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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혁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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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혁
국내작가 문학가
2011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6》, 《아네모네》가 있고 산문집 《뉘앙스》가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후각은 호흡과 같다. 들숨과 함께 몸 깊은 곳까지 다다른다. 그의 글이 그렇다. 코로 맡지만 폐까지 다다르는 문장들이다. 들숨과 함께 베를린의 공동묘지까지, 그리스의 작은 섬 이드라까지, 학의천의 아카시아 나무와 가족들의 아침 식사 냄새가 들어오는 문틈까지 다다르게 된다. “우리가 마주하는 풍경엔 그것과 조응하는 냄새”가 있다는 말을 들은 후 지척에 있는 것들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놓치고 있는 풍경이 많단 걸 깨닫고 이내 애달파졌다. ‘죽음의 거주지에서 생명’의 냄새를 맡는 그의 성정을, 감각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의 문장이 인쇄된 책에선 어떤 냄새가 날까. 식물 같은 그처럼, 숲을 지키던 나무의 굳건한 냄새가 있을 것을 믿는다. 그것이 우리의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자랄 것을 믿는다.
  • 외롭고 작은 아저씨가 커다란 개의 주둥이를 느끼듯, 옆자리가 지그시 차오르는 것. 여전히 떠나지 않고 반갑게 달려 나가는 것. 친구란 이런 게 아닐까요. 숨이 차고 창백한 제게 다가와 준 친구들이 제 마음에 눈풀꽃을 틔운 것처럼, 이 책이 외롭고 작은 친구들의 마음에 눈풀꽃을 틔울 거라 믿어요. 그리하여 누구의 마음에든 봄이 찾아가길 기도해요.

작가 인터뷰

  • 마음이 닿는 거리, 옆집에서 건네는 이야기
    2025.07.18.
  • 성동혁 시인 “두꺼운 편지로 읽어주면 좋겠습니다”
    2021.12.27.

작품 밑줄긋기

. #4월의 젊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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