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아무튼, 바이크
“그야말로 어디든 갈 수 있는 힘이 내게 생긴 것이다”
김꽃비
코난북스 2021.06.15.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관련 동영상

목차

〈바이크 : 더 비기닝〉
첫 바이크
선 바이크, 후 면허
택트, 빌어먹을 짐승 같은 머신
바이크를 타면서 여행도 다시 시작되었다
캠핑을 좋아하세요
어른의 상징
차 세 대 배우
자기만의 바이크
바이크 타면 위험하지 않아요?
정작 바이크를 위험하게 만드는 것
바이크 전도사
이게 다 바이크 덕분이다

저자 소개 1

초등학교 5 - 6학년 시절, 극단 활동을 한 김꽃비는 1997년 프랑스의 이마쥬 에귀(image aigue)극단과 함께 공연한 세계 연극제에 출연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고교 진학 후 2년간 연극활동을 계속해왔던 그녀는 2003년 박찬옥 감독의 데뷔작인 <질투는 나의 힘>에서 극중 이원상(박해일)이 질투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물이자 증오의 대상으로 여기는 잡지사 편집장인 한윤식(문성근)의 딸(한미림 역)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역을 맡지는 않았지만 영화의 초반과 마지막, 문틈으로 이원상을 심상치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눈빛 연기와 표
초등학교 5 - 6학년 시절, 극단 활동을 한 김꽃비는 1997년 프랑스의 이마쥬 에귀(image aigue)극단과 함께 공연한 세계 연극제에 출연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고교 진학 후 2년간 연극활동을 계속해왔던 그녀는 2003년 박찬옥 감독의 데뷔작인 <질투는 나의 힘>에서 극중 이원상(박해일)이 질투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물이자 증오의 대상으로 여기는 잡지사 편집장인 한윤식(문성근)의 딸(한미림 역)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역을 맡지는 않았지만 영화의 초반과 마지막, 문틈으로 이원상을 심상치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눈빛 연기와 표정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스물아홉에 낡은 중고 택트를 만났다. 그렇게 바이크를 타고서, 라이더가 되고서 자신감, 자유, 힘을 얻었다. 그 마음을 기꺼이 널리 전하는 ‘바이크 전도사’로서 바이크부흥회, 치맛바람라이더스, 트바움 같은 일을 벌였고, 그 전도의 마음으로 『아무튼, 바이크』를 썼다.

[필모그래피]
삼거리 극장(2006)│소단
작가를 만나다- 전계수의 <삼거리 극장>(2006)│주연배우
똥파리(2008)│연희

관련 분류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178g | 110*178*12mm
ISBN13
9791188605200

책 속으로

아주 조금씩 스로틀을 당겼다. 당겼는지 보이지도 않을 만큼 살짝, 살짝. 처음엔 과장 조금 보태서 1센티미터씩 움직이는 것 같더니 차츰 스로틀을 한 번 감아 나아가는 거리가 길어졌다. 그렇게 그렇게 감각이 손에 익었다. 감이 잡힌다! 감이 잡히고 있다는 감이 잡혔다. 차체의 밸런스라는 게 뭔지도 조금씩 알 것 같았다. 머신을, 짐승을 장악하고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은 짜릿했다.
--- p.35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다 그렇겠지만 내 바이크 사랑은 정말 연애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이제 진짜 평생 타야지! 배기량 높일 필요 없다!’ 그렇게 큰소리쳤는데, 그 마음도 몇 번씩 변하는 걸 겪으니까 이제는 그런 생각을 아예 하지 않게 되었다. 연애를 처음 시작해서 몇 번째 사랑까지는 나 이 사람이랑 평생 갈 거야 쉽게 다짐하지만, 몇 번 이별을 겪고 성숙해지면 그런 생각은 아예 안 하고 초연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 p.81

나는 바닷가 마을, 특히 해녀가 많은 동쪽 지역에 산다. 해안도로를 지나다 보면 이따금 바이크들이 모여 있는 게 보인다. 그걸 보면 근처에서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1해녀 1바이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논문을 찾아 읽고서 그런 바이크 무리를 보면 씨익 웃음이 난다. 내가 그 변화를 알기 때문에, 내가 느낀 변화를 아는 동지들이 거기 있기 때문에.
--- p.84

나는 여성으로서, 체구가 작은 사람으로서 이 사회에 살면서 배려 없음을 넘어선 혐오를 절실히, 여실히 느끼는데, 그런 내가 바이크를 타고부터 기동력이 주는 힘, 자유로움, 자신감을 얻었다. 그래서 바이크를 만난 걸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여긴다.
--- p.110

베이브스 라이드 아웃을 본 순간 내가 되고 싶었던 바로 그 모습의 표본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그들이 입은 옷은 여성용이랍시고 핑크색 버무리도 아니었고 요상한 나비나 고사리 문양이 있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남자들 그룹에 낀 깍두기 같은 느낌도 전혀 없었다. 그들 각자가 스스로 온전히 자유롭고 캐주얼하고 스타일리시했다. 딱 내가 바란 모습이었다. 여자도 이런 느낌을 낼 수 있구나!

--- p.139

출판사 리뷰

두 바퀴 위에 올라타고 달리듯 삶도
가뿐하게, 힘차게, 자유롭게, 자신있게 그리고 함께


아무튼 시리즈 43번째는 바이크 이야기다. 저자 김꽃비가 스물아홉 살에 처음 15만 원짜리 중고 택트를 ‘내 바이크’로 갖게 되고서, 그 두 바퀴에 몸을 싣고 달리며 속도와 힘을 장악하고 부리는 자유를 경험하고서, 바이크를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을 느끼고서, 바이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고서, 그렇게 바이크를 탄 후로 달라진 삶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이 세계의 자리에 바이크를 넣어 생각만 해도 좋은 바이크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삶이 전과는 참 멀리 와 있다
이게 다 바이크 덕분이다


바이크와 여행을 주제로 단편영화 〈캠핑을 좋아하세요〉를 만들기도 한 저자는 바이크 타는 즐거움과 행복을 영화로 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또 바이크에 대한 인식을 벗기고, 특히 여성 라이더 이야기를 특별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그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쓴 이유 또한 마찬가지다.
트위터에서 ‘바이크 전도사’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는 저자답게 이 책은 무엇보다 바이크 타는 기쁨을 고스란히 전한다. 두 바퀴로 간편하게 내 몸의 중심을 잡으며 운전하는 재미와 바람을 가르는 상쾌함, 이 기쁨을 더 누리고 싶어 저자는 1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바이크와 여행으로 삶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그렇게 스스로의 힘으로 다닐 수 있는 자유는 곧 힘이었고 자신감이었다.
바이크를 탄다고 삶이 그리 달라질까. 저자는 그렇다고, 지금의 삶은 이전과는 참 멀리 와 있다고 말한다. 자기 힘으로 달릴 만큼의 짐을 꾸리듯 꼭 필요한 만큼 삶 자체를 단출하게 만들게 되었다. 남에게 보이려 꾸미는 대신 나를 보호하기 위해 장비를 갖추게 되었다. 이런 가벼움과 해방감은 바이크가 아니었으면 만나지 못했을 거라 말한다.
여행을 하며 제주 자연에 반해 아예 내려 와 살게 되었고, 서울에서부터 바이크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꾸려온 새로운 형태의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페미니스트 라이더 모임을 만들어 함께 어울리며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는 것도 다 바이크를 타고서 생긴 변화들이다.
이 책은 바이크 예찬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바이크를 둘러싼 불합리한 제도와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이야기 또한 빼놓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차별과 편견을 비판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 차별에 맞서고자, 편견을 벗기고자 열정적으로 행동에 옮겼고, 그 이야기 또한 진솔하게 책에 담아냈다.
바이크에서 시작된 자기 자신의 변화에 대한 애틋한 기록은 좋아하는 마음이 어디까지 가닿을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뭘 좋아하는지, 뭘 하면 만족하는지 안다는 건 중요한 것 같다. 뭘 좋아하고 무엇에 만족하는지 알면 그걸 향해서 나아갈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뭔가를 결정할 때 기준점이자 중심이 되어준다. 나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 안다. _본문 중에서

리뷰/한줄평4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8.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2

  • [여행 특집] 어디든 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 - 배우 김꽃비
    [여행 특집] 어디든 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 - 배우 김꽃비
    2021.08.10.
    기사 이동
  • [책읽아웃] 3보 이상은 바이크를 탔어요 (G. 김꽃비 배우)
    [책읽아웃] 3보 이상은 바이크를 탔어요 (G. 김꽃비 배우)
    2021.07.01.
    기사 이동
10,800
1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