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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낯선 남자의 죽음
우유 배달원
여인숙 청년
급진파 의원
안경쟁이 도로 수리공
대머리 고고학자
제물낚시꾼
블랙스톤의 등장
39계단
바닷가로 모여든 사람들

저자 소개 1

John Buchan

스코틀랜드의 작가, 역사학자이자 정치가이다. 1875년 스코틀랜드 퍼스에서 장로회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글래스고 대학교와 옥스퍼드에서 고전문학과 법학을 공부했고, 소설가, 수필가, 시인, 역사학자, 전기작가, 출판 편집자, 기자, 변호사, 군인, 첩보원, 하원의원, 캐나다 총독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르네상스적 만능인이었다. 젊은 시절, 남아프리카 식민지에서 고등 판무관의 비서로 일하며 보어전쟁을 겪었고,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모험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 건강 악화로 입대가 미뤄진 틈에 쓴 『39계단』을 1915년에 발표, 대성공을 거뒀
스코틀랜드의 작가, 역사학자이자 정치가이다. 1875년 스코틀랜드 퍼스에서 장로회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글래스고 대학교와 옥스퍼드에서 고전문학과 법학을 공부했고, 소설가, 수필가, 시인, 역사학자, 전기작가, 출판 편집자, 기자, 변호사, 군인, 첩보원, 하원의원, 캐나다 총독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르네상스적 만능인이었다.

젊은 시절, 남아프리카 식민지에서 고등 판무관의 비서로 일하며 보어전쟁을 겪었고,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모험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 건강 악화로 입대가 미뤄진 틈에 쓴 『39계단』을 1915년에 발표, 대성공을 거뒀고, 같은 해 후속편인 『녹색망토』를 발표한 뒤 자원입대, 영국군 첩보대의 장교로 프랑스 파리에서 복무했다.

종전 후, 역사 연구에 매달려 당대 손꼽히는 역사학자이자 전기작가로 이름을 날렸고, 스코틀랜드 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같은 기간 동안,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리처드 해니 시리즈를 비롯한 수많은 스릴러 작품을 발표했고 소설가로서 거듭되는 성공을 거뒀다. 1927년에는 보수당 후보로 하원의원에 당선되었고, 1935년에는 남작 작위를 받고 캐나다 총독으로 부임했다. 1932년 컴패니언 오브 아너(Order of the Companions of Honour, CH), 1935년 세인트마이클앤드세인트조지 훈장 1등급(GCMG, 작위급 훈장)을 받았고, 1935년 남작작위(1st Baron Tweedsmuir)를 받고, 1939년 로열 빅토리아 훈장 1등급(GCVO, 작위급 훈장)을 받았다. 이후 제2의 고향 캐나다에서 말년을 보내며 캐나다의 문학 발전과 다문화주의 정착에 큰 공로를 남겼다. 1940년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인한 머리 부상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6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장편소설 32편, 역사서와 전기 등 비소설 50편을 남겼으며 그 가운데 리처드 해니 시리즈-『39계단』(1915) ,『녹색망토』(1916), 『스탠드패스트 씨』(1919), 『세 인질』(1924), 『양들의 섬』(1936)-는 초기 스릴러 걸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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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25*188*20mm
ISBN13
9791191467109

책 속으로

인생에 신물이 난 상태로 런던에서 돌아온 것은 5월의 어느 날이었다. 그곳에서 3개월가량 머무르는 동안 진절머리가 날 지경이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걸핏하면 짜증이 났고 평범한 영국인들의 대화조차도 점점 멀미가 났다. 게다가 한동안 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해 상당히 몸이 쑤셨다. 런던에서의 삶은 마치 햇볕 아래 한참 놓여 있던 김빠진 탄산수처럼 밍밍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리차드 하네이’ 나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너는 함정에 잘못 빠진 것이다. 어서 그곳에서 빠져나와야 할 것이야.’
나도 모르게 입술을 꽉 깨물고 있었다. 지난 몇 년간 불라와요에서 계획했던 것들이 떠올랐다. 나는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부를 가지고 있었고 그 돈으로 하고 싶은 것은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6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와 함께 스코틀랜드를 떠난 후로는 고향에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나에게 영국은 마치 아라비안나이트에서나 나올 법한 곳이었다. 나머지 일생을 그곳에 정착하여 살 것이라 확신했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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