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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화, <돌멩이로 끓인 수프>의 확장
'돌멩이로 끓인 수프'라는 러시아 민화를 아는 분이라면 이 책의 줄거리가 매우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 이야기는 오브리 데이비스와 듀산 페트릭의 손을 거치면서 노부부의 집에서 한 마을로 확장됩니다. 확장됨과 동시에 좀더 교훈적인 이야기로 탈바꿈한 것.
추운 겨울 한 마을을 찾아온 거지. 거지는 마을 모든 사람들에게 냉대를 받는다. 터덜터덜 한 줄기 빛을 따라 찾아간 곳은 바로 예배당. 거지는 예배당지기에게 단추로 수프를 끓이는 기적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그 소문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그것을 보기 위해 예배당 안으로 모여 들고, 거지는 '그것이 들어간다면 더 좋을텐데......'라는 말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조금씩 가져오게 해서 하나하나 수프 안에 넣는다. 처음에는 단추, 나무 숟가락과 같이 닳지 않는 물건부터 후추 같은 조미료,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배추까지. 사람들이 갖고 오는 것들은 점점 큰 것이 된다. 사람들은 다 끓여진 수프의 기막힌 맛을 보며 경탄한다. 그리고 모두 즐겁게 어울려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아주 작은 것부터 나누어 보세요 훗날, 사람들은 수프를 끓일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단추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어려운 시절에도 서로 돕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거지가 남기고 간 진짜 기적이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