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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찻집
양장
박종진설찌 그림
소원나무 2021.11.10.
베스트
4-6세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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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대학에서 동화를 배우고, ‘동화 세상’에서 동화 창작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금은 사랑하는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짓고 있습니다. 2017년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아이스크림 걸음!』, 『에너지 충전』, 『춤바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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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일상에 개성 넘치는 상상력을 한 방울 섞어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좋아하는 것들을 사진과 기록으로 남겨 그림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눈앞에 열차를 놓치더라도 마음에 드는 장면을 마주하면 발걸음을 멈추어 기록해내는 특이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출판, 광고, 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더 포스터 북 by 설찌』, 『오늘의 기록』, 『선물』, 『해피매직북』 등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큼은 그때로 돌아간 것처럼 모든 것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져요. 그래서 그리는 것을 멈추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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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60g | 220*260*7mm
ISBN13
979117044116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할아버지가 일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아직 무거운 짐도 척척 나를 수 있었지만요.

-“그래요, 실망만 하고 있을 순 없지요.
차 만들기 연습을 더 해야겠어요.
손님이 왔을 때, 실망시키고 싶지 않거든요.”

-“곧 고양이 손님이 올 시간이네. 서둘러야겠어!”
할아버지의 부엌에서는 뽀글뽀글
비밀스러운 소리가 요란했어요.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일을 그만두게 되어 할 일이 없어진 할아버지는 찻집을 차리게 됐어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차를 만들 수 있는 할아버지는 언젠가 방문할 손님을 위해 차 만들기 연습을 멈추지 않지만, 어쩐 일인지 찻집에는 손님은커녕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아요. “여, 여기 손님이 왔어요.” 어느 날 느닷없이 방문한 손님을 맞이하러 할아버지가 나가 보았어요. 그곳에는 멋진 정장을 입은 고양이 손님이 서 있었어요. 하지만 이 고양이 손님,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할아버지가 만든 향긋한 꽃차도 달콤한 꿀차도 모두 마다했지요. 과연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의 입맛에 딱 맞는 차를 대접할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고양이와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찻집!
고양이 손님, 사람 손님 모두 ‘고양이 찻집’으로 오세요!

여러분은 혹시 고양이가 차를 마시러 오는 모습을 본다면 어떨 것 같나요? 여기 고양이와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찻집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차를 만들 수 있는 할아버지 찻집에는 향긋한 꽃차, 쌉싸름한 녹차, 달콤한 꿀차, 고양이 손님을 위한 특별한 차까지 모든 차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까다로운 고양이 손님까지 매료시킨 마성의 찻집, ‘고양이 찻집’은 사람 손님과 고양이 손님 모두를 위해 열려 있습니다.

『고양이 찻집』 속 귀여운 고양이 손님들과 고양이를 돌봐 주는 할머니, 고양이 손님의 모습에 이끌려 온 어린아이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찻집을 보노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우리의 눈과 귀, 입과 마음까지 만족시킬 귀여움 치사량 초과! ‘고양이 찻집’으로 어서 오세요! 할아버지와 고양이 손님의 아늑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고양이 찻집』을 읽는다면 모두가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거랍니다.

익숙함에 가려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만나 보는 시간!

여러분은 나이가 들어서 혹은 나랑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편견 가득한 시선으로 보고 있지는 않나요?

‘은퇴한 할아버지가 맛있는 차를 만들 리 없어.’
‘고양이가 무슨 차를 마셔. 그럴 리 없어.’

어느 날 찻집을 방문한 고양이 손님은 쓸쓸했던 찻집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유일하게 할아버지를 찾아 준 고양이 손님은 할아버지에게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손님에게는 고양이 손님을 위해 차를 만들어 준 할아버지가 고마운 사람이었지요. 보통 사람이라면 고양이가 손님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을 테지만, 할아버지는 아무런 편견 없이 자신의 차를 맛있게 먹어 줄 누군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결국 할아버지와 고양이 손님은 서로를 필요로 했던 것입니다.

할아버지의 외로운 모습은 비단 이야기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 찾아 주는 이 없는 외로운 날들이 계속되고, 일자리에서 밀려나 사회에서도 아무도 찾는 이 없는 어르신들은 우리 주위에 많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새롭게 시작하려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편견의 시선이 아닌 응원의 시선으로 볼 수 있다면 좋겠지요. 찻집을 방문한 고양이 손님은 어쩌면 차가운 시선을 가진 우리 마음을 녹이기 위해 온 것이 아닐까요?

떠돌아다니는 고양이와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는 찻집
고양이 찻집으로 선보이는 ‘함께’라는 따뜻한 메시지!


고양이 손님은 고양이를 위해 차를 만드는 할아버지를 매번 찾아갔고, 할아버지는 결국 고양이 손님을 만족시키는 차를 만들어 냅니다. 고양이 손님은 또 다른 고양이 손님을 데려오고, 이 고양이 손님은 저 고양이 손님을, 저 고양이 손님은 자기를 보살펴 주는 할머니를 데려옵니다. 고양이들이 차를 마시는 모습을 본 다른 사람들도 점점 고양이 찻집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고양이 손님과 다른 손님 모두를 한곳에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손님을 위한 특별한 차를 만들어 보이겠다는 할아버지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일을 그만두었다고 열정마저 사라진 것은 아니지요. 할아버지는 사람 손님이건 고양이 손님이건 상관없이 모두에게 자신이 만든 맛있는 차를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두를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은 책을 읽는 우리에게 전해져 누구든 함께라면 다시 한번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줍니다.

『아이스크림 걸음!』의 ‘박종진’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설찌’ 작가의 만남!

다채로운 색감의 귀여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찻집에서 쉬어 가는 하루!
『고양이 찻집』은 『아이스크림 걸음!』, 『에너지 충전』의 글 작가 ‘박종진 작가’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포근함을 만들어 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설찌’ 작가의 만남으로 찻집의 따뜻함과 고양이의 도도함을 한층 더 발랄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박종진 작가의 따뜻한 글과 설찌 작가의 따스하지만 귀여움이 담긴 그림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랍니다. 추운 겨울 어디선가 나타날 고양이 손님의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고양이 찻집’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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