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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공룡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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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글그림데이비드 리치필드

 

David Litchfield

영국 베드퍼드셔 출신의 그림 작가입니다. 어릴 때 형과 누나를 위해 스타워즈나 인디아나존스를 뒤섞은 만화를 그리며 처음으로 그림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데이비드의 작품은 잡지, 신문, 책과 티셔츠에 등장했으며, 영국과 유럽, 미국에서 여러 차례 삽화 전시도 했습니다. 그의 첫 그림책 『곰과 피아노』는 25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영국 워터스톤즈 최고의 그림책 상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할아버지의 비밀 거인』과 『개와 바이올린』, 『딸깍, 우주로 보내는 신호』, 『아기 곰의 콘서트』 등으로 전 세계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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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미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에게 큰 웃음과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푹 빠져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성적표』, 『기분을 말해 봐!』, 『작은 집 이야기』, 『동생이 태어날 거야』, 『도서관에 간 사자』,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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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00g | 235*290*8mm
ISBN13
978891113136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리즈 시점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았어요.”

이렇게나 평범한 동네, 평범한 풍경, 평범한 이웃들이라지만, 윌슨 아저씨는 아니지! 사람들이 다 속아 넘어간다 해도 공룡 박사인 나를 속일 순 없어. 주변 사람들에게 윌슨 아저씨는 공룡이라고 얘기했지만, 내 말을 믿어 주는 사람은 없었어. 마지막으로 간 박물관에서 고생물을 연구하는 메리 박사조차도 공룡은 6500만 년 전에 멸종됐대. 안 되겠어. 내 손으로 증거를 찾아야지. 윌슨 아저씨를 뒤따라가 봐야겠어. 어서 날 따라와.

리즈는 어린이다운 발상으로 탐구력과 상상력이 대단하다. 옆집에 사는 윌슨 아저씨가 공룡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정성스럽게 하면서 어른들에게 동의를 구하지만 소용없다. 윌슨 아저씨가 공룡인 걸 알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그를 따라간다. 그리고 상상력 넘치는 어린이 앞에는 상상치 못한 전혀 다른 세상이 열린다!

윌슨 아저씨 시점
“그곳에서는 이런 케이크를 만들 수 있고, 그게 내가 태어난 이유거든!”

나는 베릴 빵집에서 일하는 제빵사야. 정성스럽게 반죽해서 갓 구운 빵 냄새를 맡으며 케이크를 아름답게 장식해. 눈과 입이 모두 황홀한 케이크를 만들지. 특히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케이크는 그 자리를 더욱 빛내주잖아. 사람들이 내 케이크를 보며 행복해하고 맛을 보고는 더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내가 살아 있는 이유라고 느껴. 근데 요즘 나를 수상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나는 베릴 빵집이 너무 좋고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인데 말이야. 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윌슨 씨는 정말 공룡일까? 그 사실을 밝히는 게 그렇게 중요할까? 윌슨 씨는 누구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의 생김새가 어떻고 어디에 속해 있는지보다,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하고 행복한 일을 지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이다.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자기가 태어난 세상을 떠나는 결단을 내린다. 용기 있는 결단으로 꿈에 그리던 빵집에서 매일 케이크를 만들며 행복을 누리게 된다. 작가의 독특한 색감은 윌슨 아저씨가 행복해하며 만드는 케이크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윌슨 씨는 리즈가 있는 세상에서 케이크를 만들면서 행복을 느끼고, 그게 바로 자신이 태어난 이유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나답게 살아갈 자유, 그 자유를 존중받는 사회라면 행복을 좇아 직업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메리 박사 시점
“이 시대의 가장 놀라운 발견, 지금 공개합니다!”

리즈라는 아이가 내게 와서는 다짜고짜 공룡이 살아 있다고 하더라. 정말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나는 고생물 박사잖아! 윌슨 씨가 일하는 베릴 빵집을 찾아가 봤어. 책에서만 봤던 공룡이랑 정말 비슷한 지점이 많아. 그리고 그를 뒤따라갔다가 정말 공룡이라는 증거를 찾았지 뭐야. 그를 당장 박물관에 데려와서 연구해야겠어. 놀라운 과학의 발견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 주면 좋을까? 살아 있는 공룡을 무대 위에 전시하는 건 어때? 생각만 해도 흥미진진해!

작가는 나와 다른 존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메리 박사는 윌슨 씨를 인격체가 아니라 전시할 대상으로 바라보고 사람들을 불러 모아 윌슨 씨를 구경하도록 한다. 자신을 의심하는 존재까지 포용하는 윌슨 씨와는 대비되는 태도이다. 그저 빵을 사랑하는 윌슨 씨가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한순간에 볼거리로 전락했다. 무대 위에 있는 윌슨 씨는 너무도 슬퍼 보인다.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고 누구를 해친 적도 없는데 그는 왜 그곳에 서 있어야 할까? 누구든 무엇이든 존재 그 자체로 존귀하다.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본연의 존귀함을 잃게 될 것이다.

나의 자리를 찾고 동시에 타인의 자리를 존중하는 그림책

이 책을 보고 나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한 것처럼 느껴진다. 살아 있는 듯 생생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따듯하면서도 풍성하게 묘사된 풍경이 책 전체를 아우르기 때문이다.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그림은 윌슨 아저씨가 공룡이라는 판타지에 자연스레 빠져들게 만든다. 이야기를 읽으며 윌슨 아저씨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그림책은 독자에게 나의 자리를 찾아가는 용기를 주고 동시에 타인의 자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피어나게 한다.

추천평

따뜻하고 안락한 색감들로 빛나는 예술 작품이다. 자신만의 자리를 찾는 것과 동시에 다른 사람의 자리를 존중하는 것에 대한 재미있는 판타지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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