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黃金山
황혼 <황금산>은 <황혼>은 송영은 |
송영의 다른 상품
|
진주의 소리(마이크): 아버지, 아버지께서 정말 조선 사람이실 것 같으면 모든 것을 고만두시고 피 섞인 감회의 눈물을 흘려 주십시요. 자, 들어 보십쇼. 건국을 위해서 부르짖는 젊은이들의 노래소리를. (합창 소리 커진다.) 아버지, 아버님의 불순한 과거의 하로 동안 낮도 이제는 다 저물어지고 말았습니다. [강렬한 황혼의 사양(斜陽)]
--- 본문 중에서 |
|
<황금산>은
2막 희곡으로 1936년 11월 ≪조선문학≫에 발표되었다. 조직적인 계급 운동을 지향했던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가 해산한 뒤 발표된 것으로 작가가 이전에 발표한 작품에 비해 계급적인 인식이 뒤로 물러나 있다. 속임수와 오해라는 전형적인 흭극 기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관객의 웃음을 적절히 유도하는 극작술을 보여 준다. 집단적인 감응을 조절하는 작가의 남다른 감각은 다른 프로 극작가들과는 달리 상업극단에서 성공을 거두는 원천이 되었다. <황혼>은 송영이 1945년 12월, ≪예술운동≫ 1호에 발표한 단막극이다. 친일파였던 사업가 이 사장이 해방 이후 처세를 위해 지난 행적을 변명하고 부인하는 것을 풍자·비판한 작품이다. 해방 공간에서 새로운 정치 권력과 손잡고 기득권을 지키려는 친일파 전형을 묘사하고 다른 인물들의 입을 빌려 이들을 비판함으로써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과제를 부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