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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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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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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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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1. 어린 시절 살던 집 008
2. 사냥 012
3. 길들이기 017
4. 버트윅 저택 024
5. 좋은 출발 029
6. 자유 035
7. 진저 038
8. 계속되는 진저의 이야기 045
9. 메리렉스 051
10. 과수원에서 들은 이야기 056
11. 직언 065
12. 폭풍이 몰아치던 날 071
13. 악마의 표식 077
14. 마구간지기 소년 제임스 082
15. 여관의 늙은 마부 087
16. 불 092
17. 존의 이야기 099
18. 의사를 부르러 106
19. 단지 몰라서 저지른 일 112
20. 조이 116
21. 이별 121

[2부]
22. 얼스홀 128
23. 자유를 위한 공격 135
24. 앤과 달아난 말 141
25. 스미스 151
26. 사건의 결말 157
27. 몸을 상한 채 내리막길로 162
28. 마차용 말과 운전자들 167
29. 런던 토박이들 173
30. 도둑 183
31. 사기꾼 188

[3부]
32. 말 시장 194
33. 런던의 승합마차용 말 200
34. 늙은 군마 207
35. 제리 215
36. 일요 승합마차 225
37. 황금률 232
38. 돌리와 진정한 신사 238
39. 꾀죄죄한 샘 244
40. 불쌍한 진저 250
41. 푸줏간 주인 254
42. 선거 259
43. 곤경에 빠진 친구 263
44. 늙은 캡틴과 그의 후임 270
45. 제리의 새해 277

[4부]
46. 제이크와 숙녀 288
47. 어려운 시절 294
48. 농장주 소로굿과 그의 손자 윌리 301
49. 나의 마지막 집 308

저자 소개2

애나 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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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Sewell

1820년 영국 노포크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메리 라이트 슈얼은 시인이자 작가였다. 애나 슈얼은 어린 시절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치료를 잘못하여 평생 불편한 채로 살아야 했다. 다리를 다친 뒤로 말을 타고 다니면서 말에게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게 되었다. 1871년, 앞으로 얼마 못 산다는 선고를 받고는 죽기 전에 말을 위한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한다. 애나 슈얼은 책을 쓰는 동안 건강이 무척 나빠졌지만, 침대에 누운 채로 내용을 말하거나 간신히 몇 줄을 쓰면 어머니가 옮기는 작업을 하여 6년 만에 책을 낼 수 있었다.
1820년 영국 노포크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메리 라이트 슈얼은 시인이자 작가였다. 애나 슈얼은 어린 시절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치료를 잘못하여 평생 불편한 채로 살아야 했다. 다리를 다친 뒤로 말을 타고 다니면서 말에게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게 되었다. 1871년, 앞으로 얼마 못 산다는 선고를 받고는 죽기 전에 말을 위한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한다. 애나 슈얼은 책을 쓰는 동안 건강이 무척 나빠졌지만, 침대에 누운 채로 내용을 말하거나 간신히 몇 줄을 쓰면 어머니가 옮기는 작업을 하여 6년 만에 책을 낼 수 있었다. 애나 슈얼은 『블랙 뷰티』 책이 나온 뒤 5개월 뒤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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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20년 동안 여러 외국계 회사에서 통번역 업무를 맡았다. 글밥 아카데미 출판번역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은 시작의 힘》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데미안》 《다섯 아이와 모래요정》 《설득》 〈에드거 앨런 포 소설전집〉(공역) 외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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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14쪽 | 524g | 148*210*19mm
ISBN13
9791190978149

책 속으로

“엄마는 네가 좋은 주인을 만나기를 바라지만, 말은 누가 자신을 살지 혹은 누가 자신을 몰지 절대로 알지 못해. 모든 게 우리의 운에 달려있지. 그래도 이것만은 명심하렴.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하고 늘 좋은 평판을 얻어야 한다는 걸.”
--- p.23

“하느님은 인간에게 스스로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는 이성을 준 반면, 짐승에게는 이성에 의존하지 않는 지식을 주었다고. 그 지식은 그것 나름대로 훨씬 더 즉각적이고 완벽해서 짐승들이 그 지식을 활용해 인간의 목숨을 구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 p.74

잔인함은 악마의 표식이다. 잔인함을 즐기는 자를 보면 우리는 그자가 누구에게 속한 자인지 알 수 있다. 악마는 처음부터 살인자였고 끝까지 핍박하는 자였으니까.
--- p.81

“사랑이 없는 종교는 없어. 사람들은 자신의 종교에 대해 마음껏 말해도 되지만, 사람과 짐승을 선하고 친절하게 대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런 종교는 모두 엉터리란다, 제임스. 상황이 뒤집히면 그런 종교가 설 자리는 없을 거야.”
--- p.81

“사람들이 전쟁을 아주 멋진 일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걸 들었어요.”
“허! 그들은 전쟁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일 거야. 적군 없이 그냥 훈련하고 행진하고 모의 전투를 할 때는 확실히 멋진 일이야. 그래, 그때는 참 멋져. 하지만 훌륭하고 용맹한 군인 수천 명과 말 수천 마리가 전사하거나 평생 불구가 되는 경우 전쟁은 그런 멋진 모습과 전혀 딴판이 되지.”
“그들이 무엇 때문에 싸우는지 아세요?”
“아니. 그건 말이 이해할 수 없는 문제야. 하지만 적을 죽이기 위해 바다 건너 그 먼 길을 가는 것이 옳은 일이었다면 적은 엄청 사악한 사람들이었던 게 분명해.”
--- p.213

“자네 말이 아주 그럴듯하게 들릴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야. 모든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스스로 돌봐야 해. 내 영혼을 업둥이처럼 남의 집 문간에 내려놓고 그 사람이 내 영혼을 돌봐 주리라 기대해선 안 돼.”
--- p.231

“돌리, 저런 사람이 신사란다. 진정한 신사란 가난한 마차 운전수와 어린 소녀의 편의를 위해 기다리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야.”

--- p.240

출판사 리뷰

이 이야기는 블랙 뷰티라는 이름의 말이 화자인 자서전적 회고록으로써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된다. 어머니와 함께 영국 농장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중 주인집 가족과 헤어지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다 런던에서 승합마차를 끄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 우여곡절을 겪는 등 온갖 고생 끝에 그토록 원하던 삶으로 되돌아온다.

많은 고난을 경험하면서 인간의 잔인함과 더불어 동료의 허망한 죽음 등을 목격하며 블랙 뷰티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짧은 장은 애나 슈얼의 세심한 관찰과 말의 행동에 관한 광범위한 묘사를 통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일반적으로 말이 느끼는 감정과 이해, 치료와 관련된 교훈이나 도덕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형태로 말의 눈을 통해 세상을 묘사함으로써, 애나 슈얼은 새로운 문학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블랙 뷰티는 어린이 소설로 보이지만, 작가는 철저하게 성인들을 위하여 이 작품을 집필했다. 그녀 스스로 이 책을 쓴 목적이 “친절과 동정심, 말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듯이, 말을 못 하는 동물의 곤경에 대한 그녀의 동정심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당시 시대적 상황에서 동물 학대에 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현실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것도 이 책의 출간과 맞물려있다.

“제지 고삐” 등 말에게 고통을 주는 마구(馬具)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며, 높은 면허 비용과 법적으로 낮게 고정된 요금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던 당시 런던의 승합마차 운전수들의 이야기도 현실감 있게 묘사한다. 실제 이 책이 출판된 후 당시 마차 운전수들의 불합리한 면허 방식과 요금 체계 등이 대폭 개편되었다.

저자 애나 슈얼은 블랙 뷰티에서 의인화라는 서술 형태를 사용한다. 블랙 뷰티의 관점에서 서술된 에피소드를 읽는 독자들은 말의 꼬리를 자르거나, 외모를 돋보이게 하려고 불필요하게 남용되는 고삐와 재갈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된다. 이러한 끔찍한 도구를 인간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말이 느낄 수 있는 고통에 관한 통찰력을 얻는다.
예를 들어, 블랙 뷰티의 친구인 진저는 블랙 뷰티에게 “나도 여느 말처럼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고 높이 치켜드는 것을 좋아해. 하지만 상상해봐. 머리를 높이 치켜들면 그 자세를 유지한 채 몇 시간 동안 꼼짝도 할 수 없어. 어떻게 견뎌야 할지 모를 정도로 목이 아파. 게다가 물어야 하는 재갈은 한 개가 아니라 두 개야. 재갈이 날카로워서 나는 혀와 턱에 상처를 입었어. 재갈과 고삐에 쓸리고 긁히면 혀에서 난 피로 붉게 물든 거품이 계속 입에서 튀어나왔지.”라며 제지 고삐의 물리적인 고통을 설명하며 고충을 토로한다.

이 책이 출간된 후 희생된 말들의 고통과 관련하여 독자들은 말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입법 등의 개혁을 촉구하였다. 또한, 동물 권익 운동가들은 말 운전수와 마구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소설의 사본을 배포하는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블랙 뷰티에서 묘사되는 제지 고삐의 무분별한 사용은 결국 영국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계기가 되었고, 미국에서는 동물의 학대를 방지하는 법안의 제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블랙 뷰티에서 말의 이용에 관한 해로운 사회적 관행은 동물에 대한 학대 행위를 비난하는 다양한 주제에 영감을 주었고, 소설의 영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정받고 있다. 미국 휴먼 소사이어티 회장인 버나드 운티는 ‘동물의 권리와 동물 복지의 백과사전’에 기고한 글을 통해 블랙 뷰티를 "동물 학대를 반대하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이라고 평했다.

저자는 이 책을 출간한 지 5개월 만에 사망하였으나, 출간 이후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50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이후 승마 관련 산업이 대중화된 서양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읽히는 필독서가 되었다.

2003년 영국 BBC가 실시한 설문조사인 “빅 리드(Big Read : 영국 대중으로부터 모든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소설 200선)”에서 58위에 랭크되었다.

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가 제작되었다. 맥켄지 포이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맡았고, 2020년에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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