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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에 대하여
2. 눈보라친 뒤 3. 창 4. 검은 눈 5. 다쓰꼬의 집 6. 구름 한 점 7. 연령초 8. 사로베쓰 벌판 9. 수저 소리 10. 백미러 11. 향연 12. 제방의 그늘 13. 풀숲 14. 수국 15. 교차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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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구석에 흰 커버를 씌운 방석이 7,8개 쌓여 있었다. 무용 연습을 끝낸 제자들이 복도를 지나 돌아가고 있었다. 그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서 나쓰에는 긴장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창으로 내다보이는 정원 한구석에 큼직한 수국이 피어 있다. 나쓰에는 수국의 차분히 가라앉은 듯한 분위기가 좋았다.그러나 지금 그런 수국도 나쓰에의 마음을 온화하게 해 주지는 못했다. --- p.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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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는 옆으로 기어가는군."
"물론이지, 게가 옆으로 기어가는 건 당연하지." "그렇겠지, 하지만 게는 자기가 옆으로 기어간다고는 생각지 않겠지." "뭐야, 또 쓰지구찌 철학인가?" 다까기는 웃었다. 게는 다음 돌 밑으로 들어갔다. --- p.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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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는 옆으로 기어가는군."
"물론이지, 게가 옆으로 기어가는 건 당연하지." "그렇겠지, 하지만 게는 자기가 옆으로 기어간다고는 생각지 않겠지." "뭐야, 또 쓰지구찌 철학인가?" 다까기는 웃었다. 게는 다음 돌 밑으로 들어갔다. --- p.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