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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레몬빛의 비밀
레트로 첫인상_마노엘 극장 ... 20 레몬 빛의 시작_발레타 ... 29 카라바조의 흔적_성 요한 대성당 ... 36 열정 파이어_어퍼 바라카 가든 ... 48 반전의 컬러 블루_슬리에마 ... 60 LOVE가 뭐길래?_센트 줄리안 ... 70 2장. 사람의 향기 나르키소스 블루_블루 그로토 ... 89 여행의 기대_아자르 임 & 임나드라 사원 ... 98 긁다, 그립다_라밧 ... 108 레몬 빛 과거_임디나 ... 122 사람의 향기_마사슬록 ... 138 몰타의 낙화암_센트 피터스 풀 ... 148 3장. 솔찍한 신비주의 쉼표 하나_비토리오사 ... 162 솔직한 신비주의_코미노 섬 블루 라군 ... 177 여행의 해트 트릭_코미노 섬 둘러 보기 ... 189 순삭된 드라마 촬영지_아주르 윈도우 ... 200 바닷물 호수_블루 홀 ... 209 레몬 블루 모자이크_위에니베이 염전 ... 214 4장. 오렌지색의 비밀 거인이 만든 신전_주간티아 ... 226 오렌지색의 비밀_람라 베이 ... 236 내일의 바람_시타델(citadel) ... 246 토끼 고기를 먹다 ... 258 누가가 누구야? ... 265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 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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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1-08-03
안녕하세요? "레몬 블루 몰타"의 저자 김우진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에게서 "여행"의 재미를 빼앗았습니다. "레몬 블루 몰타"는 여행을 그리워하는 여러분께 잔잔한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몰타의 레몬과 블루 컬러를 담은 사진과 엉뚱한 맛이 나는 스토리는 랜선 여행의 재미를 더할 것입니다. 일상에 지친 마음을 "레몬 블루 몰타"로 달래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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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 바라카 가든'은 1년 내내 꽃들이 지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꽃밭 가까이에 있는 의자에 앉아 멍하게 하늘을 본다. 이곳은 발레타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라 발레타 전역이 잘 보이는 장소인데 지금 보니 하늘과도 제일 가까운 뷰 맛집이다.
--- p. 51 골목길 안쪽에서는 갑자기 중세 시대가 펼쳐진다. 아랍 문화의 상징인 발코니에는 몇백 년간의 빗물과 바람의 흔적이 흉터로 남았고 황톳빛과 레몬 빛 벽돌은 각각 다른 시대의 지층처럼 보인다. --- p. 63 동굴 입구로 들어온 아침 햇살은 동굴 벽과 바닷물에 반사되면서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이 영롱한 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푸르다, 파랗다, 푸르스름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곳 블루 그로토의 색을 언어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 p. 90 사원 내부를 천천히 둘러봤으나 BC 3천 년대의 돌덩어리를 어떻게 촬영해야 할지 여전히 감이 오지 않는다. 각 공간의 용도를 알고 있다면 촬영하기가 훨씬 쉬울 텐데, 사전 학습이 부족했던 탓에 나의 손과 발이 계속 고생한다. --- p. 103 이 과자점의 이름은 파루찬. (C위에 점이 찍히면 'ch' 로 발음한다 함) 방송에서 봤던 과자점 주인 할아버지, 실제로 오늘 처음 보면서 나는 마치 어제 본 듯 아양을 떨어 보기로 한다. --- p. 110 태양을 출발한 빛이 지구에 도달하기까지 8분, 내가 현재라고 믿는 시간에 8분 전의 과거가 숨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저 빛은 중세 시대에서 왔다고. 8분 전이 아니라 중세 시대 때 출발한 빛이 이제서야 도착했다고. 이렇게 해야 저 반짝반짝 빛나는 레몬 빛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이다. --- p. 130 마사슬록의 전통 시장은 화려했다. 빨간 사과, 노란 모자, 파란 머리띠 등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늘어선 상품들을 보다가 어느 가게 한구석에 하나 가득 쌓인 사탕을 봤다. 순간, 학창 시절 국어 교과서에 읽었던 〈이해의 선물〉이라는 수필이 생각났다. --- p. 139 욕심을 덜어내고 마사슬록으로 돌아오면서 아까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몰타의 문화가 눈에 들어온다. 내가 탄 보트는 루쯔라고 불리는 몰타의 전통 배(船)로 작은 눈동자가 뱃머리에 그려져 있다. 이는 바다의 위험으로부터 배를 지킨다는 의미라 한다. --- p. 155p ‘찰칵, 찰칵, 찰칵’ 내 귀엔 카메라 셔터 소리만 들린다. 아무 말도 필요 없다. 그저 열심히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블루 라군(Blue Lagoon)'의 풍경은 보이는 대로만 찍으면 저절로 예쁜 사진이 된다. --- p. 179 드디어 내 눈앞에 염전이 펼쳐졌고, 할아버지 한 분이 염전에 물을 대고 있었다. '저분은 5대째 염전을 일구고 있다는 세 가족 중의 한 분일까? 내가 물을 대보겠다 해볼까?' --- p. 218 세계 7대 불가사의에 포함되는 이집트 피라미드가 만들어진 때는 약 4700년 전. 가장 큰 쿠푸 왕의 피라미드는 약 2.5톤의 사각 돌을 사용했다 한다. 그런데 이보다 1천 년이나 앞선 시기에 거대한 돌을 사용해 신전을 지었다 하니 당시의 사람들이 만들었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 p. 231 "페넥 하나, 키니 스피릿 한 잔."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다. '페넥(Fenek)'은 토끼 고기, ‘키니(Kinnie)'는 탄산음료로 각각 몰타를 대표하는 음식이기에 약간의 망설임도 없이 주문했다. --- p.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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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는 열정이 느껴지고 반듯한 사진마다 섞인 적당한 위트에 피식 웃음이 난다. 책장을 넘기면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몰타의 색깔, 생동감 넘치는 컬러가 하얗고 푸른 파도에 섞여 부서진다. - 권호영 (작가,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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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블루로 채색된 〈레몬 블루 몰타〉를 읽으며 내 마음속에는 쓰나미가 일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지친 잿빛 마음에 일렁일 레몬과 파랑이 무척 기대된다. - 최승영 (〈빨리 은퇴하라〉 저자, ‘U Brand’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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