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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채, 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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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과 분홍색으로 나뉜 장난감 가게는 재미없어
놀고 싶은 장난감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파란색 장난감이 많은 곳에는 남자아이들이, 분홍색 장난감이 많은 곳에는 여자아이들이 구경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손님들이 모두 떠난 장난감 가게에는 놀라운 일이 생겨요. 공주 인형은 공주 옷을 벗고 축구를 하러 떠나고, 로봇은 앞치마를 매고 쿠키를 구워요. 장난감들은 파란색과 분홍색 구분 없이 각자 좋아하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지요. 하지만 가게 문을 여는 시간이 다가오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해요. 가게를 찾아오는 어린이들이 바뀐 장난감의 모습을 싫어할까 봐 걱정하는 마음 때문이에요. 장난감들은 문득 그대로 있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나게 놀던 모습 그대로 자리를 잡았어요. 바뀐 장난감을 본 어린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선천적으로 좋아하는 게 다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회적인 영향이 큽니다. 이 책을 통해 성별에 따라 장난감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진정으로 좋아하는 장난감을 찾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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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아들답게 딸을 딸답게 키워야 할까요? 이 책에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성평등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어린이들의 다양성과 감수성에 맞게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지지요. 부모 세대와는 다르게 새로 등장한 젠더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그림책으로 배울 수 있어요.
『모두의 장난감』은 남자는 로봇, 여자는 인형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장난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찾아 새로운 놀이도 함께 해 보세요. 장난감마다 성고정관념 요소를 함께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장난감이기에 양육자들도 꼼꼼하게 신경 써 주세요. 어린이와 함께 읽으면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과 차별을 줄일 수 있는 안내자가 되어 줄 거예요. 차별 없는 세상에서 우리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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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만납니다. 그림책에 그려진 세상이 평등하고 다채로울수록 어린이들도 다른 이들과 공존하며 다채로운 꿈을 마음껏 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책을 만들 때는 더 섬세하고 예민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도처에 쌓인 먼지 같은 고정관념과 차별을 어른들이 먼저 알아차려야 합니다.
이 그림책에는 어른들의 작은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조금 더 성평등한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말입니다. 가족, 장난감, 친구와 같이 어린이들이 늘 접하는 일상에서부터 성평등의 가치를 보여 주는 이 책들은 독자가 겪어 온 삶의 경험과 연관 짓고 나아가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교실에 꽂아 둘 수 있는 책이 다섯 권이나 더 생겨서 반갑고 기쁩니다.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신나게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더 큰 꿈을 꾸는 어린이가 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닌 나답게를 꿈꾸는 모든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해! -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