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제1장 봄: 은밀한 사랑
― 커피를 마시기에는 좀 이른 나이네, 하며 그녀는 웃었다. 제2장 여름: 꺾인 사랑 ― 별처럼 반짝이는 존재가 되고 싶어. 제3장 가을: 보이지 않는 미래 ― 모든 것은 그대 손에 달렸지요. 하면서 신기한 고양이 아저씨는 웃었다. 제4장 겨울: 만남 ― 그것은 기적에 가까운 재회였다. |
Mai Mochizuki,もちづき まい,望月 麻衣
모치즈키 마이의 다른 상품
sakurada chihiro
사쿠라다 치히로의 다른 상품
김난주의 다른 상품
|
‘보름달 카페’는 정해진 장소에 있지 않지요. 때로는 낯익은 상점가 안에, 때로는 마지막 전철역에, 때로는 조용한 강가에. 그렇게 장소를 바꿔가며 불현듯 나타난답니다. 그리고 우리 가게에서는 주문을 받지 않아요. 그 대신, 제가 손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음식과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지요.
--- p.12-13 “‘보름달 버터 핫케이크’입니다. 별 시럽을 끼얹어 함께 드세요.” 고양이 아저씨가 푸근한 표정으로 말했다. 하얀 접시에 동그란 핫케이크가 몇 장 쌓여 있고, 그 위에 동글동글한 버터가 얹혀 있었다. 그리고, 이 ‘은하수 밀크티’도 함께. 고양이 아저씨가 홍차 잔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신기한 밀크를 쪼르륵 따랐다. 달콤한 향이 풍겨 입가에 미소가 맺혔다. --- p.18-19 하하, 하고 자조적으로 웃었을 때, 눈가에 보얀 빛이 비쳤다. 얼굴을 들어 보니, 언제 왔는지 푸드 트럭이 서 있었다. 그 앞에 ‘보름달 카페’라는 간판도 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빛에 감싸인 ‘보름달 카페’. 처음 보는 걸 텐데, 왠지 낯익다. 마치 언젠가 꿈속에서 본 듯한 신기한 기시감이었다. --- p.37 “오래 기다리셨죠.” 고양이 아저씨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테이블에, 밤처럼 까만 접시가 놓였다. 반으로 가른 와플에 노란색이 감도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이고, 그 위에 초콜릿 소스와 슈거 파우더를 뿌렸다. --- p.40 |
|
일본 아마존 베스트 셀러
사쿠라다 치히로의 환상적인 일러스트 세계관에 담긴 모치즈키 마이의 애틋한 소설 일본 문학의 베테랑 번역가 김난주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한국어판 아이돌 그룹에서 탈퇴하게 된 한 소녀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빛에 감싸인 ‘보름달 카페’를 문득 마주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신기한 고양이 아저씨가 건넨 달콤한 ‘반달 와플’ 디저트에서 왠지 모를 포근한 위로를 받습니다. 조기 퇴직 송별회를 막 마친 자신감 잃은 한 청년도 ‘보름달 카페’에서 하늘색 맥주 ‘별 하늘’과 ‘초승달 크루아상’을 건네받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가슴이 쿵쿵 뛰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 보름달 카페 - 우리 가게에서는 주문을 받지 않습니다. 그 대신 제가 손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음식과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합니다.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세요. ★ …맛있어요. 과연, 카페의 커피네요. 그렇게 말하자, 고양이 아저씨가 후훗, 웃었다. 인생의 쓴맛 단맛을 다 겪은 어른만이 알 수 있는 맛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