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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세균과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11
한 걸음 더 깊이〉 세균학의 아버지, 로베르트 코흐 02 세균과 바이러스의 종류와 진화 45 한 걸음 더 깊이〉 진균은 어떤 생물일까? 03 우리 몸과 미생물 65 한 걸음 더 깊이〉 건강을 지키는 장 속의 세균들 04 세균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 85 한 걸음 더 깊이〉 공포의 바이러스‘에볼라Ebola’ 05 세균과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아라 121 한 걸음 더 깊이〉 백신의 아버지, 루이 파스퇴르 06 세균과 바이러스의 이용 143 한 걸음 더 깊이〉 빵과 술을 만드는 미생물, 효모 07 신기하고 특별한 세균과 바이러스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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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5년 국의 화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로버트 훅은 자신이 만든 현미경으로 여러 가지 생물을 관찰했다. 그는 이 현미경으로 코르크 세포를 관찰해, 세포를 최초로 관찰한 사람으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그리고 현미경으로 관찰한 생물과 사물의 모습을 직접 그림으로 그렸고, 그것을 모아 《마이크로그라피아》라는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당시 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하지만 그가 미생물을 발견했다는 기록은 없다.
--- p.17 파스퇴르는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미생물이라도 저절로 생기지 않고 반드시 이미 존재했던 미생물로부터 발생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실험으로 사람들은 자연발생설이 틀렸고 생물속생설이 옳았음을 알게 되었다. --- p.24 생산자와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는데, 죽은 생명체가 남긴 물질을 분해자가 분해해야 생산자가 양분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결국, 세균과 곰팡이 등의 미생물은 생물의 세계에서 살아 있는 생물과 죽은 생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 p.39 우리 몸에는 100조 개가 넘는 미생물이 살고 있다. 우리 몸에 있는 전체 세포보다 몇 배나 많은 수이다. 게다가 그 종류도 다 양해서 1만 종이 넘는다. 따라서 우리 몸은 세포와 미생물이 공생하는 하나의 생태계라고 할 수 있다. 미생물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우리 몸에 해를 끼치지 않고 우리 몸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다. --- p.66 우리 몸 곳곳에 다양한 세균이 살지만, 세균이 전혀 없는 곳도 많다. 이런 곳에 세균이 침입하면 염증 등의 질병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우리 목구멍 아래에 있는 기관지와 폐에는 세균이 살지 않는데, 이곳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기관지염이나 폐렴이 일어난다. 방광이나 신장에도 세균이 없는데.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방광염이나 신장염과 같은 염증을 일으킨다. --- p.86 그런데 야생동물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기면서 왜 이렇게 무서운 병을 일으킬까? 원래 바이러스는 숙주가 되는 생물에 병을 일으키지 않은 채 서로 공생하는 경우가 많다. 숙주 생물이 죽으면 자신도 증식할 수 없어 손해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랜 진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터득한 생존 방법이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새롭게 다른 종으로 옮겨가 살면, 바이러스와 새로운 숙주 동물은 서로에게 오랜 진화를 거친 익숙한 상대가 아니 다. 결국 서로에게 적응하지 못하고 사스나 메르스, 코로나19처럼 치명적인 병을 일으키게 된다. --- p.109 우리 몸에 들어오려는 외부 미생물을 가장 먼저 막는 장치는 피부다. 피부 맨 바깥층에 있는 표피는 외부 물질이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단백질이 있어 외부 미생물이 들어오는 걸 막는다. 눈에도 외부 미생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장치가 있다. 바로 눈물이다. 눈물은 외부에서 들어온 미생물을 씻어내어 밖으로 내보낸다. 눈물 속에는 해로운 미생물을 죽일 수 있는 물질도 들어있다. --- p.122 플레밍은 푸른곰팡이가 포도상구균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잘 배양된 포도상구균 옆에 푸른곰팡이를 자라게 한 것이다. 며칠 뒤 그의 예상대로 푸른곰팡이가 있는 배양 접시에서는 포도상구균이 살아남지 못했다. 그는 연구를 계속한 결과 ‘페니실륨 노타튬’이라는 푸른곰팡이에서 나온 물질 때문에 세균이 죽었음을 알게 되었다. --- p.134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도 유산균 발효가 필요하다. 김치가 익으면 신맛이 나는데, 이것은 유산균이 젖산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김치의 감칠맛도 김치 만들 때 들어가는 젓갈 등이 발효되면서 만든다. 그런데 유산균은 대부분 산소를 싫어하기 때문에 김치를 먹을 만큼만 꺼내고 잘 봉해야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p.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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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발견의 역사와 전염병 그리고 활용방법까지
알기 쉽게 풀어낸 바이러스와 세균의 모든 것! 미생물은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현미경이 발견된 이후 연구되기 시작했다. 영국의 화학자 로버트 훅은 직접 만든 현미경으로 여러 가지 생물을 관찰했다. 그는 현미경으로 코르크 세포를 관찰해 최초로 세포를 관찰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의 레이우엔훅은 옷감 장사꾼이었는데 로버트 훅이 쓴 《마이크로그라피아》를 읽고 감명을 받아 현미경을 만들어 생명체를 관찰했고 이를 정리해 왕립학회로 보냈다. 이 덕분에 그는 과학자가 아니면서도 왕립학회 회원이 될 수 있었다. 미생물이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밝힌 사람은 독일 의사 로베르트 코흐였다. 그는 탄저병을 일으키는 탄저균을 발견하면서 어떤 미생물이 질병의 원인으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을 ‘코흐 4원칙’으로 정리하기도 했다. 말라리아, 에이즈, 페스트, 식중독, 독감 등 인류를 괴롭힌 수많은 질병 중 인류가 박멸에 성공한 첫 번째 바이러스는 천연두 바이러스다.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 접종법을 개발하면서 인류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세균과 바이러스 외의 미생물로는 원생생물, 곰팡이, 효모 등이 있다. 이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비슷하게 생각되지만 세포의 구조가 다르다. 세균과 곰팡이류는 지구상의 소비자, 생산자, 분해자 중 분해자의 역할을 하며 살아 있는 생물과 죽은 생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다른 생명체의 세포로 들어가 자신을 복제한다. 우리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 말고도, 특이하고 미래산업에 쓰임새가 있는 것들도 있다.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세균, 폐수를 정화하는 세균, 석유를 분해하는 세균, 전기를 만드는 세균, 방사능에 잘 견디는 세균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과학자들이 연구 중이다. ※ 초록서재 교양문고는 과학, 인문, 역사문화 분야로 계속 출간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