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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서정적이다.” -[커커스 리뷰]
“감상할 수 있지만 완전히 소유할 수는 없는 자연을 유유히 넘나드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불레틴] “생명체를 구하고 자연의 보호자가 되는 것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북리스트] “넌 숲과 바다의 모든 생물들을 사랑하는 아이란다. 넌 그들의 용감한 보호자야.” 어느 깜깜한 밤, 레이첼 카슨은 폭풍우가 그친 뒤 달빛에 흠뻑 젖은 고요한 밤의 숲으로 조카 로저를 이끕니다. 빗물이 똑똑 떨어지는 꽃이끼와 꿩고비 잎사귀를 헤치고, 그들은 마침내 숲의 가장자리에 맞닿은 바다와 마주합니다. 로저와 레이첼은 일렁이는 바다 물결을 따라 신비롭게 빛나는 생명체들과 조우하고, 이 지구를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생명체들에 대한 경이감에 다시금 눈을 뜹니다. 그리고 로저는 물에 빠져 곤경에 처한 반딧불이를 구해 내며 자연의 보호자가 되겠다고 이모와 약속합니다. 그림책 『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은 조카와 함께 거니는 밤 바닷가 산책길에서 우연히 마주한 지구의 생물들과 나눈 진심 어린 교감을 섬세하게 묘사했습니다. 독자들은 빛과 어둠을 절묘하게 섞은 수채화 구석구석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자연의 이미지들에 눈길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 매혹적인 일러스트에 마음을 빼앗기며, 로저가 지구를 지키는 수호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마치 자신의 모습인양 지켜보게 됩니다. 이 그림책의 끝에는 레이첼의 생애와 저서는 물론 이 그림책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레이첼과 로저가 보았던 ‘생물 발광’에 대한 지식까지 부록으로 실려 있어, 독자들의 지적 감수성을 한층 풍요롭게 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