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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est Heming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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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의 스물여섯 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를 예쁜 파스텔 색감으로 만날 수 있다. 앞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1』, 『제인 에어2』,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 소송』,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 1, 2』 등이 출시되었다.
별글클래식은 앞으로도 착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으로, 문고판의 정체성을 지키며 꾸준히 반짝이는 고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은 기존 고전 독자들에게도, 또 별글클래식으로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고전 세트가 될 것이다. 전쟁이라는 생의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진정한 사랑과 통찰! 제1차 세계대전에 이탈리아병으로 참전한 미국인 프레데릭 헨리와 간호 봉사대로 자원한 캐서린 바클리의 삶과 사랑 이야기. 초반부 전쟁터에서 보내는 그의 일상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아군은 목표한 마을을 점령하고, 또 점령했다. 그들의 식사 시간은 그럴듯한 와인을 곁들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농담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리는 게 가능했다. 구급차를 몰던 헨리는 가끔 전사하는 병사들을 보면서도, 죽음은 자신과는 먼 일이라고 여겼다. ‘이 전쟁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사이 동료를 따라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간호 봉사 중인 캐서린 바클리를 만나 호감을 느낀다. 그렇게 전쟁터에서도 전쟁을 실감하지 못했던 헨리지만, 임무 수행을 위해 방공호에서 대기하다가 포탄에 맞아 부상을 당하고 만다. 헨리는 치료를 위해 후방 병원으로 옮겨지고, 캐서린 역시 자원해서 그를 간호한다. 헨리는 병원에서 다시 만난 캐서린과 사랑을 나누다가, 임신한 캐서린을 남겨두고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는 더 이상 전쟁이 자신과 무관한 일이 아님을 느끼기 시작한다. 전쟁터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패배를 반복하던 아군은 결국 대대적인 퇴각 명령을 내린다. 도로에는 퇴각 행렬이 이어지고, 헨리와 후임병들은 진창에 빠진 차를 버리고 걸어가기로 한다. 한 명은 겁먹은 아군의 총에 맞아 죽고, 또 다른 한 명은 적군의 포로가 되어서라도 살겠다며 무리를 이탈한다. 묵묵히 퇴각하던 헨리는 헌병에게 붙잡혀 억울하게 혐의를 추궁받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헨리는 전쟁의 무서움과 비이성적인 모순을 뼈져리게 느낀다. 그는 “무기여, 잘 있거라”라며 전쟁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스스로 자신만의 단독 평화조약을 맺는다. 이후 헨리는 캐서린을 만나 보트를 타고 스위스로 탈출한다. 전쟁과는 거리가 먼 스위스의 한적한 마을에서 둘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며 캐서린의 출산을 준비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출산 중에 아이가 죽은 채로 태어나고, 캐서린도 죽고 만다. 주인공 헨리가 전쟁과 함께 사랑하는 연인까지 떠나보내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헤밍웨이는 이 모든 과정 속에서 냉혹한 전쟁의 모순적인 사건들을 교차시키면서 더욱 강력하게 ‘반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전쟁소설이라는 경계를 넘어 진정한 삶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무기여 잘 있거라』는 헤밍웨이를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게 만들어준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사랑과 통찰을 담은 이 작품은 이후 수차례 연극, 영화,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