 눈이 머리 양옆에 붙어 있는 오리와 내가 시선이 마주칠 수 있는 것은 생물 간 상호작용이 만들어낸 진화의 선물이다.
--- p.238~239, 「누가 새의 맨살을 보았나」 중에서

타조는 안구가 지름 5센티미터나 된다. 시각에 의지해 생활하는 조류에게 큰 눈은 필수 아이템이다. 그 형상은 메다마오야지[만화 〈게게게의 기타로〉의 주인공. ‘눈알아빠目玉おやじ’라는 뜻으로 머리 대신 큰 눈알만 있다]처럼 완전히 동그란 형태가 아니고 찌그러진 만두처럼 생겼다. 한정된 크기의 머리 공간에서 렌즈의 지름을 확보하려면 이 형태가 최적일 것이다.
--- p.239, 「새의 부리는 인간의 손」 중에서

새하얀 테이블보 위 웨지우드 접시에 떡하니 앉아 계신 건 그저 영양 공급원에 불과할까? 아니, 거기에는 이제나저제나 우리에 의해 발견되기만을 기다리는 박물관 못지않은 무한한 정보가,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오랜 진화의 역사가 있다.
--- p.268,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치킨은 접시 위의 조류학 교과서!
“이제 우리 치킨을 뜯으며 진화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재치 있고 유머 넘치는 글쓰기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일본의 대표 조류학자 가와카미 가즈토가 새 책을 내놓았다.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조류학자 무모하게도 공룡을 말하다』(2018년 겨울 책따세 추천 도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3가지 새 이야기』에 이어 한국에 소개되는 네 번째 책이다. 저자는 이번에 조류 가운데서도 특히 ‘닭’을 중심으로 진화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펼쳐놓는다. 왜 하필 닭인가? 돼지나 소는 통째로 판매되는 일이 없다. 파충류나 양서류, 곤충을 마트에서 마주칠 일도 없다. 반면 닭은 정육점에서 생전을 방불케 하는(?) 원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목격할 수 있고, 우리 집 부엌에서 모래주머니부터 닭발까지 온갖 부위를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다. 치킨 한 마리를 배달시켜놓으면 그것이 바로 조류학 교과서가 되는 것이다. 퍽퍽한 가슴살, 쫄깃한 다리, 질긴 힘줄을 품은 안심… 치킨에는 조류 특유의 기능성과 진화의 역사가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은 일상에서 누구나 관찰할 수 있는 닭고기를 통해 조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물을 예로 들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진화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조류를 이야기하는 자리에 닭이 빠질 수는 없지 않은가.

“닭은 조류를 이해하기 위한 입구다!”
알고 먹으면 두 배 더 재미있는 조류학자의 맛있는 식탁


이 책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인류 최대의 난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닭의 조상은 누구인가? 닭은 꿩목 꿩과에 속하는 ‘적색야계’를 가금화한 것이다. 적색야계는 그 이름처럼 적갈색으로, 토종닭의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꿩과는 거의 날지 못하므로 포식자에게서 몸을 숨기기 위해 적갈색의 위장색을 진화시켰다. 반면 인간이 식용으로 쓰기 위해 품종개량을 거듭해온 닭은 위장색이 불필요하다. 닭의 대표색인 흰색은 어디까지나 인간이 선별해온 결과로, 적응진화와는 다른 이야기의 산물인 것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사실 간단하다. 닭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금이고 그 역사는 약 1만 년에 이른다. 닭의 조상 적색야계는 물론 알을 낳았다. 이렇게 생각하면 틀림없이 달걀이 먼저다. 하지만 조류학적으로 의미 있는 점은 닭도 달걀도 아닌, 하늘을 날지 못하는 공룡이 먼저 존재했다는 사실이다. 파충류에서 진화한 공룡이 훗날 비행으로 진화하는 길을 개척했다. 조류는 공룡 중에서도 티라노사우루스나 벨로키랍토르처럼 사나운 수각류 공룡으로부터 약 1억 5,000만 년 전에 태어났다. 이빨이 있는 입, 근육질 꼬리, 무거운 몸. 공룡이 갑자기 자유자재로 날 수 있었을 리 만무하다. 그들은 억겁의 시간 동안 하늘을 나는 데 적합한 지금의 형태로 진화해왔다. 새가 발생에서 성체에 이르는 경로에는 바로 이 진화의 역사가 그대로 드러난다. ‘닭’이 친근한 먹거리가 아닌, 진화의 역사가 기록된 ‘조류’로서 재발견되는 순간이다.

“닭 이야기가 이보다 더 쉽고 재미있을 순 없다!”
닭볏부터 닭발까지 본격 치킨 TMI


자, 그렇다고 이 책이 닭을 둘러싼 진화의 역사만 설명하는 전문서적이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책은 닭가슴살로 시작해 날개, 넓적다리, 종아릿살, 뼈다귀와 내장을 거쳐 심장과 모래주머니에 이르기까지 닭의 전 부위를 구석구석 살펴본다. 조류에 관한 재미있는 상식을 무한히 펼쳐놓으며, 동시에 잘못 알고 있었던 오해와 편견들도 바로잡아준다.

마트의 닭고기 코너에서 닭가슴살이 가장 많이 진열된 진짜 이유는 뭘까?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가 있어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만큼 맛있어서? 이유는 명쾌하다. 닭고기 가운데 가장 큰 중량을 차지하는 것이 가슴살이기 때문이다. 닭가슴살은 날개 같은 부위에 비하면 단연코 넓다.

꼭꼭 씹어 먹으라는 엄마의 잔소리를 뒤로한 채, 새들은 먹이를 그냥 꿀꺽 삼킨다. 매처럼 부리로 살점을 뜯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냥 삼킨다. 애초에 이빨이 없어 씹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새들은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는데, 입 대신 위로 저작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새는 위가 네 개나 되는 소한테도 없는 튼실한 근육질 위를 갖고 있다. 바로 ‘모래주머니’이다. 모래주머니는 인간에게는 없는 조류 특유의 소화기관이다.

조류학 박사가 쓴 전문서적임에도 전문지식뿐 아니라 조류에 대한 온갖 재미난 읽을거리로 가득하다. 위트 있고 통통 튀는 감각적인 글솜씨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조류에 관해 알고 싶다면 입문 서적으로 손색이 없는 훌륭한 읽을거리이다.

회원리뷰 (40건) 리뷰 총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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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d | 2021.03.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한 것입니다.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가와카미 가즈토이 책은 치킨에 대한 이야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제목부터 표지 일러스트까지그런데 사실 이 책은 닭을 통해 조류의 진화의 역사 그리고 치킨에 대한 부연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듯 하다.날개부터 다리, 내장, 살 등으로 나눠 재밌게 풀어 놓는다.조류로서 가장중요한 날개부위는 진화라;
리뷰제목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가와카미 가즈토

이 책은 치킨에 대한 이야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제목부터 표지 일러스트까지
그런데 사실 이 책은 닭을 통해 조류의 진화의 역사 그리고 치킨에 대한 부연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듯 하다.

날개부터 다리, 내장, 살 등으로 나눠 재밌게 풀어 놓는다.

조류로서 가장중요한 날개부위는 진화라는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나는 새들과 퇴화되어 날지않는 닭이나 펭귄등의 구조적차이도 재밌게 풀어준다.

위트있는 문장들, 조류학을 펼치면서 치킨으로 익숙한 부위들에 대해 머릿속으로 쉽게 떠올리게 해 이해도를 높여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74~75p에 설명한 척골의 깃혹에 대한 것으로 오르니토미무스나 벨로키랍토르 같은 공룡이 날개가 있었다는 것을 유추한 근거가 팔뼈에 깃혹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이 책을 읽고난 후 앞으로 치킨을 먹으면서 공룡의 뼈를 발굴하 듯 뼈 하나하나, 살점 하나하나 분석하며 먹게 되지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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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 모든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0 | 2021.03.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의 구성1 날개를 주세요2다리는 입만큼 말을 한다3 이래 봬도 절반은 내장4 누가 새의 맨살을 보았나프라이드치킨에서 봉을 먹을 때 약간 먹기 힘들다는 느낌이 든 적도 있을 텐데 이는 날개를 정밀하게 조절하기 위해 여러근육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p.56)가슴살이 넓적다릿살에 비해 부드러운 이유 중 하나는 그다지 단련되지 않은 근육이기 때문이다. 가슴근육은 날기 위한 근육;
리뷰제목
이 책의 구성
1 날개를 주세요
2다리는 입만큼 말을 한다
3 이래 봬도 절반은 내장
4 누가 새의 맨살을 보았나

프라이드치킨에서 봉을 먹을 때 약간 먹기 힘들다는 느낌이 든 적도 있을 텐데 이는 날개를 정밀하게 조절하기 위해 여러근육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p.56)

가슴살이 넓적다릿살에 비해 부드러운 이유 중 하나는 그다지 단련되지 않은 근육이기 때문이다. 가슴근육은 날기 위한 근육이므로 유감스럽게도 닭장에서 사육되는 닭은 단련될 일이 거의 없다. (P.98)

새의 다리 중간에 툭 불거진 관절은 뒤꿈치다.녀석들은 항상 까치발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p.105)

현대인에게 간지방은 큰 적이지만 조류에게는 지방을 축적하는 것도 간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다.(p.161)

새들이 식사 때마다 소화불량에 걸리는 건 아니다. 녀석들이 입 대신 위로 저작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새는 근육으로 뒤덮인 견고한 위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래주머니'라 불리는 부위인데, 그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 덕분에 미식가들을 즐겁게 해준다.(p.179)

꼬치구이집에서 모래주머니 덕에 우리 입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새에게 이빨이 없기 때문이며, 새에게 이빨이 없는 것은 부리가 있기 때문이며, 손가락이 없는 것은 하늘을 날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p.182)

오리 혀의 뿌리에는 가시가 무수히 나 있다. 이 가시는 조리된 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입안의 음식물을 식도로 보내는 과정에서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한다.(p.247)

이 책은 닭을 비롯한 조류의 볏부터 발까지 모든 부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왜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하게 되었는지도 저자 특유의 유머로 풀어나가고 있다.
가슴살이 퍽퍽하고 다리살이 쫄깃한 이유, 목살이 맛있는 이유나 닭발, 닭껍질 등 식탁 위의 치킨에 대해서도 낱낱이 파헤친다. 평소에 좋아하던 닭똥집(모래주머니)의 역할이라든가 닭고기 중에 닭가슴살이 가장 많은이유, 우리가 토끼뜀이라고 뛰는건 사실 참새뜀이란 사실도~ 읽는 내내 '아하~!' 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에 책을 덮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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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착**리 | 2021.03.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닭볏부터 닭발까지, 본격 치킨 TMI     조류학자의 시각에서 쓴 이 책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닭. 치킨을 꼼꼼하고 자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책 표지만 봐도 매우 흥미로웠다. 하지만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나는 생각보다 닭에 대해서도, 치킨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쉽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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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닭볏부터 닭발까지, 본격 치킨 TMI

 

 

조류학자의 시각에서 쓴 이 책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닭. 치킨을 꼼꼼하고 자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책 표지만 봐도 매우 흥미로웠다. 하지만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나는 생각보다 닭에 대해서도, 치킨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쉽게 책에 관심이 생겼고 빠져들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전문가가 되어가는 느낌!

 

요리사 멋대로 네 가지 도해라는 제목으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책 앞으로 점점 가까워지게 하는 첫 도구였다.

이 책은 닭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조류들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어 조류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다.

 

 

P23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조류학이 아니라 철학의 범주에 속한다. 본인은 잘 모르니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물어보시기를.

 

P73

정육 코너에 진열된 닭고기는 이미 깃털이 뽑혀 비상하는 자로서의 자긍심이 토막난 듯 보인다. 하지만 거기에는 아직 날개짓의 흔적이 감춰져있다.

 

P256

댤걀은 완전영양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수정란은 껍질 안의 작은 공간에서 병아리가 된다. 이는 별 볼일 없는 세포가 한 마리의 새가 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가 모두 알 안에 들어 있음을 의미한다.

 

'닭볏부터 닭발까지 본격 치킨 TMI'

지루할 틈이 없는 책을 만났다.

 

문예출판사와 유심건 작가님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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