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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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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이 책을 읽자

안토니누스역병: 분별 있고 침착한 지도자를 뽑자
가래톳페스트: 개구리는 생명을 구할 수 없지만 역사책은 가능하다
무도광: 마녀로 몰아 태워 죽이지 말고 잘 대하자
두창: 백신이 최고라고 널리 알리자
매독: 성병을 수치스러워하면 퍼질 뿐이다
결핵: 아픈 걸 미화하지 말자
콜레라: 통념이 틀렸음을 입증하고 싶으면 당신의 이론을 철저히 증명하라
나병: 선한 사람 한 명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게 당신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장티푸스: 전염병에 걸렸다면 일부러 타인에게 옮기지 말자
스페인독감: 검열이 사람을 죽인다
기면성뇌염: 의학의 발전이 매우 빨라졌으니 잘 기록하자
전두엽절제술: 말발 좋은 사기꾼을 믿지 말자
소아마비: 공동체, 지도자, 과학자가 힘을 합치면 세계를 구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

에필로그: 과거로부터 배우자

미 주
참고문헌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저자 소개2

제니퍼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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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Wright

미국의 작가이자 칼럼니스트로 『나쁘게 끝났다: 사상 최악의 이별 13장면(It Ended Badly: Thirteen of The Worst Break-Ups in History)』, 『우리가 먼저 왔다: 먼저 겪은 여성들이 들려주는 관계에 관한 충고(We Came First: Relationship Advice from Women Who Have Been There)』 등의 저서를 냈고,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뉴욕 포스트』, 『뉴욕 업저버』를 비롯한 다양한 지면에 역사, 문화, 정치 등 폭넓은 주제로 기고해왔다. 가래톳페스트와 감기 정도는 구분할 줄 아는 남편
미국의 작가이자 칼럼니스트로 『나쁘게 끝났다: 사상 최악의 이별 13장면(It Ended Badly: Thirteen of The Worst Break-Ups in History)』, 『우리가 먼저 왔다: 먼저 겪은 여성들이 들려주는 관계에 관한 충고(We Came First: Relationship Advice from Women Who Have Been There)』 등의 저서를 냈고,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뉴욕 포스트』, 『뉴욕 업저버』를 비롯한 다양한 지면에 역사, 문화, 정치 등 폭넓은 주제로 기고해왔다. 가래톳페스트와 감기 정도는 구분할 줄 아는 남편과 함께 뉴욕시에 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에서 의사학(醫史學) 전공으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객원조교수로 재직하며 의학사와 질병사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공저), 옮긴 책으로 『과학과 가설』(공역), 『정의의 아이디어』, 『순간과 영원: 질 들뢰즈의 시간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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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62g | 152*225*30mm
ISBN13
9788990062925

출판사 리뷰

인류는 역사상 전염병을 어떻게 극복해왔는가!
전염병에 시달려온 끔찍하고 공포스러운 인류의 역사를
유머러스하고 신랄하게 풀어내며,
전염병이 창궐했던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서
인류가 전염병들을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살펴본다


이 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못지않게 역사상 인류가 공포에 떨며 속수무책으로 당해온 전염병 13가지를 해박한 역사 지식을 풀어내며 어떻게 그 전염병들을 극복해왔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고대 로마에서 창궐했던 안토니누스역병부터 시작하여 가래톳페스트(흑사병), 두창(천연두), 매독, 결핵, 콜레라, 나병, 장티푸스, 스페인독감, 소아마비, 에이즈 등 익숙한 역병뿐 아니라 무도광(舞蹈狂)이나 기면성뇌염(嗜眠性腦炎), 전두엽절제술 등 조금은 낯선 병(혹은 수술 기법)들까지 역사적 맥락 속에서 전염병이 발병했을 당시 상황과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생긴 일들, 그리고 이를 어떻게 대처하며 극복해냈는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치료법이나 전염병을 퇴치할 백신보다는, 끔직한 전염병의 발병과 이로 인해 고통받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묘사하면서,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가고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어떻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어떤 희생들을 치르며 고귀한 성취를 이루어내어 현재의 문명 세계에 도달하게 되었는지를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하고 경쾌한 어조로 살피고 있다.

추천평

당대의 문화사를 풍부하게 참고하면서 제대로 연구한 유쾌하고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책이다. 독자는 방대한 역사적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Library Journal)
라이트는 우리가 그리 알고 싶지 않아 했던 역사상 강력한 역병이라는 주제를 분별 있게, 그리고 신랄하면서도 재밌게 그려낸다. 이 책을 읽으면 … 친구들과 최고의 대화를 나누며 디너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나일론(NYLON)
라이트는 단순히 역겨운 사실을 나열하거나 한 개인만을 영웅으로 치켜세우지 않고, 의학적 악몽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반응을 크게 바꿀 만한 논점을 강조한다. 리더십, 종교성, 권력의 구조, 과학의 충돌 …. 라이트의 트레이드마크인 유머러스한 어조로 인류의 가장 두려운 적을 향한 암울하지만 매력적인 시선을 보여준다. - 버스트(Bust)
제니퍼만큼 역사를 재밌고 자극적이고 유의미하게 만드는 능력자는 지금껏 본 적이 없다. 그녀의 애착과 열의가 돋보이는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는 대단히 매력적이고 중요한 저작이다. - 앤절라 레저우드 (릿 업(Lit Up)에서)

리뷰/한줄평25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8.7 한줄평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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