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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마녀 열두 명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완전히 따돌리면 아이를 데리러 가겠습니다. 이 아이는 타고난 조종자입니다. 이름도 조종한다는 뜻의 ‘아야츠루’입니다.’
---p.8 “사역마란 건, 마녀를 도와주는 고양이 같은 생물을 말하는 거야. 마법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주문을 읊조릴 때 사역마가 꼭 있어야 하거든. 참고로 말하자면, 마법의 힘을 가장 강하게 만드는 게 바로 검은 고양이란 말씀.” 토마스가 뽐내듯이 말했습니다. ---p.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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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머리를 가진 한 여성이 “동료 마녀 12명에 쫓기고 있습니다. 그들을 완전히 따돌리면 아이를 데리러 가겠습니다.”라는 쪽지와 함께 갓난아이를 성 모어발트 보육원 앞에 놓고 사라집니다. 아이의 이름은 조종한다는 뜻을 가진 ‘아야츠루’로, 보육원에서 자기 뜻대로 사람들을 조종하며 즐겁게 지냅니다. 10살이 된 어느 날, 아야는 보육원을 찾아온 마녀 벨라와 맨드레이크의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됩니다. 성질이 고약한 마녀 벨라와 예민하고 괴팍한 맨드레이크 사이에서 아야는 주눅 들기는커녕 오히려 마녀 벨라에게 조수가 된다는 조건으로 마법을 알려 달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벨라는 그저 일손이 부족해 아야를 부려먹기 위해 데려왔다며 아야에게 허드렛일과 심부름을 잔뜩 시키며 마법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결국 아야는 ‘사역마’인 검은 고양이 토마스의 도움을 받아, 벨라를 골탕 먹이기 위한 주문을 만들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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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최초
칸 영화제 오피셜 셀렉션의 초청작이 된 〈아야와 마녀〉 스튜디오 지브리가 선보인 첫 3D 장편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는 그동안 지브리만의 특유의 느낌보다 강렬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애니 아트북 『아야와 마녀』는 장편 애니메이션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최초로 73회 칸 영화제 오피셜 셀렉션(Official Selection)의 초청작이 되면서, 그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습니다. 당당하고 두려울 게 없는 지브리의 새로운 캐릭터, 아야 작품 속 주인공인 아야는 타인을 마음먹은 대로 조종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게 있으면 꼭 이루고 말겠다는 당차고 진취적인 소녀입니다. 아야는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부당함을 참지 않고 반격을 시도하는 마음가짐, 끝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행동력을 통해 이제껏 보았던 지브리 캐릭터 중 가장 당돌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캐릭터라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